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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5e] 스트라드의 저주
Sessi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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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 ]:따스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4월 어느날의 발더스 게이트-
덥지도 춥지도 않고, 기분좋게 살랑이는 바람이 거니는 골목길을 따라 걸음을 옮기다보면
많은 모험가들이 찾고, 많은 선원들이 기쁘게 들어가는 선술집 블러싱 머메이드가 나타납니다
평소와 같이, 어쩌면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모여 웅성대는 블러싱 머메이드는
조금 전, 문을 열고 들어온 이국적인 외모의 상인이 소리친 말 한 마디에- 그의 다음 말을 기다리며 소란을 점점 잠재워가고 있습니다







[ DM ]:주점에는 적게 잡아도 30여명의 용병이-물론 키호테와 리건, 샤나이라를 제외하고- 있습니다만, 그 모든 이들이 비스타니 상인의 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들도 리건처럼 자신의 주머니를 황급히 확인해보고, 금화 200닢의 가치를 재빠르게 머릿속으로 계산하는 듯 눈이 쉴새없이 움직이고 있어요





비스타니 상단은 키호테를 이상하다는듯 쳐다보며 오히려 되묻습니다






[ DM ]:이건 판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통찰 없이도 알 수 있을 겁니다
비스타니 상인은 진심으로 그 가격이 적정하다고 믿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결정을 번복할 수 있을만한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그도 이만한 돈을 지불할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는 듯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 아마 그의 상급자가 내린 결정에 복종하고 있을 뿐인 것 같습니다

[ DM ]:아마 저사람을 더 들볶아봐야 원하는 정보는 얻을 수 없을 것 같네요


[ DM ]:샤나이라에게 건네준 것 말고도, 하나 둘 다가오는 용병들에게 그가 계약서를 나눠주기 시작합니다

"저도 가도록 하겠습니다."
[ DM ]:계약서의 내용은 단순합니다. 페이룬 대륙에 있는 "바로비아"라는 마을까지 비스타니 상단을 몬스터나 강도 등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바로비아"에 도착한 다음날 새벽에 워터딥에서 발행한 금화 200닢을 대금으로 지불한다는 내용입니다



[ DM ]:이외의 내용은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계약 당사자의 이름도 기재되어 있지 않아요
어디까지나 용병들에게 미리 제공하기 위해서 준비한 계약서인 것 같습니다
그렇긴해도, 비스타니 상단쯤 되는 규모의 상단이 용병 몸값을 떼어먹지는 않을 겁니다. 다들 그런 믿음으로 이 계약서를 받아들이는 분위기에요




"오래 걸리는 구만."

힐긋 리건을 돌아봤다가 다시 정면을 응시합니다

"이리 와, 오리."


상인은 키호테를 향해 눈살을 찌푸리며, 당신의 손에서 계약서를 낚아채며 묻습니다








"제가 뜨내기가 맞긴 합니다."

상인은 키호테를 보며, 블러싱 머메이드의 용병 거의 대부분이 계약서를 받아든 줄을 가리킵니다

샤나이라의 시선에 괜히 헛기침을 하며.

"잘 부탁드립니다."

상인은 거기까지만 말하고 조금 삐딱한 자세로 키호테를 바라봅니다. 키 차이 때문에 올려다보는 품새가 굉장히 건방지다거나, 시비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기분 상한 기색 없이 잔잔하게 웃었습니다.


(*사과받으실>사과받을)

상인은 무안한지 시선을 돌리며 퉁명스레 말합니다






[ DM ]:비스타니 상인은 마지막으로 그렇게 말하고 슬그머니 블러싱 머메이드의 입구쪽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습니다
그가 자리에 앉자 일을 받은 용병들이 일제히 그에게 다가가 선금을 요구하며 일정량의 금화를 받더니 여관을 떠나갑니다


[ DM ]:1층의 홀을 가득 채울 것 같던 용병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나자 남은건 여러분과 비스타니 상인, 그리고 용병일을 받을 이유가 없는 선원들 뿐이군요


"..."

경계하는 샤나이라의 눈초리에 잠시 고개를 갸웃합니다.



"어떤 부분에서 고지식한 기사처럼 보였는지, 괜찮으시다면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순수하게 궁금했고 그 부분을 좀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그야... 여기 있는 용병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
"저런 의뢰에 저 금액이라면 '이유를 묻지 않는 목숨 수당'일텐데... 그렇게 당당하게 질문을 하는 자는 아주 간만에 본다네."



목숨이 아까운 사람은 경계하고 그만두길 바라는 부분도 있었다는 건, 짐짓 말하지 않은 채. 피해버린 샤나이라와 조금은 움츠러든 듯한 리건의 모습에 난감하게
두 걸음 정도 물러나봅니다. 이러면 좀 작아보이나...

"하지만 그런 태도는 남에게 신뢰를 사기에도 좋은 거니까... 고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네."
키호테에게 말을 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기어들어가는 작은 목소리로.
"오히려 키를 줄일 수 있다면 조금, 좋을지도..."

"그건 아직 제 능력으로 어렵지만, 고려해보겠습니다. 제 이름은 키호테입니다."
"당신의 친구입니까?" 그리고 늑대와 샤나이라를 번갈아 보며 묻습니다. 아까 같이 있었던 것을 보았으니까요.

키호테의 말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검은 피부의 엘프에게 향합니다.







[ DM ]:밖으로 나가려던 샤나이라는 마침 들어오는 이와 부딪쳐, 밀려나게 될 겁니다. 넘어질지도 모르겠네요

[ DM ]:들어오려던 이는 몸의 80% 정도를 노출시키는 대담한 붉은 비단옷을 입은 무희였어요. 그녀는 샤나이라와 부딪치며 넘어질뻔했지만, 다행히도 문에 기대서 넘어지진 않았습니다
샤나이라가 사과하자 웃는 얼굴로 사과를 받아주는군요



"저는 괜찮습니다. 무희님."
[ DM ]:두어번 고개를 숙이다보면 샤나이라의 발치에서 배낭을 들추고 있는 작은 동물을 볼 수 있을 겁니다



[ DM ]:사람처럼 생긴 것 같지만 털이 숭숭 나 있고, 크기는 팔뚝만한데 몸은 날렵하고 유연해보이는 동물- 바로 원숭이입니다
처음보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아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DM ]:발더스 게이트에서는 종종 집시들이 공연할 때 대동하기도 하는 동물이니, 식견이 있다면 알아볼지도 모릅니다. 이름까진 모르더라도요






[ DM ]:원숭이는 투명한 눈을 반짝이며 배낭의 냄새를 맡았다가, 배낭을 들췄다가, 다시 닫았다가 하며 샤나이라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 있어요



[ DM ]:원숭이는 배낭에 데롱데롱 매달려 들렸다가 키호테가 한 번 배낭을 흔들면 반동을 이용해 뛰어올라 무희의 어깨에 안착합니다





무희는 웃는 얼굴로 말하며 샤나이라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합니다

그럼 악수를 받되. 고개와 허리를 숙여 정중히 상급자를 대하듯 받습니다.

샤나이라의 태도는 신경쓰지 않고, 무희는 가볍게 악수하고 손을 놓으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무희는 아쉬운듯 입맛을 다시며, 사실 별로 이유는 들을 생각이 없었던 듯 샤나이라의 말에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이때만큼은 시끌벅적하고 흥청망청 돈을 써버리는 용병들이 그립네요.



키호테의 목소리 너머로 리건의 말을 들었는지, 무희가 재빨리 리건을 지목하며 묻습니다

뜻밖의 지목에 당황하며, 제 주변을 두리번거리죠.

무희는 키호테의 가슴께를 가볍게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하고, 샤나이라를 한 번 봅니다













"여관 사람들의 시선을...끌면 되겠습니까?" 임무를 재확인하죠.

샤나이라에게 답하고 무희는 키호테를 봅니다


"아무것도 없는 거 보이시죠? 그런 거 없는데요, 저"


작은 목소리에 한 손을 들어, 한 마디 얹습니다.


그리고는 자리를 피하듯 가볍게 '쉬쉬' 소리를 내며 늑대를 불러 여관 바깥 쪽으로 움직입니다. 여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불러모으기 위해서였죠.

여관 실내는 한낮이라 할지라도 햇빛을 막는 지붕으로 인해 다소 어두운 부분이 있을테니...더 어둡게합니다.

무희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샤나이라가 촛불을 꺼뜨리는 것을 보며 홀의 중앙으로 걸어갑니다




[ DM ]:샤나이라가 촛불을 하나 둘 끄자, 누가 갑자기 이러나 싶어서 보러 나왔던 블러싱 머메이드의 직원들과 선원들이 무희와 키호테에게 시선을 보냅니다
그때 마침 샤나이라가 작은 빛을 만들어 무대 조명처럼 무희의 주변을 비추는군요
리건이 불러모은 사람들도 하나 둘 무슨 일인가 관심을 가지고 선술집 안을 슬그머니 훔쳐보고 있습니다
키호테의 노래로, 공연이 막 시작될 것 같네요

[ DM ]:준비 되셨나요?

그렇게 중얼거리며 훔쳐보는 사람들에게 들어올 것을 종용하죠.

그의 노래를 부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며, 천천히 무희를 위해 음을 읊조리기 시작합니다.
"I knock the ice from my bones..."

[ DM ]:키호테가 천천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무희에게서 키호테에게로 잠깐 시선을 줬다가
그 노랫소리에 맞추어 무희의 몸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다시 춤추는 무희에게 시선을 보냅니다

[ DM ]:무희는 마치 키호테가 부르는 노래가 뭔지 알고 있다는 듯, 처음 듣는 것 같지 않은 익숙한 박자로- 천천히, 그리고 경쾌하게 속도를 올려 다리를 움직입니다

주문에는 동작과 영창이 모두 필요하기에 때때로 손으로 빛을 빚는것처럼 손가락을 뻗습니다.

Couldn't put me back together again"

[ DM ]:무희는 드러난 살결을 더 강조하듯 몸을 틀고, 그러면서도 마치 오페라 배우가 노래를 부르며 연극하듯 반투명한 붉은 천으로 드러난 몸을 휘감으며 몸을 움직입니다. 그녀의 춤은 샤나이라의 조명 아래에서 다른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키호테의 노래가 마지막 소절을 내뱉고 멎자, 기다렸다는 듯 무희가 가볍게 바닥을 발로 두드리며 멈춰서고
공연이 끝났다고 어필하듯 과장되게 허리숙여 관중에게 인사합니다

[ DM ]:그리고 얼른 공연비 수거하라는 듯 샤나이라에게 눈짓해요

[ DM ]:언제 다가왔는지 원숭이가 커다란 실크햇을 들고 샤나이라의 옆에 앉아 있습니다


(실크햇이 있군요
로브는 잠시 테이블에 두고 실크햇을 낚아채 그걸 씁니다

[ DM ]:좋습니다, 그럼 샤나이라는 1d20을 굴려주세요. 과연 얼마나 받았을지, 공연수입은 특기 살리기로 번 것과 동일하게 치겠습니다

rolling 1d20 수입
()
5
5
[ DM ]:합쳐서 금화 10닢 분량, 10gp군요
사람들은 은화 한닢, 때로는 동전 한닢 등
다양한 주화를 샤나이라가 든 실크햇에 던져넣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모인 돈을 홀의 구석에서 세어보니 합계가 10gp
그걸 확인한 무희가 주화들을 그러모아 주머니에 옮겨담고, 금화 세 닢을 꺼냅니다




"아까 빛의 마법....을 쓰시느라 고생하신 것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빛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예전에 있었기에 익숙했습니다."

"자주 공연을 하셨습니까?"

잠깐 어둠에 깔린 도시를 상상하다가. 입을 다물죠











자신이 없는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말했고.





[ DM ]:많은 지식들 중에서도, 어둠에 관한 마법의 지식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을 겁니다
악마들 중에서 셰이프 체인저들이 모습을 바꾼 상태에서 악마의 힘을 끌어올리면 눈이 노랗게 물든다는 것쯤은
이올라움의 제자라면 보자마자 눈치챌 수 있는 것일 겁니다


[ DM ]:정확히 어떤 악마인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에 들은 불길한 소식을 생각하면... 당신을 추격하는 자는 아닐지언정 가까이해서 좋을만한 자도 아닐 겁니다




"기회가 되면 좋겠군요. 그..."
"키호테라고 합니다."
자기 소개를 조심스럽게 하고 샤나이라의 안색을 살핍니다.
아까부터의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는 태도도 그렇고, 상단의 임무를 곧장 받아들인 것도 그렇고
무슨 어려운 사정이 있나 걱정이 됩니다.


그러다 제게 시선이 향하자,
"음...?"



정중하게. 일행을 향해 치맛자락을 들어보이며 인사합니다.
"이번 상단호위임무를 함께하게 된... 샤....나라고 합니다."


"리건 모히그라고 하네, 이쪽의 늑대는 '오리'라고 하지. 둘 다 편할대로..."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이 로브를 입으시지 않겠습니까. 세간에는 옷차림으로 시비를 거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받죠
"호위임무의 특성상 이 몸은 상단주인 나으리에게 바치겠으나. 적당한 때에는 아무쪼록 이 몸과 기술을 여러분의 마음가는대로 사용해주셔도 좋습니다."
"리건님. 키호테님."

샤나가 무릎을 꿇자 두어걸음 뒷걸음질치며, 놀라 손님이 없는 빈테이블에 부딪힙니다.
그러다가 떨어진 음식을 늑대가 날름 집어채가죠.

리건의 반응에 그리 답하죠

"저는 당신의 신분을 모르며, 과거도 모르며, 그저 동료로 다니고 싶습니다. 그래서 옷을 내밀었을 뿐입니다."






다시 샤나를 보고
[ DM ]:여러분의 어딘지 모르게 어리숙하고, 쭈뼛거리는 태도를 보며 이야기를 들은 비스타니 상인이-바로 근처의 테이블에 있었기 때문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지 못하고 웃음 소리를 냅니다






"수중에 돈이 많으시다면야 필요 없으시겠지만"





... 또, 리건님이라고 부르면 어떡하지?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는 어조로 상인은 느긋하게 말합니다






돈이 있으면 약이나 음식재료라도 챙겨갈 수 있으니, 설득을 해봅니다.



그리고 키호테의 설득은... 과연 잘 통할지
설득 한 번 굴려주시죠

지원할수 있나요
헬프로


키호테의 망토를 입고 키호테의 옆에서 단검을 빠르게 뺏다가 다시 넣고 하는 반복동작이
마치 상인을 위협하는것 같았을겁니다
때때로 단검을 꺼내 거리를 가늠하기까지 하는 모습은 당장이라도 목에 던질것 같은 위기감을 부여했지만. 직접적으로 그렇게 한건 아니니까 문제가 되지 않겠죠.
[ DM ]:협박에는 도움이 됐겠지만, 설득에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군요

(다음기회로.

18
설득 (4)
[ DM ]:하지만 그런 거 없어도 잘 설득하네요
엄청난데요
키호테의 말을 들은 상인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냥 어리숙한 기사님은 아니었구만..."

더이상 요구하지는 말라고 끊어내듯 덧붙이고, 상인은 순순히 금화 주머니에서 금화를 40닢 꺼내보입니다







[ DM ]:마지막 사람까지 선금을 지급하자, 상인은 미련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샤나이라에게 웃어보입니다




그는 더 말할 생각은 없는지
그렇게만 말하고 블러싱 머메이드를 떠납니다

빠른 걸음으로 상인을 따라 블러싱 머메이드를 떠납니다. 도망간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모습일 겁니다.


리건을 붙잡습니다.
리건을 태연하게 턱 붙잡은 채로 샤나이라를 돌아보며


하하 웃습니다.







[ DM ]:그렇게 시식을 빙자한 식사 접대가 시작되는 거군요




[ DM ]:좋습니다, 그럼 리건과 샤나이라가 별달리 저항하거나 일부러 떠나거나 하지 않는다면 이날동안은 키호테와 어울릴 것 같은데 맞나요?


[ DM ]:좋습니다. 그럼 키호테님은 요리로 얼마나 돈을 소비하고 싶으신가요?

"입에 안맞아서... 화를 내면 어떡하지?"


[ DM ]:용병들 몫도 준비하는 건가요?
나쁘지 않죠, 20gp는 소모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리건님."
[ DM ]:결과는 물론 참담할 겁니다. 키호테는 용병들이 얼마나 자기 팀 이외의 이들에게 배타적인지 뼈저리게 알 수 있었을 거에요

[ DM ]:말을 거는 그룹마다 퇴짜맞기 일쑤인데다가, 음식을 가져가면 의심부터 하고 보는 이들 뿐입니다



[ DM ]:여러분을 제외한 27명의 용병을 샤나이라가 잘 기억해두겠군요. 블러싱 머메이드에 단골손님 27명이 사라질지도 모르겠어요


[ DM ]:하지만 덕분에 알게 된 것도 하나 있습니다

[ DM ]:바로 이번 임무에서, 여러분이 다른 그룹과 하나되어 팀을 이룰 수 없을 거라는 점이죠
누굴 믿어야 하고, 누굴 믿으면 안 되는지 구분하는 것이 용병업의 첫걸음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아주 훌륭히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긴 합니다만....

혹시 어떻게 집단이 나뉘어있는지도 파악이 가능할까요?
[ DM ]:덕분에 기껏 준비한 27인분의 음식을 셋이서 정말... 배터지게 먹다가 버려야 할지도 몰라요

[ DM ]:6인그룹이 둘, 3인 그룹이 셋, 4인 그룹이 하나, 그리고 2인 팀이 하나. 입니다
구성은 너무 다양해서 기억하기 힘들 겁니다

[ DM ]:공짜로 손님들한테 음식을 베푼 덕분에 선원들로부터는 환영받았을 겁니다




[ DM ]:키호테의 망토와 비슷한 로브, 평범한 로브라면 금화 한닢 정도 합니다. 모험하는 이를 위한 편의성이나 내구성을 무시한 로브라면 은화 한닢이고요

[ DM ]:좋아요, 샤나이라는 괜찮은 로브를 한 벌 구해 입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로브는 배낭위에 걸쳐놨습니다



"원래의 것은 ... 돌려드리겠습니다. 키호테님도 필요하실테니."

제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며, 둘이 의외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볶아진 데다가 아마 키호테의 비법이 더해져 향긋해지기까지한 이 요리는 소드코스트 사람들에게 그렇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상당히 맛있습니다. (물론 이 요리때문에 거절 당한 걸 수도 있긴 하지만요. 비주얼은 모르겠습니다.
[ DM ]:아무리 그래도 로퍼의 촉수가 축 늘어진 대접을 보면서 식욕이 돋을 사람은 썩 많지는 않을 겁니다


[ DM ]:게다가 자이언트 스파이더의 다리까지 있다면... 이미 혐오요리의 분류에 들어가지요



오랜만에 맛보는 고향식사에 꽤 만족해합니다


"아, 아니..."
거짓말이 역력한 말투입니다.
[ DM ]:서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식사시간이었군요

[ DM ]:그렇습니다, 리건에게 선물을 주면 팔아치운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정보죠

생각보다 돈에 곤란을 많이 겪은 친구일지도 모릅니다...






그냥 저도 식사나 하기로 합니다.
[ DM ]:그렇게 식사하는 풍경 속에서 하루가 저물고, 여러분이 출발해야만 하는 아침이 밝아옵니다
해가 뜨기 전의 발더스 게이트 동문 앞은 벌써 용병들과 비스타니 상인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이들 속에서 편안하게 마차에 앉아 있는 이들이 아마 비스타니 상단의 중요한 간부들이겠지요
그들은 비스타니 상인들이 따로 시중을 드는듯, 용병들이 다가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도착한 것을 확인하면 어제 봤었던 비스타니 상인이 여러분의 자리를 알려줄겁니다
상행에 있어서 여러분은 상단의 최후미를 경계하는 역할을 받았어요
[ DM ]:역할은 순환보직이라고 말은 하지만, 그렇게 될 리가 만무합니다. 인원 구성 때문에라도
여러분은 필연적으로 최후미를 계속 맡게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막연히 들 거에요




[ DM ]:샤나이라와 키호테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다니, 사랑이 고픈 리건이군요


[ DM ]:최후미는 여러분 셋 뿐입니다. 다른 이들은 상단의 전방, 측방을 경계하고 있죠

[ DM ]:순환보직이란 그런 의미였습니다. 상단에 있어서 위치가 어디인가... 어디에서 주위를 경계하는가...


[ DM ]:가장 경계하기 힘든 뒷면을 경계하다니, 정말 리건의 배려와 애정이 넘치지 않습니까?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아, 제 나무 가면을 턱하고 손바닥으로 누르죠.

"리건님?"


고개를 숙입니다.
로브도 푹 내려갑니다



[ DM ]:그리고 시작된 행진- 마치 행군과도 같은 긴 이동의 시간이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따스한 햇볕이 뜨겁게 느껴질 즈음까지 쉬지 않고 이동했다가 잠깐 그늘을 찾아 쉬고, 그리고 다시 걷고-

[ DM ]:해가 질 때까지 단조로운 이동만을 반복한 여러분의 눈에 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진 숲이 보입니다



그 금액을 받는 위험한 임무라 생각했는데, 단조로운 이동만큼 반가운게 있을까요.

고지식한 인간이란 그런 법입니다.
[ DM ]:발더스 게이트의 남동쪽으로 길을 잡았으니 클록 우드는 피했을텐데, 혹시 상단이 방향을 잘못 잡은건가 싶어지는군요


어딘지 모를 위화감에 아직 눈치채지 못해서 되묻습니다

[ DM ]:그리고 숲에 발을 들이는 순간 리건이 가장 먼저 이상을 눈치챌 겁니다


[ DM ]:참나무와 느릅나무가 뒤섞여 울창하게 자란 숲이에요
리건이 아는한, 발더스 게이트 남쪽의 클록 우드에는 느릅나무가 자생하지 않습니다
용병들은 그 차이를 눈치챈 사람이 없는지 태연하게 상단을 따라 숲을 가로지르고 있지만

[ DM ]:대체 무슨 숲에 발을 들인걸까요?


자신도 주변을 살펴보며...



[ DM ]:가장 가까운 칼엄니 숲에서도 느릅나무가 자생하진 않는데, 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물론 디바인 센스는 쓸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상단을 따라 계속 숲속으로 들어가나요? 아니면 여기서 일단 멈추고 상황부터 확인하려 하시나요?



[ DM ]:키호테는 걸음을 멈추었군요. 리건과 샤나도 그와 함께 잠깐 멈춰서나요?




갈팡질팡하던 찰나에 붙잡혀서는.


[ DM ]:키호테가 내면의 힘을 일으켜 감각을 날카롭게 만들면서 집중하자
사방에서 섬뜩한 냉기가 느껴집니다
경험상 언데드들이 있을 때 이런 반응이 왔었어요

[ DM ]:마치 무덤속, 관에 홀로 갇힌 것 같은 섬칫한 한기입니다

"우리의 의뢰란 본래 '호위'였지 않는가."


[ DM ]:그리고 여러분이 상단이 가버린 곳으로 시선을 돌리면
새하얀 안개가 숲 저편에서부터 천천히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 DM ]:상단은 짙은 안개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기라도 한 것처럼 망설임없이 안개를 뚫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 DM ]:키호테의 목소리가 들릴만한 위치에 있는 용병들조차 당신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 것처럼 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리건, 던질 게 있다면, 빌려서 상단을 맞춰주십시오.
주의를 환기할 게 필요합니다."


[ DM ]:잠시만요
리건은 키호테의 말에 답은 했지만, 던질만한걸 찾다가 이상한걸 하나 더 발견할 겁니다
가장 뒷편의 나무에 몸을 숨긴 리건의 발치에 솔방울이 몇개 굴러다니고 있어요
방금 전까지는 소나무 같은게 없었던 것 같은데요



[ DM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든 리건의 눈에, 느릅나무의 가지가 천천히 소나무 가지로 변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 DM ]:그리고 샤나는 아무런 행동 없이 안개를 추측하려 하는 건가요?

춤추는 빛을 던진다음
자연적인 안개 속에 던져진 빛처럼 움직이는지
아니면 부자연스러운지를 확인해볼게요
[ DM ]:왜냐면 단순히 안개를 일으킬 뿐인 행동이라면 정말 많은 마법으로 가능하다보니, 안개를 보는 것만으로는 그것에 대해서 알아낼만한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좋아요
샤나가 춤추는 빛을 일으켜 새하얀 빛의 구슬들을 안개 속으로 흘려보내자

[ DM ]:명확한 이상이 돌을 주우려는 키호테에게도, 빛을 보낸 샤나에게도, 소나무로 변하는 느릅나무를 보던 리건에게도 보일 겁니다
날아가던 빛이 안개에 닿는 순간 새파란 불길이 일어나며 빛의 구슬을 휩싸더니
이윽고 새하얀 빛의 구슬은 새파란 도깨비불로 변해 흐느적거리며 허공을 불길하게 유영하기 시작했어요


[ DM ]:하지만 여전히 그 불덩이는 샤나의 지배 아래에 있고, 주위를 춤추는 빛처럼 비추고는 있습니다
불길한 푸른빛이지만요
그리고 키호테가 아는한, 이런 현상은 들은적도 본적도 기록으로 배운적도 없습니다

[ DM ]:그럼 더 끔찍한 사실만을 깨달을겁니다


[ DM ]:리건이 만지는 부분은 소나무였고, 변해가는 부분은 느릅나무였고, 그리고 변하는 순간 느릅나무는 소나무로 바뀌고 있습니다

[ DM ]:마치 그곳에 있는 것을 대체하는 것처럼 소나무가 나타나고 있어요


[ DM ]:그리고 키호테는 그 언데드가 무엇인지 곧 눈치챌 수 있을 겁니다

[ DM ]:낮게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거칠게 숨을 내뿜는 소리가 들려와요
그리고 안개가 낀 숲의 저편에서 거대한 늑대의 그림자가 비틀거리며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 DM ]:하나... 둘... 넷... 여덟...



[ DM ]:새빨갛게 변해버린 루비같은 눈을 번들거리는, 심장이 뜯겨나간 모습의 거대한 늑대들이 끈적한 피를 입가에 늘어뜨리며 다가오고 있습니다

[ DM ]:그것들은 여러분의 전방, 상단이 가버린 곳에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숲으로 들어왔던 길은 텅 비어 있어요
방금 전까지, 소나무가 나타나기 전까지라면 그곳으로 달려 숲 밖으로 나가리라고 확신했겠지만
지금도 과연 그 길이 숲밖으로 이어져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설령 언데드라도. 등을 보이고 도망치는건...어렵지 않을까 진언합니다. 키호테님, 리건님."


[ DM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생전의 상처를 그대로 안고 움직이는 시체라면 좀비일겁니다


[ DM ]:하지만 좀비가 과연 이토록 불길하게 여러분을 압박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그건 글쎄요...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그것들과 맞설건가요?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고 도망치고 싶으신가요?



[ DM ]:빠뜨릴 구멍이나 이용할만한 지형...은 충분히 있습니다
여러분의 앞에 있는 저 거대한 언데드 늑대들은, 정말 거대합니다

[ DM ]:네 발로 땅을 짚고 선 높이가 2m를 넘는 것 같고, 체중은 아마 수백kg에 육박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크니까요
수풀이 우거진 곳이라면 나무 틈새를 돌파하기 어려워보입니다
그 지형을 이용할수 있다면 도망도 불가능하진 않아 보이는군요
물론 반대로 맞서 싸울수도 있겠지만요








익숙한 솔 냄새가 이렇게도 불길할 줄이야!
주위를 둘러보며 가장 기형적인 형태로 자라있을 소나무를 찾습니다.
[ DM ]:좋아요, 리건은 생존술 혹은 자연학 둘 중 하나로 판정해주세요

10
자연학 (1)
[ DM ]:길을 찾는건 가능할 것 같지만, 대신 위험한 고비를 한 번은 넘겨야 할 것 같군요
길을 찾는데 정신이 팔린 리건의 등 뒤로, 여러분이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늑대 한 마리가 나타나 거대한 입을 쩍 벌립니다
키호테와 샤나는 볼 수 있었지만, 리건은 코에 피냄새가 스치는 그 순간까지 눈치채지 못했을 거에요
두 사람이 돕지 않는다면 리건이 길을 찾는 대가로 한 번 크게 물릴지도 모릅니다



"헉...!"

[ DM ]:샤나의 도움만 보도록 할까요, 운동 판정 굴려주세요

5
운동 (-1)
[ DM ]:샤나가 온몸으로 늑대에게 부딪친 대가로 늑대가 리건을 물어뜯는건 막았지만
대신 샤나는 늑대의 바로 지척에 멈춰서고 말았습니다
멈춰선 샤나의 눈에는 아까 봤던 여덟마리에, 새로운 한 마리
그리고 그 한 마리의 뒤에 있는 10여마리의 늑대들이 보이겠군요







[ DM ]:물론 도울 수 있죠
일단은 샤나가 위험에 처한 후에요



더군다나 자신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늑대라면 이 상황에서 어느 부분의 관절이 약점일지 알 것 같아요.
선호하는 적Favored Enemy
종족: Ranger
1레벨 때부터 특정한 종류의적에 맞서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당신은 그러한 적을 추적하고 사냥하는 방법, 심지어는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선호하는 적을 정하고, 이렇게 선호하는 적을 추적할 때 당신은 지혜(생존) 판정에 이점을 받으며, 그러한 적들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기 위한 지능 판정에도 이점을 받습니다.
선호하는 적으로 선택한 종족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 당신은 이 요소를 얻을 때 적이 사용하는 언어 한 가지도 배우게 됩니다.
당신은 6레벨과 14레벨에 도달할 때 다시 한 종류씩 선호하는 적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때 새로운 언어도 하나씩 배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이 선호하는 적을 고르는 것은 레벨이 오르는 과정에서 마주친 괴물들에 대한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선호하는 적을 정하고, 이렇게 선호하는 적을 추적할 때 당신은 지혜(생존) 판정에 이점을 받으며, 그러한 적들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기 위한 지능 판정에도 이점을 받습니다.
선호하는 적으로 선택한 종족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 당신은 이 요소를 얻을 때 적이 사용하는 언어 한 가지도 배우게 됩니다.
당신은 6레벨과 14레벨에 도달할 때 다시 한 종류씩 선호하는 적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때 새로운 언어도 하나씩 배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이 선호하는 적을 고르는 것은 레벨이 오르는 과정에서 마주친 괴물들에 대한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 DM ]:일단은, 여러분은 추격 상황에 놓이게 될 겁니다
추격상황은 여러분의 도주를 판정하고, 적대 생물체인 언데드 늑대들이 그것을 따라잡을 수 있는지를 체크하게 될 거에요
샤나가 받을 페널티는 최초의 도주 판정에 불리점을 더하는, "적과 지근거리에 멈춰섰다" 입니다
물론 샤나가 훌륭하게 탈출한다면 다행이지만 쉽지는 않을겁니다


[ DM ]:추격 경쟁에 있어서 저는, 여러분에게 운동 / 곡예 둘 중 하나를 이용해서 도주를 판정하고 마찬가지로 언데드 늑대들은 여러분이 수행한 것과 같은 판정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판정규칙을 만들 겁니다

[ DM ]:네, 알겠습니다
약속한대로, 추격에서 여러분이 두 분 이상 탈출에 성공하시면
그 시점에서 추격은 종료입니다.
반대로, 한 분이 실패하더라도 남은 두 분이 성공하면
탈출에는 성공합니다

[ DM ]:샤나부터 볼까요 그럼?
멋진 묘사와 함께, 운동 / 곡예 중 하나를 택해 판정해주세요

곡예입니다.
15
18
곡예 (3)
[ DM ]:오호 대단히 높군요
다른 두 분은 어떤가요?




25
운동 (5)
[ DM ]:아뇨, 자연의 탐험가로 이점은 안 됩니다

[ DM ]:과연 훌륭하게 성공할지, 주사위는 리건의 손을 들어줄지

24
곡예 (5)
뛰어넘으며 제가 기억하는 늑대들이 흥미를 갖을 소리를 '휘익' 내면서요.
(*> 내고 있습니다)
[ DM ]:리건이 소리를 울리며 펄쩍펄쩍 뛰어올라 숲을 가로지르고, 키호테가 검을 이용해 늑대들의 움직임을 제한하자
아슬아슬하게 샤나를 물어뜯을 뻔했던 늑대마저 떨쳐내고
마침내 여러분은 우거진 나무 사이를 재빠르게 달려 늑대들을 피해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리건이 찾아낸 길을 따라 한참을 달린 끝에
여러분은 뒤에서 따라 달려오던 늑대들이 완전히 멀어지고
숲이 끝나는 길에 도달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DM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어요
여러분의 뒷편에는 숲이 있고
여러분이 멈춰선 길의 맞은편에도 또다른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 DM ]:하지만 안심하세요
길의 왼편, 숲이 아니라 길을 따라 가는 길 저편에 문명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 DM ]:키호테가 불을 밝혔으니 하나 더 필요할 것 같지는 않지만
두 사람이 횃불을 밝히자
선명하게 무너진 석상과, 굳건하게 서 있는 문이 보입니다


[ DM ]:안개가 자욱하게 낀 숲을 가로지르는 길과, 그 길의 앞에 서 있는 굳건한 석문이 음울한 회색빛을 뿌리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DM ]:석문은 사람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는 열려 있습니다. 표면에 맺힌 이슬은 오랜시간 안개에 노출되서 생긴 것 같은데
여러분이 생각한 것보다 오랫동안 안개가 끼어 있었던 것 같군요


[ DM ]:굳건하게 검을 쥐고 선 기사의 석상이지만, 기사의 머리 부분은 누군가가 일부러 부순 것처럼 박살나서 땅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 DM ]:이끼가 낀 기사의 머리부분을 보면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되었는지 짐작이 가는군요

[ DM ]:석문의 너머에는 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치 여러분을 초대하는 것처럼, 그곳으로 가라고 유혹하는 것처럼


상단의 발자국이 남아있을까요

[ DM ]:길에는 어떤 발자국도, 마차바퀴 자국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디바인센스
[ DM ]:오랫동안 안개에 노출되서 축축해진 대지와, 이슬처럼 물방울이 맺힌 풀잎만이 보입니다


[ DM ]:키호테가 신성한 감각을 다시 한 번 일으키면 가슴을 옥죄는 답답한 느낌이 엄습합니다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감각이에요

[ DM ]:악마도, 천사도, 요정도, 언데드도 아닌... 그러나 분명하게도 신성한 힘을 싫어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 DM ]:다른 어디에도 아닌, 이 땅 그 자체에요

[ DM ]:이 문을 넘어서면 그 무언가의 영역일 겁니다. 하지만 문을 넘어서지 않으면, 등 뒤는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에 휩싸인 숲속....

[ DM ]:어디로 가야할지는 명확한 것 같군요

"이 땅에는 그런 것들이 깃든 것 같습니다."


영문 모를 소리에, 어둑한 숲을 한 번 둘러보고
"하지만 달리 갈 곳이 없어..."
"이곳이 바로비아라면, 상단도 언젠가 도... 도착하지 않겠어?"
"본래 맡았던 호위는 결국 놓쳤지만, 일단 상단만 만나면..."

리건님의 말이 합리적이라고 느끼면서도 키호테님을 바라보죠

둘의 의견을 구합니다.
[ DM ]:키호테의 질문에 대신 답하듯
숲의 저편, 안개 너머에서 수십마리의 늑대가 울부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 DM ]:하울링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하나.. 둘... 넷... 여덟... 열 여섯... 셀수도 없는 늑대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무한히 늘어나는 언데드는...죄송합니다. 지금의 저로선 격퇴할수 없습니다."



"오히려 아무도 찾지 못하는 시체가 되어버리겠어..."

".....알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다른 방법이 없군요."






[ DM ]:실제로도 숲속 가까운 곳에서 풀과 마른 나뭇가지가 바스라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거대한 늑대의 발자국처럼 둔중한 발소리까지도요


아직 어린 늑대, 오리에게도 손짓하며.

(없습니다)
[ DM ]:석문을 지나
여러분은 차분하게 속도를 높여
축축하게 젖은 길을 따라 걸음을 옮깁니다
숲속에서 여러분을 쫓고 있을 언데드 늑대들을 주의하며 신중하게, 하지만 신속하게
여러분은 길을 따라 숲을 벗어나-
처음보는 대지에 발을 디뎠습니다
[ DM ]:축축하게 젖은 흙, 바싹 마른것처럼 누렇게 변색된 풀들
그리고 분명 한밤중에도 따뜻했을 터인데도 불구하고, 싸늘하게 식어있는 바람까지
이곳이 여러분이 알던 발더스 게이트 인근의, 코스트 웨이 교역로 인근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합니다

"날이 밝으면, 상황이 조금은 나아질까...?"




[ DM ]:그리고 힘없이, 미약한 공포와 불길함을 가슴에 안고 걸음을 옮기던 여러분의 귀에

[ DM ]:멀리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메아리쳐 들려옵니다

말을 멈추고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봅니다.

..세요!
도와... ...!


[ DM ]:짙게 드리워진 안개 저편에서 갸냘프고, 높고, 가늘고, 힘없는 목소리가 메아리치듯 들려오고 있습니다


위급하지는 않습니까?
"샤나, 죄송하지만 한 번 더 소리가 들리는 방향쪽으로 빛을 비춰줄 수 있습니까?"
[ DM ]:목소리는 꽤나 먼 곳에서 들려왔지만
명백하게 아이의 목소리라는걸 알 수 있을 정도에요

[ DM ]:추정되는 나이는 정확하진 않지만, 10세 미만이 아닐까요


"수마일 떨어진 장소일수 있습니다. 도중까지 함께하죠."
[ DM ]:만들어진 빛은
기이하게도 아까 숲속에서처럼


[ DM ]:흐느적거리는 푸른 도깨비불이었어요
분명 제대로 주문을 시전했는데도요


불길하게 쳐다보면서도 말이죠
"진짜 아이가 아니라면 상황을 파악하는 단서가 될수 있습니다."
[ DM ]:그리고 빛을 움직이며 속도를 올려 달려간 여러분의 눈에
잘 다듬어진 정원과, 정원에 둘러쌓인 고층 양옥이 들어옵니다
그 깔끔하고 멋드러진 집 앞에서 어린 소녀와 소년이 울 것 같은 얼굴로 발을 동동 구르며 구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제발요!

"...무슨 일입니까?"



소녀는 울상인 얼굴로 발을 동동 구르며 집을 가리킵니다
"저랑 소른-제 동생이 월터를 돌보고 있었는데, 너무 무서운 소리에 놀라서 도망쳐 나오고 말았어요... 월터가... 월터가 집 안에 있어요! 도와주세요!"
그녀는 말하면서 감정이 복받치는지 기어이 눈물을 터트리곤 키호테의 망토자락을 붙잡고 애원합니다

"... ..."

리건도 걱정스럽만 일단은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며 소녀와 소년을 번갈아봅니다.


눈은 빤히 아이를 바라보고있죠. 그 눈동자를 주시하면서

[ DM ]:소녀는 진심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며 눈물을 쏟아냅니다
들어본즉, 이 소녀와 소년은 월터라는 그들의 동생-아마도 아기를 돌보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무서운 괴물의 소리를 듣고 놀라서 집밖으로 도망쳐 나온 것 같습니다
남동생으로 보이는 소년은 누나의 옷자락을 끌어안고 딸꾹질하며 눈물을 흘리기 바빠서 제대로 말도 잇지 못하고 있어요
누나인 소녀는 아마도 6~8세 사이, 남동생인 소년은 3~5세 사이로 보이는데... 지금 반응으로 봐서는 6살과 3살 정도가 아닐까 추측이 되네요

[ DM ]:그리고 샤나가 그들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면 통찰 판정을 해볼까요?

이럴때 항상 하던대로 합니다.
[ DM ]:좋아요 다른 방식으로 시도할 수도 있죠



"어,어어?"

"예?"

"이 곳의 이름. 그리고 동쪽의 숲에 대해 말하세."
*말해
[ DM ]:샤나가 윽박지르듯 소녀를 낚아채서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하자
소녀의 눈에 물이 가득 차오르더니

[ DM ]:울음이 터져나옵니다

[ DM ]:엉엉 울어대는 통에 무슨 말을 하는건지, 뭘 말하고는 있는건지 알 수가 없어요


[ DM ]:샤나의 행동에 겁먹은 것 같습니다

[ DM ]:누나가 세상 서럽게 울음을 터트리자, 히끅 거리면서 울음을 참아보려고 하던 동생마저 울음이 터져
이윽고 아이들의 우는 소리로 주변이 시끄럽게 울립니다







[ DM ]:그런 방법보다 아이들의 울음을 멈추게 할 가장 좋은 방법이 눈앞에 보이는 것 같군요
굳게 닫혀있는 저택의 문, 저걸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면 아이들도 여러분이 도와주는줄 알고 울음을 그치지 않을까요?

[ DM ]:아이들의 울음은 불안과 공포에서 비롯된 것이 틀림없으니까요

터벅터벅


[ DM ]:리건의 걱정과는 달리 주위는 변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샤나님. 리건님. 잠시만요."
[ DM ]:키호테의 말에 아이들은 간신히 울음을 그치고, 히끅거리면서 저택의 문을 가리킵니다



"안쪽 초상화에 그려져 있습니까?"




[ DM ]:문을 살펴본다, 함정 탐색을 해보겠다는 건가요?


남겨질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해봅니다.
[ DM ]:조사 굴려주세요


6
수사 (2)
[ DM ]:퍼셉션이랑은 조금 다를 것 같으니까요
샤나가 문을 조사하면서 알아낸 것은, 이 문이 더럽게 비싼 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짙은 안개속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이슬이 맺힐 지경인데도 녹슨 곳 하나 없는 금속문
심지어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리판까지 붙어 있습니다. 무려 유리가 붙어 있는 문이에요

[ DM ]:경첩은 얼마나 기름칠이 잘 되어 있는지 손으로 툭 건드리면 문이 스르륵 열립니다. 소리도 전혀 없이요
게다가 얼마나 번쩍번쩍 광나게 닦아놨는지, 이 문을 청소하는데만 1시간 넘게 걸렸을 것 같아요

"그럼, 겉보기에도 이 저택은... 깨끗한데... 괴물이란 건 어디서 나타난 거지?"






"아."
[ DM ]:이런 상태의 아이를 데려가거나, 더 얘기를 하는건... 많이 피곤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하려면 할 수는 있을 겁니다


"진정이 될겁니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는 게 좋겠는데."
여기 서있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적어도.
[ DM ]:키호테의 말에 아이들이 간신히 고개를 끄덕이고
정원의 울창한 관목덤불에 익숙하게 숨어들어갑니다

[ DM ]:아마 정원에서 둘이서 놀 때 자주 사용하는 은신처... 같은 곳처럼 보여요



[ DM ]:엉금엉금 기어서 덤불에 숨어들어가, 바싹 엎드린 두 아이가 덤불 아래에서 불안한 눈으로 여러분과 저택을 보고 있습니다

[ DM ]:리건도 통찰을 시도하는건가요?

[ DM ]:그렇다면 굴려주시죠

18
통찰 (4)
[ DM ]:리건이 자세히 아이들을 보고 있자면
진심 가득한, 물기 어린 눈동자와 눈이 마주칠 겁니다

[ DM ]:불안에 잘게 떨리는 동공, 입술을 깨물고 있는데도 떨리는 볼, 깨끗하고 고급진 옷에 흙이 묻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관목 아래에 몸을 웅크리는 절박함까지
그들에게서는 일체의 거짓도 느껴지지 않아요

[ DM ]:하지만 고개를 돌리기 직전에 조금 이상한 것은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엉금엉금 기어서 관목으로 들어갔는데, 많이 가벼운지 땅이 별로 패인 것 같지 않았어요
보이는 것과 달리 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 DM ]:네, 별다른 위화감은 없었습니다. 가볍긴 했어요, 좀 많이 가볍긴 했으나
그뿐입니다



"이곳이 바로비아라고 합니다."




"저는 아이들의 부모님과 월터를 찾으러 들어가볼 것입니다."

"보상도 없는 일을 하고 싶은 건가, 정말... "
한 숨을 푹 내쉬며
"... 어제 먹은 값은 해야겠어."
따라가겠다는 듯, 짐을 한 번 고쳐맵니다.

쩔쩔매며 말합니다.

"이 정도 되는 저택의 부모란 게, 얼마나 싸움꾼이겠나."
"그들이 아이들을 도망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을 끌었다면야..."

"이 정원에 있는것이 아니라면. 어디라도 따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전 이상했던 리건의 반응을 떠올리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저택의 문 외에 다른 출입구가 없는지를 우선 둘러봅니다.
꾹꾹 눌려서 살펴봅니다.
[ DM ]:1층 벽 곳곳에 창문이 있기는 하지만, 어린아이가 간신히 통과할 정도의 크기입니다. 유리창이라 깨고 나올수는 있겠지만 소음을 피할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이외에 다른 통로는 보이지 않지만, 3층에는 발코니가 저택의 정면과 후면에 나 있습니다
그곳을 통해서 뛰어내린다면 여러분을 피해 탈출하는 것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외에는 정문 말고 빠져나올만한 곳은 없어 보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3층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밧줄을 활용하면 어떻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건물을 봅니다.
[ DM ]:밧줄을 테라스에 걸 수만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테라스의 난간은 평범한 난간입니다. 갈고리 같은게 없다면 밧줄을 걸 수는 없을 거에요

(등산용? 지렛대용
"다소 무게는 있습니다만."
[ DM ]:크로우바, 통칭 빠루라고 하는 그거죠

이게 아니면 대거라도 걸어야지
[ DM ]:그걸 밑에서 던져서 3층 테라스에 건다면 어... 대단하긴 대단한데 어... 진짜요?

[ DM ]:난간 부러질지도 모르는데요 그거

[ DM ]:이분들 대체 왜 정문 놔두고 3층 테라스를 노리지


[ DM ]:그런건 비행마법 배우고 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는데...



[ DM ]:저기 그림의 3층 테라스 보이시죠?

[ DM ]:거는게 쉽지 않을겁니다




"그런데 시간은 무엇입니까?"
일단 정문으로 다가가 소리를 들어봅니다.
[ DM ]:리건의 부탁을 들은 귀여운 새끼늑대 오리가 가만히 저택의 정문 근처를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안 들립니다




(*저택
[ DM ]:그리고 샤나가 앞에서 저택의 외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에는....
===================================================================================
이후는 다음 이 시간에
오늘의 노래:
https://youtu.be/Iz2lxZltxaU
[ DM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시작 시간이 늦어져서 이런 시간까지 하고 말았네요...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ㅋㅋ
중간 중간 이성판정을 해야할 것같은
아 이 브금
너무 좋아요
아니 브금이 (마른세수
[ DM ]:키호테의 목소리로 부르고 있다고 뇌내 변환해서 듣고 있습니다
[ DM ]:스트라드의 분위기는 많이 답답할 것입니다
[ DM ]:모든 것이 다 방해가 되고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 DM ]:먼 훗날 진실이 밝혀졌을때를 기대하게 되는 발언들 너무 좋습니다
이런 비겁한 장치같으니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M ]:멱살 잡으실때 깜짝 놀랐는데 그게 과격한게 아니었다니
아이라서 멱살로 끝난거라고
확실히...
[ DM ]:칼을 목에 대지 않은 것에서 과격함 -100의 자비를 느꼈다고 정정하겠습니다
(?
(흐릿
[ DM ]:믿지 않아요
[ DM ]:제가 본 쿠키님은 울것같은 아이의 멱살을 잡고 윽박지른 쿠키님 뿐입니다
다 아시는 군요
너무한 평판인데요
흑흑
[ DM ]:이것뿐이라는 의미였는데 이게 전부시라니....
두렵다
제가 살기 편해지나를
[ DM ]:참고로 로즈와 로즈의 동생 소른의 이미지는 여러분의 동정을 끌어내기 위해 바꾼 것입니다
(그랬을 거 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서양인형이에요 생긴게...
이런 외모는
[ DM ]:원본 이미지를 보여드리면 그게 아니라는걸 아실걸요?
아니 저기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M ]:이 얼굴로 그러고 있으면 여러분이 믿었겠습니까?
주문! 주문!
[ DM ]:네, 저는 저런 분위기의 그림 정말 좋아하는데요
[ DM ]:저 얼굴로 저 연출이면 아무도 안 믿을거라
[ DM ]:바꾸었습니다
아무리봐도 로즈(오른쪽)가 뱀파이어인데?
누가봐도.....
그치만 키호테는
보이는 모습이 어떻게 도와달라는 사람은 도와줘야한다로
다들 수상함을 느끼면서도
들...
[ DM ]:제가 그래서 스트라드 돌리기 전에 진짜 진지하게 돌려본 분들 찾아가서 물어봤는데 하나같이 다 바꾸라고 조언을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M ]:그리고 다음 이시간, 즉 다음주 화요일에는...
이 데스 하우스라는 어마무시한 이름의 집에 대한 것들이 모두 밝혀지고
리건과 키호테는 멘붕에 빠질 것
샤나는요
(자연스럽게 빼먹으셨는데
[ DM ]:샤나가 멘붕에 빠지는 모습은 상상이 안 갑니다
ㅋ
[ DM ]:오늘 정말 잘 해주셨는데요
[ DM ]:초반에 샤나가 블러싱 머메이드 나가려고 할 때는 갑자기 생각이 뚝 끊어졌는데
[ DM ]:다행히 무희님 덕분에 어떻게든 대화의 물꼬를 틀었습니다
무희님한테 플러팅할 수 없는 캐라서 3초정도 슬펐습니다
[ DM ]:걱정마세요 여러분이 다음주에 죽여야 할 상대도 확실한 인상이 살아계신분입니다
ㅋ
ㅋ
[ DM ]:죽이실건지 살리실건진 다음주에 보고 정해주세요
[ DM ]:어... 정답인가...?
[ DM ]:잠시만요 샤나이라 기름은 안 가지고 있죠?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안해지신
없었고
리건만 있었다면
태연하게 불태우자고 했을겁니다
[ DM ]:아 괜찮아 생각해보니 이거 벽돌집에 대리석 바닥이었어
정확하게
ㅋㅋㅋㅋㅋㅋ
[ DM ]:휴 다행이다
리건이라면 집 불태우는 쪽도 긍정...했을 것같아요. ㅇ...
[ DM ]:쿠키님이 죽인다고 하신 선언 기억해두겠습니다
문제는 기름이 키호테가 있지 않을까요
[ DM ]:과연 모든 사정을 알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ㅋ
반쯤은 농담이에요
네 다음 죽인다맨
[ DM ]:오늘 세션으로 제가 얻은 교훈이 있습니다
[ DM ]:아, 이 파티... 주위 상황이 자주 안 묶어두면 사방으로 튀어나가려고 하는구나...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습니다
[ DM ]:주문이 없어도 꿋꿋하게 난관을 돌파할 줄 아는 개성과 근성과 창의력이 있구나....
잘 기억해두겠습니다
[ DM ]:네, 그 부분은 혼란스러워하시는 것 같아서 재빨리 추격으로 제시했습니다
맨처음에 도망칩니까? 전투합니까? 2개 선택지를 제시한만큼
플레이어들이 하나를 선택하면 그 뒤는 빠르게
판정승부로 갔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전까지 PC들이 이것저것 시도하는걸
다 받아주는바람에(물론 PC들이 계속시도한것도 분위기파악을 안한걸수도 있겠지만)
[ DM ]:원래는 그 부분은 진짜 여러분의 선택대로 전투로 들어가야 하는데, 전투로 들어가면 개복치들이어서 잠깐 뇌정지가 왔었어요
[ DM ]:늑대가 여덟마리인데 싸운다고? 라는 부분에서....
이 저택 안일거에요!
[ DM ]:그럴수가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 DM ]:피눈물을 삼키며 그것을 하지 못했던 이유가
다음주에 공개됩니다
분위기를 살펴서 다시 도망칠 여지를 주게한다던가
아예 전투의 여지를 컷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DM ]:네, 그래서 그건 아쉽게 생각합니다
차라리 대놓고 "여기서 싸우면 전멸할 것 같은데"라는 말이 나오는게 나았을 것 같네요
그 점은 확실히 인지했어요
[ DM ]:과감한 전투의 여지를 지우는, 몰려드는 늑대떼의 위험을 더 빨리 보여드렸다면
저택 안을 오늘 조금은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고보니 저희 고양감은
어떻게 되나요
[ DM ]:그럼요, 충분히 스트라드를 즐기시길 바라고 있으니 저도 오히려 잘 된 것 같습니다
아차, 약속했지 참...
출근 괜찮으실지가 걱정
[ DM ]:저 평소에 2시에 자서 괜찮습니다
안절부절 걱정되었어서
[ DM ]:곡예로 멋지게 탈출한 샤나이라에게는 바로 이것, 전광석화를
오옵?
(박수
[ DM ]:는 사실 여러분 모두에게 전광석화만을 줄 생각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빨리 도망치시라는 의미에서...
[ DM ]:카드를 우클릭하여 Take Card를 하시면 됩니다
동굴 바닥과 천장을 차면서 다녔을테니
그 위로 갈생각을 안하고
[ DM ]:나무를 가볍게 발로 차면서 뛰어오르는, 그런 이미지 말씀이시죠?
[ DM ]:나무 줄기를 발판으로 폴짝 폴짝 뛰는 이미지군요
아래로 가는 느낌입니다
바닥-나뭇가지를 발로 차고 다시 아래로.
다시 바닥
[ DM ]:가끔 떨어질 것 같을때나 나뭇가지를 낚아채서 뛰어오르는 식으로?
(으스스한 카드캡터 체리가 뭔가요
모든 환경이 동굴천장으로
귀결되는거였는데
갑자기 나무위를 타는게 익숙해지는건
아니다싶더라구요
[ DM ]:아니구나, 아예 방향 전환 목적으로만 나무줄기를 차고
[ DM ]:메인은 땅으로 달리는 건가요?
흠흠
(스트라드의 체리)
[ DM ]:크로우 카아아아아아드!
[ DM ]:아뇨 그래도 괜찮았어요
샤나이라의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DM ]:워록이지만 말이에요 마치 레인저처럼, 워록이지만 말이에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얌전히 있어주세요
더 좋았던걸요
[ DM ]:그리고 여기서 밝혀지는 진실, 쿠키님이 디스어드에도 불구하고 15로 선전해주신 그때
[ DM ]:늑대는 크리로 추격해서 얼굴을 가렸었다는 것
늑대.........
[ DM ]:후속 두 분이 연속 성공해서 다행이었어요
더 많은 전투히힉
[ DM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한숨만...
[ DM ]:왜... 어째서 이럴때만....
그치만 ......
안보이니까 씁
(씁쓸
이빨딱딱
있어보이는게 잘 느껴져서요
[ DM ]:일관되게 섬세하고, 일관되게 캐릭터 이미지를 잘 잡아주셨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맞아요 맞아
.....
(눈물
모험가라도 힘든건 힘든 거죠
저도 샤나이라의 알피에서 뭔가
뭔가 있군, 이라는 것도 느꼈고
아니 나쁜 생각이라해도.....그게
샤나의 탓일까요
[ DM ]:사실을 알면 더 놀라실텐데
[ DM ]:그 늑대들의 CR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1렙이 감당할 수준이아니긴 한데
[ DM ]:좋아 여기까지만, 그 늑대들은 더 활약해야 하니까 모든 답을 알려줄 순 없지
[ DM ]:즉사 선택지라기보다는
[ DM ]:결핍으로 향하는 선택지와 상황이 많습니다
[ DM ]:모든 상황에서 자원을 계속 희생시키고 소모해야만 숨이 붙어있을 수 있어서
시트의 바닥까지 써버리는 느낌..
왜 타락한 디앤디러시죠
ㅋㅋㅋㅋㅋ
[ DM ]:너무 무섭다... 나만 이 파티가 고통에서 해방되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건가?
저는 마왕이 되면 바쉬님에게 죽는
[ DM ]:거룩하다기보다는 뭐지... 되게 처절하지 않나요....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키호테의 행복은.......
[ DM ]:한 16렙 모험가 세 명이 그렇게 되고, 남은 한 명이 그렇게 왔다. 하면 "오, 엄청 대단한 뭔가가 있었나보다...!" 인데
[ DM ]:1레벨이면...
[ DM ]:"뭐지? 고블린 5마리 만났나?" 이 생각밖에 안 들어...
ㅋ
아 너무 웃어서
아닙니다
모르겠군
[ DM ]:이올라움님이 샤나의 행복을 바랍니다
더욱 의미가 있는 법이라구요
향신료 침
[ DM ]:유 해브 투 비 해애애피이이
제가 이올라움이
되어버리잖아요
이분이
PC의 엔딩은 정해놓지 않아서
...
한 번도 없습니다
[ DM ]:엔딩을 정할 필요는 당연히 없지만
[ DM ]:희망사항은 있죠
[ DM ]:"아... 장렬하게 죽고 싶어라" 같은거요
생각안하시나요
[ DM ]:"마지막에 파이어볼 다같이 맞고 보스랑 자폭하면 멋지겠다" 뭐 이런거요
그러고보니 제가 원래 맵이라던가
[ DM ]:마음껏 그러셔도 됩니다
오
[ DM ]:되게 스포일러가 되겠지만
역시 스포군요
[ DM ]:캡쳐 본능은 막을 수 없죠
[ DM ]:특히 지금 들어가는 저택은
[ DM ]:찍는 순간 다 스포일러
스트라드 전용 계정이라도 만들어야하나
[ DM ]:그럼요
맞아요
[ DM ]:뛰다가 함정 밟았을 때 캡쳐 뜨면 그것만큼 절망적인 스포가 없다구요
정말 좋거든요. 나중에 봤을 때
맞아요
[ DM ]:아주 좋죠
희망사항이라........
제...희망사항은 샤나이라라는 캐릭터를 시작점에 서게하는것입니다.
시작점이라.
[ DM ]:특히 던전에서 내가 10ft 장대로 함정을 찾은 그 순간의 캡쳐 이런거요
시작점이 궁금합니다
이건 어떤 캐릭터인가? 하는 시작점에도 못세우는게 이런 캐릭터를 할때인거 같아요.
[ DM ]:시작점...
방법이 있습니다
모두에게 공개되었을때
[ DM ]:이올라움님을 받아들이고 교신 한 번 하시면....
[ DM ]:그 오피셜 공식이니까 바로 채택합니다
(급기야
10
수사 (-1)
[ DM ]:이올라움님이 주문을 쓸 때마다, 비전지식을 떠올릴 때마다 다가오실 것
2
수사 (-1)
절레절레
[ DM ]:이 저택이 샤나이라에게 더 깊은 관계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DM ]:근데 그럴 거 같지 않아서 슬프다...
그게 사실
따라와달란 신호입니다
@?
[ DM ]:이 저택의 이야기는 샤나이라한테 던져주면 쿨하게 튕겨낼 이야기에요
(reaaal
[ DM ]:제 예상보다는 10%의 친밀함만 가지시던데 다들...
네?
[ DM ]:뭐야 내가 생각했던 가슴 따뜻한 치유관계는 어디로 가고 이런 사무적인...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합을 봐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
[ DM ]:서로의 결핍을 끌어안아주는 치유 관계! 알아요 망상인거
[ DM ]:하지만 망상이니 꿈꾸는게 아닐까요?
[ DM ]:현실을 꿈꿀수는 없으니까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DM ]:하긴 밥한끼 먹인게 어디야
[ DM ]:실망인 것은 샤나이라는 저런 비싼 요리를 먹어서 떠올릴 추억이 없다는 것이었다
우리 샤나 그래도 귀족적으로 먹었는데요
[ DM ]:감동적인 디저트인 초코 꿀과자 레시피를 얼른 개방해야해요
저택에서 부모님과 월터 안구하고
부엌을 뒤지는게
[ DM ]:다르게 생각하시는 거에요
[ DM ]:이런 저택이니까 서재가 있진 않을까? 서재에는 요리책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거기에는 디저트 레시피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리건이
라고할때
이 저택을 ....이라고하려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 DM ]:XP제면 경험치라는 보상이 명확한데...라고 치다가 깜짝
[ DM ]:아 물론 그러셔도 됩니다
[ DM ]:이 저택의 이야기를 다 보고 손에 넣고 싶으시다면야 뭐
[ DM ]:아뇨 엄청 살만하긴 한데 과연 살고 싶을까요?
(훈훈하게 덮어보려 애쓰기
[ DM ]:그럼요 살아있을 거에요, 희망을 잃지 마세요, 여러분은 구할 수 있을 거에요
[ DM ]:왜 그러시지 나는 거짓말을 안 하는 DM인데...
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
[ DM ]:샤나이라가 다음번에 주문을 쓰는 순간 이올라움님 명령 찬스를 사용해버리겠어...
우리 파티 그거 같아요
클리셰에 질린 사람들이
네?
(ㅇ0ㅇ
나중에는
큭큭큭
이라고 대사할거에요
[ DM ]:"내 오른손에 봉인된 흑염룡이 날뛰는군... 큭큭큭...."
이런다고요? 되게 놀라운데
각오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rp는
[ DM ]:이올라움님이 사람을 잘못 골랐나봅니다, 계획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했는데
[ DM ]:패트론의 통수를 이렇게 치다니
[ DM ]:뇌밖에 안 남은 이올라움님이 당하셨습니다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중이지만요
[ DM ]:두뇌싸움에서도 플레이어에게 지다니, 대체 어찌해야 한단 말입니까!
그 고전을 되살리는 의미에서
현재의 큭큭큭 내오른손을
그래요......
[ DM ]:깃들게 해드리겠어요, 그 흑염룡...
빼고 와야 하지 않을까
뇌를 어디다 보관해둔 뒤 정말 생각없는 기사 1이 되어서
이.야. 당했는데.
해주고 싶어지잖아요
[ DM ]: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분명 메이킹 할 때까지만해도 나는 행복한 스트라드 캠페인을 상상했는데?
[ DM ]:내 꿈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 DM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매마른 대지 끝에
멀쩡한 저택이 나오니까
행복이란 무엇인가?하늘에서 메테오가 떨어집니다

망한건 플레이가 아니라 이올라움이었습니다


[ DM ]:네, 수고하셨습니다
[ DM ]:벌써 2시네요
[ DM ]:하.. 다음주 화요일이 세션이고
[ DM ]:목요일은 휴식입니다
[ DM ]:다음주는 화/목 반대에요
[ DM ]:기억해주세요~
파이:네!!
https://twitter.com/mooooojjang/status/1339539089633112064?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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