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 ]:안녕하세요~
[ DM ]:다들 벌써 모이셨군요
[ DM ]:저도 많이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지금 틀어둔 BGM은 스트라드의 저주를 테마로 만들어진 테마곡이더군요

[ DM ]:정말 유명한 어드벤쳐라는걸 실감했습니다

[ DM ]:랜턴과 토치, 공용 토큰이라서 헷갈리죠
(그러게요 (ㅋㅋㅋㅋㅋ
[ DM ]:직접 보시는게 이해가 빠를 것 같군요
세션을 시작해볼까요 그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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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5e] 스트라드의 저주
Sess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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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 ]:비스타니 상단의 의뢰를 받아 바로비아 마을로 떠나기 위해 발더스 게이트를 나섰던 여러분은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기묘한 숲에 도착하게 됐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던 발더스 게이트 인근의 어떤 숲과도 다른 식생의 숲, 그리고 언데드의 악취가 풍겨오는 안개-
핏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이빨을 드러낸채 다가오는 늑대들을 피해 숲을 빠져나온 여러분은
한치앞도 분간하기 힘든 짙은 안개속을 정처없이 떠돌다가 드디어 인가와 비슷한 곳에 도착했습니다
훌륭한 4층 저택에, 유리창까지 달려있는 멋진 집이었지만
[ DM ]:그 앞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의 말은 결코 유복하고 아름다운 집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죠
두 아이의 눈물어린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그들이 남겨두고 온 어린 동생 월터와
그리고 괴물과 싸우고 있다는 두 아이의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여러분은 저택으로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저택의 정문은 경첩에 기름칠이 잘 되어 있어서인지 흔한 쇳소리 하나 없이 부드럽게 밀려 열립니다
그 안에 튼튼한 나무로 된 중문이 있는데, 나무의 재질까지는 추측하기 어렵군요
[ DM ]:다만 습기를 머금지 않은 것으로 보아, 평소에 나무문도 기름으로 잘 닦아주고 있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앞장서겠다는 마냥 내부를 바라봅니다


사나와 같이 앞에 서려 합니다.



별다른게 보이지 않으면 손잡이를 잡고 열것 같네요
[ DM ]:평범하게 중문은 열리고, 탁 트인 홀이 나타납니다
홀... 이라기보다는 사실 신발장 혹은 현관에 가까운 곳인 것 같습니다

[ DM ]:오른쪽의 벽에는 이 집의 사람들인 것으로 추정되는, 귀족 남성과 여성- 그리고 아이들의 초상화가 걸려있고

[ DM ]:초상화 아랫쪽에는 우산과 모자를 걸어둘 수 있는 걸이가 있습니다
초상화의 귀족 남성은 깔끔한 푸른빛 정장을 입고, 한손에는 얇은 레이피어를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체격이 다부지진 않지만 팔뚝의 섬세한 근육묘사로 보아, 힘없는 문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성은 조금 빛바랜 붉은 머리에, 붉은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얼굴에는 주름을 숨길 수 없었는지 초상화에도 주름이 조금 묘사되어 있습니다
남자에 비해서 나이들어 보이는 모습이지만, 초상화가 귀부인의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지 다른 초상화들과 달리 마호가니 액자가 관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어서 두 남녀의 초상화 좌우에는 밖에서 보았던 소년과 소녀의 초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귀여운 프릴이 달린 드레스와, 작은 소년에게 어울릴법한 반바지 차림의 초상화에요
[ DM ]:그리고 마지막으로, 얼굴에 시커멓게 먹칠이 된 여성이 아기를 안고 있는 초상화가 가장 오른쪽, 중문에 가까운 곳에 걸려 있습니다

초상화를 바라보다가 마지막에 보이는 먹칠된 초상화에 고개를 기울이죠.

[ DM ]:그리고 문의 정면, 아마도 집의 내부로 통하는 마지막 문으로 보이는 스테인드 글라스 유리 중문이 하나 더 남아 있군요
키호테의 추측이 아마 사실일 겁니다. 그렇다면 얼굴에 먹칠이 된 여성이, 귀족 남성의 불륜 상대겠지요


[ DM ]:우산걸이에는 기름먹인 종이를 발라 만든 나무 우산이 하나 걸려있고, 모자걸이에는 아무것도 걸려 있지 않습니다

[ DM ]:나무 우산인 것으로 보아서는 귀족의 것은 아니고, 아마 하인들이 잠깐 사용하는 용도인 것 같습니다
유리 중문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마치 피가 스며들어서 그렇게 된 것처럼 불길한 붉은 색밖에 보이지 않고

[ DM ]:파편을 억지로 이어붙인 것처럼 어그러지고 일그러진 형태입니다
우산의 길이는 60cm정도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무언가, 비좁은 틈에 끼어있는 것을 꺼낼때는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유리중문에는 특별한 장치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아요. 장치를 숨길만한 구조도 아닙니다

[ DM ]:유일한 걱정거리는 여는 순간 작동되는 타입의 함정을 내부에 설치한 경우지만, 그 경우라면 밖에서는 알아볼 방법이 없습니다



[ DM ]:천천히 중문을 열자, 화살 같은 것이 쏘아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나? 귀를 기울여보고 싶습니다.
[ DM ]:중문의 너머는 넓은 홀이 펼쳐져 있습니다.

[ DM ]:홀은 집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형태인데, 동쪽- 오른쪽에는 샤나의 말대로 윗층으로 갈 수 있는 나선계단이 있습니다
문은 정면에 4개, 그리고 바로 오른쪽에 방이 있는지 옆에 하나가 있군요
왼쪽 벽에는 벽난로가 있는데, 벽난로의 굴뚝기둥에는 장식처럼 커다란 방패와 교차된 검이 걸려 있습니다

[ DM ]:어지간히 사냥을 좋아하는지, 검과 방패 아래에는 매끈한 단궁도 하나 걸려 있군요
키가 꽤 커야 할 것 같습니다. 샤나의 키로는 방패와 검에는 닿지 않을 거에요
발판이 필요하겠습니다


깡총깡총
"..."


[ DM ]:천장까지의 높이는 3m가 족히 넘고, 방패와 검은 거의 천장 근처에 붙어 있어요

[ DM ]:키호테가 들어준다면 아슬아슬하게 닿을지도 모르지만, 키호테의 어깨를 밟고 서야 할 겁니다





[ DM ]:나선계단에는 붉은 카펫이 깔려 있는데, 먼지 한 톨 앉아 있지 않고 올이 뽀송뽀송하게 말라 있습니다. 굉장히 정교하게 관리한 것 같아요


[ DM ]:계단의 손잡이는 구리로 보이는데, 어찌나 광을 냈는지 횃불의 빛을 번쩍번쩍 반사합니다

[ DM ]:특별히 윗층에서 소리가 들려오지는 않습니다.

리건의 말에 맞다는듯이 끄덕이고.
굴뚝기둥의 그을음을 확인해봅니다. 뭐라도 흔적이 있나.


[ DM ]:리건의 정면에는 문이 하나, 그리고 오른쪽 벽을 따라 문이 하나 보이는군요


[ DM ]:샤나의 앞에는 두 개의 문이 있지만
왼쪽의 문과 달리 오른쪽의 문은 조금 작은 가구의 문 같은 느낌입니다
장롱문을 떠올려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DM ]:샤나가 열어본 문은 코트 보관용 옷장이었나봅니다
안에는 두툼한 털가죽 코트와, 여름용으로 보이는 얇은 면 코트가 한 벌씩 들어 있습니다
벽면에는 깔끔한 실크햇이 하나 걸려 있는데, 실크햇에는 사냥을 즐기는 귀족들이 흔히 장식하는 매의 깃털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 DM ]:면코트 안에서 짧은 단검 한 자루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날카롭기는 하지만 무기용으로 쓸 수는 없어보이고
아마 사냥감을 다듬는 용도로 쓰는 갈무리칼인 것 같습니다





[ DM ]:리건이 열어본 문은 식당문인 것 같습니다
꽤 넓은 공간에 긴 식탁이 하나 놓여 있고
8개의 의자가 식탁 주위에 놓여 있습니다
언뜻 보기로는 흑단목으로 만든 식탁 같은데, 그냥 검은 옻칠을 한 식탁일지도 모릅니다


[ DM ]:식기는 가지런히 놓여 있지만 요리가 준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 DM ]:이 식당에도 한쪽에 벽난로가 있는데, 벽난로의 굴뚝기둥에는 사슴의 머리 박제가 걸려 있습니다




"적어도 같은 층 내에서 나눠서 이동하는 것으로, 제약을 두는 건 어떻습니까?"

샤나는 쇠사슬에 손을 가져다대며 고개를 숙이죠





[ DM ]:식당에는 특별한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식탁 밑도 텅 비어 있고요

[ DM ]:벽에 걸린 박제가 으스스하긴 하지만, 그뿐입니다.

인사하고 이동합니다.


[ DM ]:라고 말하며 샤나가 문을 열자
리건이 보입니다

[ DM ]:식당으로 통하는 문이 두 개였나 봅니다





[ DM ]:계단 옆에 있는 문을 열자

[ DM ]:마치 사냥꾼의 오두막에 들어온 것처럼 커다란 멧돼지 가죽이 깔린 방이 나타납니다


다친곳은 없으신지요 이것저것 돌보는듯 이야기합니다
"제 불찰입니다..."
[ DM ]:늑대를 살아있는 채로 다듬어서 만든 것 같은 생생한 박제가 세 마리나 배치되어 있는 방에는 한구석에 있는 벽난로를 둘러싼 의자 두 개와
둥그런 테이블을 둘러싼 의자 4개가 보입니다
선반으로 보이는 가구가 놓여있기는 하지만 서랍은 없습니다
단순히 무언가를 잠깐 놓아두기 위한 선반인 것 같아요
다만 이 방에서는 희미하게 피냄새가 납니다
그리 오래 되진 않은 것 같은 피냄새에요

[ DM ]:유감이지만 혈흔은 아무리 오랫동안 찾아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재빨리 닦아내고 간 것일지도 모릅니다


꾸벅꾸벅

리건을 찾습니다.






"이동할까요?"






[ DM ]:아뇨 횃불은 켜져 있습니다

한 번 확인해주시겠습니까?"

리건은 키호테가 이미 들어가봤다는 방으로 들어가보죠.
[ DM ]:방 안에는 확실히 희미한 혈향이 흐릅니다

[ DM ]:다만 리건이라면 혈향에 묻혀서 거의 맡아지지 않는 알콜향도 함께 감지할 수 있을 겁니다
테이블 쪽에서요

"오리를 데려오지 않길 잘했네..."
조금씩 테이블쪽으로 걸어가 살펴보죠.
[ DM ]:테이블에는 교묘하게 숨겨진 래버 같은 것이 있는데, 그걸 슬쩍 당겨보자
테이블에서 얇은 대롱 같은게 튀어나오더니
빨간 와인이 조르륵 흘러나옵니다

[ DM ]:혈향은 그 와인에서 풍겨오고 있어요

"음?!"
[ DM ]:아마 피를 이용해서 주조한 와인 같습니다

[ DM ]:그 와인을 보면 키호테도 간단하게 떠올릴 수 있을 겁니다

[ DM ]:사냥을 좋아하는 귀족들 중에는 사슴피나 늑대피 등, 사냥감의 피를 와인에 섞어서 숙성시켜 마시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레버를 제자리에 위치하게 하죠.






문 앞에 있는 늑대 박제의 머리를 내려칩니다. 박제를 망가뜨릴 생각으로요.

[ DM ]:콰지직 소리를 내며 도끼가 늑대의 박제를 박살내며 파고드는데, 엄청나게 뻑뻑하게 끼어서 잘 빠지지 않습니다


[ DM ]:방부제와 고착제를 얼마나 많이 발랐는지, 고기나 가죽이 아니라 무슨 점토나 돌을 때린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건 '괴물'이 그런 거니까..."

[ DM ]:뻑뻑한 도끼를 억지로 뽑아내자 늑대의 머리통이 함께 뿌드득 소리를 내며 떨어져 나오는군요

[ DM ]:그 반동으로 리건이 나자빠지고 맙니다








"그래, 가자고..."



[ DM ]:샤나가 연 곳은 주방인 것 같습니다


[ DM ]:조리대와 식기장, 화덕과 오븐이 보여요

[ DM ]:식기들은 닦아낸지 얼마 되지 않은듯 깔금하고, 식기장에는 물기가 묻은 식기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 DM ]:화덕에서는 아직 은은하게 온기가 느껴지는데, 오븐은 사용하지 않은지 오래된 듯 싸늘합니다

[ DM ]:안쪽에 작은 쪽문이 하나 더 보이는군요

[ DM ]:그 외에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 DM ]:쪽문은 식품 저장고로 통하는 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을 열자 서늘한 냉기가 섞인 공기가 흘러나와 샤나를 쓸어내립니다
안에는 고기와 밀가루, 콩과 채소류, 근채류 그리고 각종 소스들이 들어 있습니다

[ DM ]:대부분 신선하고, 수확한지 얼마 안 되는 물건들인 것 같습니다
고기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고기 아래에 작은 판이 붙어 있는데
그 판에 사슴이라고 적힌 걸로 보아, 사냥해 온 사슴의 고기를 보관해둔 것 같습니다


가면 아래로 입맛을 다시는 건지, 몇 번이고 '쩝' 소리를 내면서.
[ DM ]:깨끗한 은식기들에 흙먼지가 묻어가는군요

샤나가 해준 설명에는 끄덕입니다."그랬군요."

[ DM ]:화덕 안에는 온기가 남아 있지만, 향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진한 숯향만이 풍겨올 뿐이에요



샤나의 말에 덧붙이죠.



[ DM ]:좋습니다
그럼 여러분은 다함께, 2층으로 향하기 위해 계단에 발을 들입니다





[ DM ]:2층 홀에는 램프를 걸어둔 걸이가 4개 있고
각각의 램프걸이들 아래에는 갑옷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갑옷의 손에는 든든한 핼버드가 들려 있고, 풀 플레이트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장식일 뿐이지만 상당한 압박감이 느껴질 정도로 흉흉하군요
정면의 벽난로는 아랫층의 벽난로와 굴뚝을 공유하는 것 같지만

[ DM ]:이곳에서도 불을 피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벽난로 옆에는 던져넣을 장작과 부지깽이가 준비되어 있지만, 불은 오랫동안 피워지지 않았는지 재한줌 보이지 않습니다
투구의 안에는 인체모형을 잡기 위해 세워둔 나무 토막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 DM ]:샤나가 연 문은 하인들의 숙소 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 DM ]:좁은 방 안에는 쿰쿰한 체취가 감돌고 있고, 작은 침대 두 개는 이부자리가 제대로 정돈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공용 사물함처럼 보이는 상자가 하나 있고, 입구 바로 옆에 옷장이 있군요
샤나가 말한 좌측으로 가는 문이 옷장의 문입니다


[ DM ]:리건이 연 문은 서재의 문...으로 보입니다
장서가 빼곡하게 꽂혀 있는 책장이 벽을 따라, 그리고 책상 옆에 하나 세워져 있고
책상 위에는 펜과 잉크병, 그리고 양피지가 놓여 있습니다


[ DM ]:손님이 앉을 수 있는 푹신한 의자 2개와, 주인이 앉을 책상의 의자가 하나 보이는군요


키호테가 보고 있는 문쪽을 엽니다.
[ DM ]:그럼 진행순서는 샤나 - 리건 - 키호테 순으로

[ DM ]:차례대로 묘사하고 진행하겠습니다


상자 둘을 순서대로 왼쪽 오른쪽 열고.


[ DM ]:샤나가 열어본 상자에는 개인 사물로 보이는 손수건과 행주, 그리고 앞치마와 갈아입을 속옷따위가 보입니다
남자의 것과 여자의 것이 섞여있는 것으로 보아, 숙소에 남녀 구분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 DM ]:침대는 오랫동안 방치되었는지 싸늘하고, 손으로 쓸어보자 먼지가 묻어납니다
적어도 세 달 이상은 아무도 이 침대를 이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DM ]:옷장 안에는 하인들의 작업복이 들어 있습니다
남녀의 것이 역시 혼재되어 있는데, 세탁을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세탁하기 전의 것들인지
진한 땀냄새가 오랫동안 묵혀져서 끔찍한 악취가 풍깁니다

[ DM ]:안에서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알 수 없는 사탕이 하나 떨어집니다
동전 한 푼 들어있지 않군요

[ DM ]:한 편, 리건이 들어간 서재는-
대체 왜 읽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책들로 가득합니다

[ DM ]:신사의 매너란 무엇인가, 귀부인을 위한 사교댄스 일람, 잘 나가는 신사의 품위있는 콧수염 유지법, 사냥터에서의 매너- 같은 제목들이에요

[ DM ]:책상의 위에 있는 양피지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것인데, 잉크는 거의 다 말라버려서 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DM ]:그런데-
리건이 책장의 책을 툭 툭 떨어뜨리다가
양식있는 숙녀의 기본적인 수제요리 - 신사의 마음을 사로잡는 간식편 - 이라는 책을 떨어뜨리는 순간
요란한 소리를 울리며 책장이 안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쿠르르르르르릉-
[ DM ]:무거운 소리를 울리며 밀려 들어가는 책장이 내는 소리를

[ DM ]:아무리 문을 닫았다지만 다른 두 사람이 못 들었을 리 없을 정도입니다


[ DM ]:그리고 한 편-

[ DM ]:그때까지 키호테가 살펴보던 방부터 볼까요
리건이 한창 책들을 툭툭 떨어뜨리고 있을 무렵
키호테는 넓은 아트홀에 들어섰습니다
커다란 그랜드 피아노와, 커다란 그랜드 하프-
그리고 아마 무용수의 춤을 피로했을 법한 넓은 공간과
그것을 지켜보는 관객이 앉을만한 의자들이 가득한 방이에요
[ DM ]:눈대중으로 봐서, 그랜드 하프가 대충 금화 300닢쯤- 그랜드 피아노는 금화 2,000닢은 나갈 것 같습니다
하나같이 마호가니 나무를 아낌없이 사용한 일급품들이에요
아마 파티홀로 사용했었는지, 벽면에는 음식에서 튄 기름이 스며들어 만든 얼룩도 가끔 보입니다
쓸만한 것은 이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쿠르르르르르르르릉-
[ DM ]:벽이 밀려들어가는 소리가 리건이 들어간 방에서 들려옵니다
샤나와 키호테님이 자유롭게 리건쪽으로 합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DM ]:창문들은 아이들도 통과할 수 없을 정도에요
굉장히 작고, 낮습니다
간신히 환기가 될 정도입니다



끄덕

"리건님쪽으로 가보는 게 좋겠습니다."

문을 엽니다

[ DM ]:리건이 뒤로 넘어가면서 책장에 부딪쳤지만
책장은 무언가로 고정되어 있는 벽처럼 든든하게 리건의 몸을 받쳐줍니다


[ DM ]:일부러 세게 흔들어봐도 꿈쩍도 안 하는게, 이 책장도 일부러 이렇게 만든 것 같군요


자존심을 세우는 듯, 고개를 저으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
[ DM ]:문 안쪽은 좁은 방처럼 보이는데

[ DM ]:양옆에 작은 책장 같은것이 놓여져 있고
정면에는 작은 책상이 있습니다

[ DM ]:책상에는 시체가 한 구 걸려있는데
책상에서 튀어나온 커다란 창 같은 것에 가슴을 관통당해 있습니다

[ DM ]:하지만 리건의 시선을 끄는건 그런 시체가 아닙니다


[ DM ]:책장에 놓여있는 양피지 두루마리 하나
그 두루마리를 묶고 있는 끈과, 겉면에 찍힌 봉인이 시선을 잡아끕니다


[ DM ]:리건이 꿈에도 잊을 수 없는, 오시버스 교단의 마크가 새겨진 두루마리의 봉인이요



차마 제 손으로 가져오지는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


[ DM ]:시신은 부패가 심해서 누구의 것인지 알아보기 힘들지만, 썩어 문드러진 가죽갑옷의 상태로 봐서
절대 귀족은 아닙니다
어딘가의 모험가, 그것도 얼뜨기 신출내기 모험가의 시체가 아닐까요?

[ DM ]:허리춤에 단검도 다 녹슬어 있고, 장검 한 자루 없는걸로 봐선 틀림없습니다




[ DM ]:책상에는 작은 상자와, 상자에 들어있는 편지가 하나 있을 뿐입니다
창은 금속제인데, 피에 오랫동안 젖어서 다 녹슬었습니다
무기로서의 가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DM ]:그리고 키호테가 뽑아든 두루마리를 펼쳐보면
가격표가 보입니다
이상한 의식의 이름들이 있고, 각각을 수행해주는데 얼마의 요금이 필요하다는 안내가 있을 뿐이에요
별다른 내용은 보이지 않지만, 무엇인지 알 수도 없는 의식을 돈까지 받으면서 해주다니
마음에 안 드는 사교집단입니다


어머니의 신분이 안정되지 않은 사생아는 위험할 수 있단 생각에 보려다가 샤나가 보여준 편지로 시선이 갑니다.




[ DM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겠지만
그 이름을 듣자마자, 샤나의 가슴속에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메아리 칠 겁니다
그를 찾아가라고, 그의 힘의 원천을 알아보라고, 그가 숨기고 있는 것을 모조리 파헤치라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기 목의 쇠사슬을 붙잡고 무릎을 꿇습니다

[ DM ]:쇠사슬을 붙잡는 순간 목소리가 더욱 더 선명해지고

[ DM ]:샤나의 뇌리에 뇌밖에 남지 않은 스승의 환영이 떠오릅니다

[ DM ]:수많은 리치들이 스승의 뇌가 담긴 생명의 구슬을 조심스럽게 받들고 샤나의 앞에 서서
스승의 목소리를 샤나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어둠을 받아들인 자를 찾아라-
그가 숨기고 있는 어둠을 찾아라-
그가 감추고 있는 모든 것을
찾아라-

[ DM ]:그 환영은 나타났을 때처럼 갑작스럽게 뒤틀리다가, 찢겨지는 것처럼 샤나의 뇌리에서 사라져갑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당황하면서.
든든하게 고정된 책장 사이를 밟고 올라가 멀찍히서 샤나의 상태가 안정되기를 기다립니다.

"샤나님, 지금 여기에는 샤나님과 저와 리건님 뿐입니다. 괜찮습니다."
괜찮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쳐내집니다.
[ DM ]:희미한 빛이 서렸던 손을 쳐내자, 샤나의 머릿속에 울리던 목소리가 사라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손을 쳐내서일까요? 아니면 손에서 흘러나온 빛을 받아들여서일까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요

식은땀이 난 이마를 쓸어넘기며. 회색의 눈동자를 키호테를 향해 바라보죠
"저는...괜찮습니다."





"그걸...해방해서는 안됩니다...그러니까."
"제게...너무 마음을 주지 말아주세요."
수통은 거절하고. 비밀방을 나오죠


"거기, 양피지!"
그때, 키호테의 옷깃을 붙잡아 달라는듯 손을 까딱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던 참입니다."




[ DM ]:특히 신경 쓰이는 것은, 가장 비싼 의식인 "메이든"이라는 의식에 동그라미표가 쳐져 있다는 것입니다




[ DM ]:키호테는 종교 판정을 굴려주세요


21
종교학 (1)
[ DM ]:이견의 여지가 없군요

[ DM ]:메이든, 키호테는 전에 오시버스에 대해서 조사할 때 그런 의식의 이름을 확실히 들었습니다
오시버스 교단의 의식은 4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인 프로스티지는 그럴듯한 마술용품을 이용한 의식입니다. 개구리알을 풀어둔 욕조에서 목욕한다거나, 이상한 가루를 탄 물을 뒤집어 쓴다거나 하는 등의 간단한 의식입니다
2단계인 호셉은 그럴듯한 마술용품에 피를 더합니다. 이 피는 짐승의 피를 주로 사용하지만, 선전할 때는 젊은 여성 혹은 젊은 남성의 피라고 주장하곤 합니다. 그러한 피를 마시는 것을 통해 생명력을 얻게 해준다는 의식이 호셉입니다

"메이든이라면 ...조사해서 알고 있는 바가 있습니다."
[ DM ]:3단계인 큐비즘은 직접 피를 보여주는 의식입니다. 젊은 남녀를 고용해, 그들의 피를 제공받는 광경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의식을 치르는데-
마지막 단계인 메이든은 큐비즘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즉각적인, 그리고 강한 효과를 원하는 귀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의식

[ DM ]:즉, 실제로 죽여서 그 골수와 피를 쥐어짜는 것을 직접 보여주면서 의식을 벌이는 것을 말합니다
메이든의 대상은 누구든지 될 수 있고, 고객이 준비하지 않는다면 교단측에서 적당히 사라져도 문제가 없을만한 이들을 조달해 오는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희생될 자를 고객이 준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는데, 키호테가 알기로
귀족들이 그런 이를 직접 준비했다는 건, 마음에 안 드는 젊은이를 희생시키겠다는 의미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약, 이 저택에 그 사생아를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이가 있었고- 그가 메이든을 주문한 거라면-
더 말하지 않아도, 더 생각하지 않아도
[ DM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무슨 일을 하려고 했을지는 알 수 있겠죠?






아이와 부모가 떨어지는 건 보고 싶지 않다고 반응했던 리건을 떠올리며 그의 말을 기다려봅니다.

"자네도 내게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지 않은가?"
"그건 저기 있는 샤나 또한 마찬가지일테야, 이번만큼은 더 묻지 않고 그 두루마리를 양보해줬으면 하네."






그리고 리건은 마지막으로 서재를 나오기 전,


[ DM ]:빈 양피지까지 챙기는 꼼꼼함
그럼 여러분은 다시 3층으로 향하겠군요?

"마지막 층에는, 괴물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견하는 즉시 공격하겠습니다."

온갖 가능성을 생각합니다.

뒷 말은 다시 들리지 않을 정도의 중얼거림으로 끝납니다.


"...불빛이 있으니 이쪽의 모습을 감추기도 어렵겠고, 샤나님과 함께 공격하겠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 DM ]:대화를 나누며
여러분은 조심스럽게 3층으로 향합니다

[ DM ]:도중에 가장 먼저 리건이 이변을 눈치챌 겁니다

[ DM ]:계단의 중간쯤부터, 지금까지의 깨끗함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황량한 모습으로 변해 있습니다
다 낡고 먼지 투성이인 카펫, 부서질 것처럼 삐걱이는 소리를 울리는 계단, 녹슬어서 붉은 가루가 묻어나는 난간-
그리고 도착한 3층의 홀에 장식된 갑옷은 녹 투성이에, 곳곳이 우그러져 있는 기괴한 모습입니다

[ DM ]:그런 와중에, 오직 문들만이 1층과 2층처럼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 DM ]:네, 맞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같이 이동하는게 좋겠습니다."
[ DM ]:윗쪽은 문이 한쌍, 아랫쪽은 하나입니다


"이 곳에 두개."
"총 4개입니다."

이제는 샤나에게서 결코 떨어질 수 없을만큼, 바짝 붙어서는.

혹시 3층에서는 들리는 소리가 있을까요?
[ DM ]:어디서 들리는지 방향은 알 수 없지만
낮은 흐느낌 소리는 들려옵니다
숨죽여, 자신의 소리를 억누르고 훌쩍이는 것 같은 소리입니다
다만 메아리치듯 사방에서 들리는 관계로 방향까지 특정할 수는 없어요

위쪽 문을 열어봅니다.

[ DM ]:열린 문 너머에는
침실이 있습니다
아마 귀족의 침실로 추정되는데
킹 사이즈의 케노피 침대가 있고
바닥에는 호랑이 가죽이 깔려 있습니다

[ DM ]:화장대로 보이는 장식장은 흑단목으로 만든 것 같고, 가죽 소파는 안에 솜을 얼마나 채웠을지 감도 잡히지 않을 정도로 부풀어 있습니다

[ DM ]:침대 아래나 옷장에는 아무도 숨어있지 않고, 홀과 계단과는 달리 광을 낸 것처럼 번쩍번쩍 깨끗합니다
커튼 밖에는 안개가 자욱해서 멀리까지 보이진 않고
정원의 수풀만이 서늘한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잘 숨어있는지 여기선 보이지 않는군요



들춰봅니다

[ DM ]:이 방은 상당히 최근까지 사용된 것 같습니다
리건의 느낌으로는 불과 30분 전까지 누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화장대의 서랍을 뒤지던 리건의 눈에
횃불의 빛을 찬란하게 반사하는 보석 상자가 들어옵니다

[ DM ]:아마 귀부인의 장신구들이 들어 있는 함이 아닐까요?






[ DM ]:보석 상자를 열어보면, 안에는 휘황찬란한 광채를 뿜어내는 토파즈와, 루비가 박힌 반지- 그리고 깨끗한 문스톤 귀걸이와

[ DM ]:그 보석들 아래 숨기듯이 놓아둔 편지가 있습니다

냉정하게 초치는 말을 했습니다.

리건은 편지는 전혀 보지 못합니다.
"그, 그런가~?"

[ DM ]:리건은 토파즈(500gp), 루비 반지(400gp), 문스톤 귀걸이 한쌍(250gp)를 추가해주세요

아닙니다, 역시 반지도 챙깁니다.
키호테가 편지를 읽는 사이에 다시금 집어넣죠.

"...불행히도 짐작이 점점 맞아가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에게 편지를 보여주려다가 리건의 수상한 행동을 보고
옆구리를 쿡 찌릅니다.

엽니다
[ DM ]:테라스 창문입니다


[ DM ]:문을 열자 진한 안개가 방안으로 스며들듯 흘러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DM ]:서늘한 바람이 피부를 싸늘하게 스치고 지나가는군요

[ DM ]:정원의 아이들은 잘 숨어 있는지, 여기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방에서 마로프를 꺼내, 테라스 난간에 묶어 아래쪽으로 내려봅니다.
[ DM ]:로프는 출렁이며, 안개속으로 떨어집니다


[ DM ]:안개 때문에 희미하지만, 1층 근처까지 로프가 내려간 것 같긴 합니다


일이 끝나면 길을 비켜줍니다



편지 내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하지 않습니다.

의식이라고 부르기도 싫지만.


아래쪽 문을 엽니다.

[ DM ]:옷장입니다
열어보면 질좋은 비단옷과 드레스들이 들어 있습니다

[ DM ]:드레스의 단추는 꽤 비싸보이는 호박석인데, 전부 떼어가면 호박석 단추(10gp)를 16개 얻을 수 있습니다
옷은 못쓰게 되겠지만요


키호테를 따라갑니다

[ DM ]:리건은 호박석 단추도 챙겨주세요
키호테가 연 문은 욕실의 문입니다

[ DM ]:커다란 나무욕조가 있고, 성인이 누울 수 있는 대리석 욕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리석 욕조에, 누가봐도 혈흔임이 분명한 피가 흥건하게 고여 있습니다

우산을 이용해서 손을 대지 않고 배수구의 피를 빼보려 합니다.

"그러고보니... 아이의 엄마는?"
[ DM ]:아시겠지만 배수구 같은건 없습니다. 욕조를 통째로 들고 가서 내용물을 비워야 하죠




그리고 내용물을 확인하듯 휘젓죠

"위험할 지도 모릅니다!"
[ DM ]:이쯤에서 주사위를 한 번 더 굴려봐야 재밌겠죠?

[ DM ]:조사로 굴려볼까요?

(늦은자의 눈물



우산을 씁시다."
[ DM ]:샤나님 조사를 굴려주세요


(말을 듣긴하는데 한번 휙휙


15
수사 (2)
[ DM ]:손을 담가본 행동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 DM ]:피에 담근 손을 타고 희미한 온기가 느껴집니다

[ DM ]:이 피를 뽑아낸지 불과 10분이 지나지 않았다는 소리입니다


[ DM ]:안타까운 점도 있습니다. 손을 담갔을 때 파고 들어간 깊이를 봐선
성인이건 어린아이건, 이 피를 흘린 자는 무조건 죽었을 거라는 점입니다

.....
[ DM ]:그리고 그 직후에 찾아올만한 의문이 샤나의 뇌리에 떠오르겠군요
의식은 피와 골수를 마시는 것 아니었던가요? 왜 그 피가 여기에 남아 있는 걸까요?


[ DM ]:그 이유는 샤나가 손을 꺼내면 알게 될 겁니다
피가 끈적하게 손을 따라 들러붙듯이 늘어나는걸 볼 수 있었어요


[ DM ]:이 피, 누구의 것인지 몰라도 맑은 피가 아닙니다
술 혹은 담배, 어쩌면 마약- 좋지 않은 것에 절어서 지내는 이의 피입니다
절대 어린아이나, 젊고 건강한 사람의 것은 아닐 겁니다
그럼 이 피를 남긴 이유도 설명이 되겠군요
이 피는 그저,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서 흘렸을 뿐- 의식을 위해 흘린 것은 아니라는 거겠죠

자신의 목걸이에 살짝 손을 대. 그 피를 조금 묻히고 맙니다. 무의식적으로

[ DM ]:어쩌면 아직 아기가 살아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서두른다면- 찾아서 구할 수 있을지도

"아이가 살아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 DM ]:샤나의 손을 닦아내던 키호테는, 그녀의 목에 걸린 사슬에서 요사스런 검은빛이 일렁이는걸 똑똑히 목격했지만

[ DM ]:그 섬뜩하고 악의가 가득한 기운은 아직 당신이 극복할만한 것이 아닙니다

[ DM ]:섣불리 손대지 않는게 좋을 것 같군요

"그렇다면 서두르지..."
낮게 중얼거려 욕실을 나옵니다.


"...갑시다."





[ DM ]:왼쪽의 것은 작은 문이고, 아래의 것은 좀 더 큰 문입니다


[ DM ]:창고의 문인 것 같습ㄴ디ㅏ
니다

[ DM ]:안에는 빗자루, 걸레 등의 청소용구가 가득해요

일단 사람을 찾는게 급한 키호테는 아래쪽 문을 이어서 곧장 엽니다.
[ DM ]:벌컥 연 문의 너머-
아마도 아이들의 침실로 추정되는 방에서
희미한 빛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 DM ]:그리고 아까부터 들리던, 억눌린 울음소리도요
조심스럽게 나아간 키호테의 눈에
방 한구석에 몸을 웅크리고 훌쩍이고 있는 메이드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그녀의 몸에서 은은한 빛이 뿜어져 방을 희미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그녀는 키호테가 들고 들어온 횃불의 불빛을 눈치챘는지
빨갛게 부은 눈으로 여러분을 돌아봅니다










[ DM ]:잠시 그녀를 지켜보다보면
샤나와 키호테는 왜 그녀의 몸에서 빛이 나오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선명한 실체를 지닌 것처럼 똑바로 구성되어 있으나, 그녀의 몸은 영체의 그것입니다
이미 죽은 자- 유령이라는 소리지요
하지만 그녀 자신은, 아직 자신이 죽지 않았다 여기는 것 같군요








[ DM ]:적어도 키호테의 감각이 감지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는, 그녀 이외에 언데드나 악마, 사악한 존재나 천상의 존재가 감지되지 않습니다


아드리아나는 쭈뼛거리며 키호테의 물음에 답하고, 곤란한 얼굴로 시선을 피합니다
"저, 저는.. 그..."
"아,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용기를 내어 도와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말씀드렸듯이

"마, 마님이... 월터 도련님은... 이미... 마님... 저는 아무것도 못 봤어요...."



[ DM ]:이 방은 아이들의 방 같습니다

[ DM ]:인형과, 남자 아이가 좋아할법한 말 모형이나 작은 칼 모형 같은게 있기는 하지만
돈이 될만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휙휙

아드리아나가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이 벌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인 것 같습니다


"주인어른과 마님은 아주 사이가 좋으셨어요... 소른도, 로즈도 두 분을 정말 좋아했는데...."
"이게 다 나인이라는 아이 때문이에요...."
"주인어른이, 그 아이를 안지만 않으셨어도...."
[ DM ]:그리고 아드리아나는 넋두리를 하듯이, 하나 둘 이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해줍니다

중얼거리면서도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 DM ]:더스트 경, 이 집의 주인인 귀족이 아내를 버려두고 나인이라는 하녀와 불륜을 저질렀고- 그것을 더스트 부인이 목격했다는 것
남편이 불륜을 저지른 이유가, 자신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더스트 부인이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것-
그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나인이 임신하고 말았다는 것까지

[ DM ]:더스트 부인은 이윽고, 더스트 경이 나인을 사랑하는 이유가 젊음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됐고- 그 젊음을 돌려준다는 사교도를 가까이하게 됐다고요


[ DM ]:부인이 사교도를 가까이 하는 것을 알았지만, 더스트 경은 죄책감 때문에 그녀를 벌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의 묵인 아래, 더스트 부인은 점점 더 사악한 의식에 손을 댔고
그리고 오늘, 나인이 낳은 사생아인 월터를 데리고 의식을 벌이기 위해 제단으로 갔다고요
하지만 그녀의 말 중에 이상한 것이 섞여 있습니다

[ DM ]:그녀가 줄곧 말하는 오늘이라는 날짜는
정확히 언제를 말하는 걸까요?
정말로 오늘, 일까요?


할 말은 많았지만 다 삼키고
"...오늘이 언제입니까?"
[ DM ]:더스트 부인은 페트로브나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달이 최고조로 차오르는 자정이라는 말을 했는데, 리건이 알기로 오늘은 하현입니다. 만월과는 거리가 좀 멀텐데요
이 시간선의 어긋남이, 그녀와의 대화에서 계속해서 여러분의 신경을 건드릴 겁니다

[ DM ]:키호테의 물음에, 아드리아나가 대수롭지 않게 말합니다



[ DM ]:저는 오타 안 냈습니다





[ DM ]:장난감 칼은 아드리아나를 향해 날아가다가, 키호테가 가로막기 전에 허공에 우뚝 멈추더니


[ DM ]:시간을 되감는 것처럼 리건의 손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 DM ]:그 광경을 보면서 아드리아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웃음 소리였죠.






"아드리아나님."

아드리아나는 깜짝 놀란 얼굴로 케호테에게 답합니다

"저희는 1000년 후에서 왔습니다. 당신은 죽음 이후에 너무 오랜 시간 고통받았습니다."
[ DM ]:그 말을 기다렸던 것처럼-
돌연 메이드의 움직임이 멎더니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처럼 그녀의 몸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이윽고 키호테가 다시 입을 열려는 순간, 그녀는 처음 여러분이 이 방에 들어왔을 때처럼
방 구석에서 몸을 웅크리고 훌쩍이고 있는 상태로 돌아갑니다





[ DM ]:그녀는 불빛을 눈치채고 몸을 돌려, 두려움에 잠긴 눈으로 여러분을 보면서 묻습니다


[ DM ]:이런 저주에 대해서- 라기 보다는
이만한 왜곡을 불러올만한 힘에 대해서 짐작이 가는건 있을 겁니다
명백하게, 신격을 갖춘 존재가 아니고서는 이런 저주를- 이런 현상을 일으킬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을 거에요
아드리아나를- 그리고 이 저택에서 영겁의 시간 동안 속박당한 이들을 구원할 방법은, 이 저택에 내려진 저주- 혹은 신벌- 그 어떤 것 중의 하나를 파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의 원인이건, 그것의 핵심이건요


"자네가 우리의 행동을 막는 건, 꼭 무언가를 후회하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는군."
건성으로 말하며 앞장서 방을 나옵니다.


[ DM ]:방을 나오는 리건
여기서 지각 판정을
굴려주세요

15
감지 (2)
(*아, 잠깐 지각 판정이)
[ DM ]:그렇죠, 이런 분위기면 한 번에 성공해야죠
Perception 맞습니다
리건이 방을 나서는 순간
두꺼운 망토자락을 희미한 바람이 쓸어내리는 감각이 느껴집니다

[ DM ]:벽에서, 벽 안에서 불어온 바람이 리건의 망토자락을 쓸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좁은 걸음걸이로 빠르게 벽으로 걸어갑니다.


[ DM ]:한편, 샤나가 살펴보아도 방 안에 특별한 것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테라스의 창문, 그리고 욕실의 문입니다
아이들이 쓰던 욕실 같군요


[ DM ]:그리고 리건이 주먹을 쥐어 벽을 두드리자, 안이 텅 빈 상자를 두드릴 때처럼 공허한 메아리가 울립니다
벽 안은 틀림없이 텅 비어 있습니다



(*니다
[ DM ]:꽝! 하는 소리와 함께 벽의 일부가 함몰되자
기다렸다는 듯 그곳을 중심으로 벽돌이 안쪽으로 무너져내립니다
무너져내린 벽의 안쪽에, 위로 향하는 계단이 숨겨져 있었군요


"대단하시군요."
"단숨에 찾아내시다니."


평소처럼 중얼거리며.

계단을 향해 갑니다.


속에 떠오른 의문을 접어두고 올라가죠
[ DM ]:그리고 세 사람이 비밀계단을 통해 4층으로 올라와 제일 처음 본 것은

[ DM ]:두꺼운 자물쇠가 채워진 철문이었습니다






일행의 의향을 묻듯 돌아보죠

"괴물이라는 게, 자물쇠를 사용할까 싶기도 하고..."

[ DM ]:그렇지만 궁금증을 풀기에는 자물쇠가 신경 쓰이는 것도 사실이죠
왜 자물쇠를, 굳이 숨겨진 계단을 통해 들어올 수 있는 4층에 있는 문에 채웠을까요?

[ DM ]:뭐, 하지만 찾아보고 싶은 문부터 열어보시죠

열쇠가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돌려 여는 형태인지...
[ DM ]:두꺼운 자물쇠는 열쇠로만 열리는 구조인데, 지금은 단단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힘으로 억지로 부수거나, 아니면 락픽을 이용해 따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밖에 있는 아이들의 시간 또한 그렇다면, 여기 있는 문은 '사건이 끝난 후'의 결과물일 수도 있겠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음으로 갈 문은 일행에게 맡깁니다


"다른 곳을 수색하고 준비를 한 후에 저 문을 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우울한 목소리로 말해 자물쇠가 없는 방을 열어봅니다.
[ DM ]:어느 방문을요?


[ DM ]:아마 손님방- 처럼 보이는 방이 열립니다

[ DM ]:좁은 방에는 낡은 침대와, 먼지 투성이 의자가 하나 있고
완전히 부숴진 서랍장이 하나 있습니다


[ DM ]:서랍장은 튼튼한 박달나무 서랍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 DM ]:지금은 산산조각나서 원형을 간신히 알아볼 정도지만요



샤나의 말에 안심한듯.
[ DM ]:손님방의 맞은편 방은 창고였던 것 같습니다
가구들의 위에 흰 천이 덮여진 채 놓여 있습니다
의자나 책상, 장식용 조각상도 있지만
모두 낡은 흰 천이 덮여 있습니다

[ DM ]:그럭저럭 쓸만해 보이는 의자가 보입니다
테이블도 있고, 서랍장도 있고-
말 그대로 온갖 가구들을 대충 쌓아둔 것 같습니다

[ DM ]:방을 한참동안 뒤지면서 샤나가 얻은 것은

[ DM ]:먼지 뿐이었습니다

[ DM ]:샤나의 옷이 한층 더 지저분해졌어요


[ DM ]:이 창고도 틀린 것 같습니다




[ DM ]:창고를 적극적으로 수색했다고 주장하고 싶은
한 분만 손들어주세요



리건과 함께 할것같네요
[ DM ]:두 분 다 굴려봤으니
공평하게

[ DM ]:리건이 한 번만 더 굴리죠

[ DM ]:조사 굴려주세요

9
수사 (-1)
[ DM ]:리건과 샤나는 창고를 정성들여 찾아봤지만
여러분이 알 수 있었던건, 정말 이 집 주인이 부자였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세상에 흑단목 가구를 창고에 쳐박아두다니
돈이 얼마나 많았던 걸까요






[ DM ]:아랫쪽, 남은 방도
위에서 봤던 손님방과 같은 곳입니다
낡은 침대, 부숴진 서랍장- 의자 하나

[ DM ]:놀라울 정도로 생활감이 없는, 버려진 방 그 자체입니다

무엇으로 부순 것 같습니까?

[ DM ]:예리하시군요
서랍장은 아주 거대한 둔기에 맞아서 부숴진 것 같습니다
다만 추정되는 크기가 비현실적입니다
이 좁은 방에서 휘두를 수 없는, 마치 공성추 같은 것으로 내려찍은 것 같은 흔적이에요

"이건 일반적인 무기로 부순 것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흔적이군요."
서랍장을 쓸어보이면서
"이 방에 들어가 휘두를 수 없는 크기의 둔기로 내려친 것 같습니다."



[ DM ]:이런 지식에 밝을 만한 사람이라고 자신하시는 분 계신가요?


그런 걸 고민해봅니다.
[ DM ]:이런건 보통 레인저가 잘 아는 전문분야일텐데, 자신 있으신가요 리건님?


무기인가요?


[ DM ]:몬스터일수도 있고요, 무기일 수도 있고요
흔적 자체에 대해서 추론하거나, 정체를 찾아내는 것이니까요



[ DM ]:물론 됩니다

[ DM ]:그럼 다같이 힘을 낸다고 치고, 한 사람이 대표로 판정 하되- 이점을 더하는 것으로 할까요

[ DM ]:어느 분이 해보고 싶으신가요?

[ DM ]:자연학 / 조사 둘 중 하나로 할 겁니다


(파이팅


5
자연학 (1)

(이점

[ DM ]:어드벤티지니까 한 번만 더

[ DM ]:노멀로 한 번만 더 해주세요

16
자연학 (1)


[ DM ]:다음번에는 어드벤티지를 켜주시는 걸로 하고, 이번은 16 성공입니다
흔적을 자세히 고찰하던 중
그것을 가장 먼저 발견한 건 샤나였습니다
바닥의 먼지에 어지럽게 난, 무언가에 쓸린 것 같은 흔적-
마치 굵은 촉수 다발이 바닥을 휩쓴 것 같은 자국과

[ DM ]:키호테가 찾아낸, 자물쇠가 걸린 문 주변을 무거운 둔기로 후려친 흔적-
그리고 거기까지 들었을 때
리건은 조건에 딱 맞는 녀석을 떠올릴 수 있었어요
좁은 통로도 지날 수 있고, 이런 좁은 곳에서도 거대한 둔기 같은 공격이 가능한 괴물

[ DM ]:나무 덩굴이 얽힌, 거대한 섐블링 마운즈라면- 그 촉수같은 덩굴 덩어리를 뻗어 좁은 통로를 지나 올라올 수 있었겠죠- 아니면-
그것을 여기에 불러낼만한 술자가 있던가요

대충 그것에 대해 설명하고는 의식과 이것을 불러온 술사와의 연관성은 잘 감이 안잡힌다고 마무리하죠.




"두분은 일찍이 본적이 있으십니까?"

허우적거리며, 되도 않는 흉내를 덧붙입니다.



"그건... 몰라. 다가가본 적은 없네. 어떻게 그런 것을 홀로 상대하겠나."
제 설명이 완벽하다는 듯, 자신만만한 말투였지만 이어진 질문에 다시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 ...쉿, 쉿!"
[ DM ]:리건은 동시에, 대신 관심을 끌만한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 DM ]:키호테가 찾은, 자물쇠가 잠긴 문 근처를 후려친 흔적 말이에요
섐블링 마운드가 왜, 저 문을 부수려고 한 걸까요



"방금 전의 흔적이라면, 그 덩어리 괴물은 저 안쪽의 문을 부수려고 한 것 같은데 좀... 살펴봐주겠나?"

리건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향합니다

[ DM ]:타락한 리건이군요



문 자체에도 시도합니다
[ DM ]:그럼 심플하게 근력으로 판정해볼까요
스킬을 더할 필요 없이요

[ DM ]:더한다면 운동 정도겠지만
숙련이 있으신가요?


[ DM ]:있다면 더하셔도 됩니다, 없다면 그냥 굴리시고요

2
근력 (-1)
휙. 발로 문을 차보고


그 반동에 자기 팔이 도로 튕겨나가고




웃음이 잦아듭니다.



[ DM ]:아무래도 쉽지 않은 것 같군요




키호테를 보다가


별말없이 양보합니다
[ DM ]:그럼 키호테가 근력으로, 운동에 숙련이 있다면 운동으로 굴려주세요
6
Athletics (+5)
Quixote



[ DM ]:맨손으로 시도한 건가요?


[ DM ]:와드득 거리는 소리를 내며, 키호테가 두꺼운 자물쇠를 손으로 잡아 뜯어버리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뜯겨나간 쇠 파편이 손바닥을 파고들 것은 예상하지 못했던 모양이군요
키호테는 1d4점의 관통피해를 받아주세요




피흐르는 손을 보며 마음에 새깁니다....

[ DM ]:다음 번에는 건틀릿이라도 끼고 해야겠습니다

[ DM ]:그리고 열린 문의 안, 마치 숙소처럼 꾸며진- 침대 2개가 있는 방의 가운데에
두 구의 작은 시체가 서로를 꼭 끌어안은 모습으로 썩어가고 있는게 보입니다


[ DM ]:1층의 현관 초상호에서 봤던, 푸른 원피스와- 갈색 반바지를 입은 시체들이요
*초상화

맞습니까?
[ DM ]:당연히요

[ DM ]:사인은 아사인듯, 배가 푹 꺼져있고 전신이 비쩍 곯아 있습니다
그 상태로 서로를 껴안고 있다가 숨이 끊어진 것 같군요



[ DM ]:왜 아사했는지, 그 이유는 키호테가 끊어낸 두꺼운 자물쇠가 알려주겠지요

[ DM ]:방에는 침대가 두 개, 그리고 장난감 상자가 두 개 들어있습니다


[ DM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군요

[ DM ]:상자들의 안에는 장난감들이 들어 있습니다
인형, 모형, 종이 같은 것들이요

"리건님. 아까 전처럼 숨은 방이나 통로의 존재가 의심됩니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아버지가... 어머니가...
괴물과 싸우고 계세요...! 도와주세요...!
[ DM ]:방에서 희미하게, 아이들의 목소리가 메아리칩니다






[ DM ]:벽에 특별한 장치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막연한 예감이기는 합니다만
키호테가 알기로, 상당히 오래 전의 귀족들은
자신의 저택 지하에 가족묘지를 두곤 했습니다
가문의 일원이 죽으면, 저택의 지하에 시신을 안치하곤 했었죠
[ DM ]:그리고 보통 그런 가족묘로 향하는 통로는 신에게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부터 내려가도록 설계합니다
즉, 가장 높은 층에 가족묘로 향하는 입구가 있다는 말이죠
이곳이 저택의 최상층이었으니, 입구가 이 층에 있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이 방에도, 손님방에도 없었다면....
의심할 곳은, 아까 뒤져본 창고뿐...이 아닐까요?

빠르게 말하고 이동합니다.
[ DM ]:그렇게 생각하면, 사실 아까부터 키호테에게 신경쓰였던 곳이 있을겁니다



[ DM ]:핑이 뜨는 곳은 보이시나요?


부탁드립니다
[ DM ]:저 벽이요



그
빨간색으로
앗


[ DM ]:보이시죠?
키호테가 저택에 들어오기 전에, 외관을 한 번 봤을 때는 말입니다...
이 저택에 움푹 들어간 곳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까부터, 1층부터요...
계속 저 위치에 아무것도 없는 기둥이 있네요
모든 층에요
[ DM ]:1층, 2층까지는 단순히 두꺼운 기둥인가? 싶었겠지만
3층과 4층까지... 벽을 쌓아올리는 벽돌식 저택에서... 기둥이?

[ DM ]:적어도 귀족의 저택 설계에서 공간의 낭비를 최소화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자랑거리가 되는지 아는 키호테에겐
이해할 수 없는 설계입니다
저 기둥이 정말 아무 용도가 없는 기둥이라면요




[ DM ]:칼을 푹 찔러넣는 순간 직감할 수 있을 거에요
안이 텅 빈 기둥이라고-

[ DM ]:이쪽 벽은 단단해서 힘들 것 같습니다
창고 안쪽에서 하는게 더 쉬울지도 몰라요






방 이곳 저곳을 살피고 만져봅니다.






[ DM ]:키호테가 검을 이용해 힘차게 벽돌의 빈틈을 가르고 한 번 휘젓자
벽돌이 쏟아져 무너지며
아래로 이어진 나선계단이 나타납니다
진한 무덤 흙냄새가 풍기는, 묘소로 향하는 계단이요







"흐,흠!"

계단으로 내려가기를 택합니다.

[ DM ]:그냥 내려가는 건가요?


[ DM ]:그 계단이 귀족가의 묘소로 통하는 계단이라는건 말씀 드렸죠?

[ DM ]:불쌍한 아이들의 시신은 썩어가도록 방치하고... 그것이 키호테의 선택이라면....

......



[ DM ]:여러분은 키호테와 함께, 조용히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다시 돌아가서
아이들의 시체를 데리러 가겠습니다....



[ DM ]:안심하고 내려가주세요, 아이들은... 천국과 가장 가까운 최고층에 있을 거에요....






밀쳐져서
계단에 굴러봅니다.
(데굴
[ DM ]:키호테가 챙긴다면 챙긴걸로 할랬지만, 계단을 굴러 떨어지는군요
데굴데굴...


[ DM ]:떨어지는 동안, 그리고 내려가는 동안
횃불의 불이 꺼지려 합니다

[ DM ]:감아둔 기름먹인 천이 거의 다 재가 됐고, 몽둥이에 옮겨 붙으려 하는군요




[ DM ]:좁은 지하묘소의 통로는
폭이 4ft정도, 높이는 6ft에 지나지 않습니다



[ DM ]:5ft 간격으로 가새가 설치되어 있고, 퀘퀘한 무덤 흙냄새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 DM ]:유감스럽게도 그런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Grrrrrrrr

[ DM ]:어디선가 낮은, 괴물의 목울음 소리가 들립니다


[ DM ]:소리는 메아리치고 있어서 정확한 방향을 짐작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아랫쪽이었던 것 같아요






"제 정면에는 좌측으로 꺾여들어가는 통로가 또 하나."




길을 텁니다
"테이블 하나. 의자 넷. 넓은 공간입니다."

[ DM ]:샤나가 나아간 곳, 그 정면에 테이블 하나와 넓은 공간이 보입니다
누군가의 휴식공간...처럼 보이지만

[ DM ]:천장은 여전히 낮고, 조명을 걸어둘만한 곳도 보이지 않습니다

[ DM ]:조금더 들어가자

[ DM ]:아마도 숙소... 처럼 보이는
작은 공간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 DM ]:거적데기 하나 깔려있을 뿐이고
바닥에는 사슬이 쓸린 자국이 있습니다

[ DM ]:숙소긴 하지만, 누가 이용했을지는 명확하군요


[ DM ]:리건에게는 잠깐 이곳을 보면 떠오르는 곳이 있겠군요

[ DM ]:오시버스 교단의 제물들이 갇혀 있던, 그 지하감옥
그곳과 이곳의 공기가 섬뜩할 정도로 똑같습니다

[ DM ]:내려앉은 죽음과, 절망과, 포기의 냄새가 공기 가득 스며들어 있어요

익숙한 내음을 맡아보듯, 가면 안쪽으로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를 냅니다.

"계단. 그리고 통로와 넓은 공간입니다."





[ DM ]:넓은 광장의 중앙에는 파낸지 얼마 되지 않은 우물이 보입니다
청량한 공기가 우물 근처에 감돌고, 물은 맑고 깨끗합니다
생활수로도,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는 지하수군요
그리고 이곳의 숙소들은, 확실히-
사용감이 있는 숙소들입니다
침대, 사물함용 상자-
[ DM ]:모두 갖춰져 있군요

[ DM ]:그리고 샤나가 간 쪽의 통로는 막혀 있습니다
흙더미가 무너졌어요

[ DM ]:파내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키호테가 열어본 상자에는
금화 11닢과, 아마도... 가죽으로 만든 표지의 책이 한 권 들어 있습니다
금화가 있는 것으로 봐선, 오시버스 교도의 소지품인 것 같습니다

"리건님?"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불안하니까,




데면데면.

[ DM ]:샤나가 확인하는 상자마다 무언가가 들어 있습니다

[ DM ]:작은 가넷 조각(10gp) 3개, 검은 가죽 안대, 대리석 빗(6gp), 은도금 단검(110gp)
들이요


가죽안대랑 은도금 단검에는 잠시 눈독을 들이죠

[ DM ]:샤나가 은도금 단검을 조금 자세히 조사해보면
도금이 아니라 곧 순은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아주 귀한 은단검이군요



[ DM ]:무게 중심이 잘 잡혀있고, 솜씨 좋은 장인이 만든 것인듯 칼날이 빠지거나 흔들리는 기색도 없습니다

[ DM ]:무기로서의 가치도 충분히 있군요


작게 중얼거려
[ DM ]:그리고 키호테가 책의 표지를 살펴보고, 아마도 사람의 가죽... 으로 보이는 표지를 넘겨 내용을 확인한다면....
확인할 건가요?

나중에 그냥 교단에 넘기겠습니다
환멸을 느끼는 표정입니다.
[ DM ]:분노에 연료를 지피기 위해서는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정신건강을 택하셨군요



피해자들의 이름을 하나씩 읽으면서 입술을 질근거리고 있습니다.
작게 욕설을 내뱉습니다.
가둬둔 이들의 신상을 기록하면서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단 말인가?
효과 향상을 위해?
책을 바닥에 내팽개치고 밟고 싶은 마음을 참고 도로 집어넣습니다.
[ DM ]:키호테가 그 기록을 보며 타오르는 분노를 억누르고 책을 집어 넣을 때-
샤나는 무언가 친숙한- 그러나 결코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언가가 저 흙더미 너머에서, 여러분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니다

[ DM ]:네

그 휴게실을 지나서 여기로 오겠군요
[ DM ]:글쎄요?

[ DM ]:네, 그 흙더미 너머에서 여러분을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 DM ]:그 말씀대로

[ DM ]:리건이 뒷걸음쳐서 물러나는 순간
푹 하는 소리와 함께

[ DM ]:흙더미에서 바싹 마른, 흙투성이의 손이 튀어나옵니다

"으아아아아아악?!"


[ DM ]:기괴하고 뻣뻣하게 움직이는 손이 샤나의 대거를 피하듯 흙더미로 들어가더니
곧 흙더미가 잘게 흔들립니다
마치
무너지려는 것처럼요
마치
구멍이 뚫리려는 것처럼요



[ DM ]:통하지 않았다기보다는, 피했다고 해야겠지만-
이윽고 흙더미가 우르르 무너지자
뻑뻑하게 말라 비틀어진 구울들이 괴성을 지르며 뛰쳐나옵니다

[ DM ]:하지만 아니에요- 샤나가 느낀 그것은 저런 것들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 DM ]:구울들의 뒤에서 꿈틀거리는 혀를 촉수처럼 움직이는 가스트- 분명 위협적이고, 치명적인 적이지만

"그런데... 저 녀석들 얼마나 있는..."
[ DM ]:진짜 위험한 것은 그 가스트의 너머, 시커먼 혈관이 툭툭 튀어나와 불거진- 붉은 머리의 여성이었습니다
그녀야말로 샤나가 다가온다고 느꼈던 것


[ DM ]:꺄아아악 거리며, 괴성을 질러대는 구울들과
촉수처럼 혀를 날름거리는 가스트- 그리고 그들의 뒤에서
새카맣게 물든 눈으로 이쪽을 보면서 뻣뻣한 움직임으로 다가오는 붉은 머리의 여자-

[ DM ]:신중하게, 그리고 철저히 계획적으로 상대하지 않으면 저들의 손에서 살아남기란 힘들어 보입니다

[ DM ]:지금 이 자리에서 싸우지 않고, 도망칠 수도 있습니다만
비슷한 얼굴이긴 합니다
그 초상화보다 30년은 젊어 보인다는 점만 빼면요



[ DM ]:그리고 혀를 날름거리는 가스트의 외모가, 그 초상화의 귀족 남자와 소름 돋게 똑같다는 점도 신경쓰이겠군요





싸웁니다


[ DM ]:전투하기로 마음을 굳히셨군요?


[ DM ]:그럼 이니셔티브를 굴려볼까요?



[ DM ]:고양감 카드 좋죠
사용할 카드를 맵에 던져주세요
키호테는 사용하지 않나요?

[ DM ]:좋습니다
그럼 각자의 토큰을 선택한 상태에서
이니셔티브 굴려주세요

4
우선권 (0)

6
우선권 (3)

5
우선권 (3)
[ DM ]:리건은 11, 샤나는 10이군요
:
[ DM ]:
우선권
Ghoul
Initiative: 18
:
[ DM ]:
우선권
Ghast
Initiative: 22
:
[ DM ]:그럼 1라운드부터 시작해볼까요

[ DM ]:가스트는 여러분을 인식하기 위해 촉수처럼 흔들리는 혀를 내밀어, 공기를 읽어들이고 있습니다
:
[ DM ]:그리고 선두의 구울은 거침없이 키호테를 향해 달려들어요
달려드는 구울을 막아내기 위해서 치켜든 팔에 가로막혀, 이빨을 딱딱 부딪치면서 구울이 위협적으로 으르렁거립니다
:
[ DM ]:그 뒤의 구울은 동료가 공격하는 키호테를 버려두고
리건을 향해 달려갑니다

"리건님, 그쪽으로 갑니다!!!"

[ DM ]:구울은 리건을 향해 이빨을 들이대며 달려들지만, 리건이 물리기 직전에 교묘하게 몸을 피하는 바람에 허공을 물어 뜯는군요
얼마나 치악력이 강한지, 구울의 이빨이 부딪치는 소리가 꽝! 하고 울릴 정도입니다
:
[ DM ]:리건의 차례입니다

들고 있던 활은 지금 상황에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대로 등에 지고 있던 창을 뽑아내고는
... 그대로 구울의 목을 향해 꽂습니다!
9
20/60
창 (양손) (+3)
8Piercing
[ DM ]:힘껏 내지른 창을 구울은 재빠른 움직임으로 피해내고

[ DM ]:두 손과 두 발을 이용해, 네 다리로 납작 업드린 자세로 리건을 향해 으르렁거립니다
언제든지 뛰어오를 수 있다고 위협하는 것 같아요

(*혹시 지금 제게 붙어있는 이 마법진 같은 게 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 DM ]:이니셔티브 마크입니다

[ DM ]:자기 차례인지 아닌지 표시

리건은 제 앞의 녀석을 견제한 채로 천천히 옆으로 움직입니다.
(*혹시 고양감을 사용한 30피트 추가 이동은 단 한 턴만 유지되나요?
[ DM ]:네, 이번 차례 동안만입니다

지금은 그런 것을 따질 때가 아닙니다! 그대로 리건은 빠른 발을 이용해 우리가 들어왔던 북쪽의 통로로 들어갑니다!
[ DM ]:도망치는 리건을 향해 구울이 펄쩍 뛰어올라-!

[ DM ]:아슬아슬하게 리건의 망토자락을 물어뜯어, 망토의 올 2~3개를 풀어버리지만
리건은 구울을 떨쳐내고 달려나갈 수 있었습니다

"으,으악!"

:

[ DM ]:구울이 놓쳐버린 리건을 향해 울부짖습니다

녀석의 뒤를 빠르게 돌아 벽을 차내면서 질주합니다
[ DM ]:구울이 울부짖는 사이, 샤나가 재빠르게 뛰어가 리건이 들어간 통로로 뛰어드는군요

[ DM ]:구울은 미처 샤나를 눈치채지 못했다가 뒤늦게 그걸 깨달은 것 같습니다


족쇄에 손을 가져다 댄뒤. 주문의 힘을 빌립니다


대상은 키호테 눈앞 구울
[ DM ]:족쇄에서 풀려나온 어둠이 샤나의 몸을 타고 흘러갑니다

"흐악?"
[ DM ]:어둠이 풀려나, 구울의 몸을 휘감자 구울이 당황하는 것 같습니다

[ DM ]:하지만 자신에게 즉각적인 변화가 없자 안심하고 키호테를 향해 다시 이빨을 들이대는군요

그리고
남은 액션으로
아까 은단검을 망설임없이 그 구울에게 투척


20
20/60
은도금 단검 (+5)
6Piercing
[ DM ]:주박 피해는?

rolling 1d6 사령피해
()
6
6
[ DM ]:구울의 목덜미를 꿰뚫고 은단검이 박히자, 구울이 고통스러워 하며 몸을 뒤틉니다


:
[ DM ]:그리고 붉은 머리의 여성이 조용히 숨을 들이쉬기 시작합니다
아직 그녀의 모습을 시인할 수 있는 키호테에게는, 주위의 공기가 검은 바람으로 변해
그녀의 입을 통해 빨려들어가는 것이 보일 겁니다
:
[ DM ]:키호테의 차례입니다

[ DM ]:알겠습니다

닫힌 스탠스의 자세로 버텨내며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받아내다가, 그대로 밀칩니다!!
(밀어붙이기
[ DM ]:구울답게, 힘이 아니라 민첩함으로 피해보겠습니다
물리점따윈 방해가 되지 않는다!
키호테는 별도로 운동을 굴려주세요

20
운동 (5)
[ DM ]:넘어뜨릴건가요? 아니면 밀어낼 건가요?

[ DM ]:구울은 키호테가 호흡을 모아 밀쳐내자 뒤로 뛰려다가
목에 꽂힌 은단검이 전해주는 통증 때문에 잠시 주춤하는 바람에
그대로 키호테의 방패에 얻어맞고 뒤로 벌러덩 넘어집니다

입구를 막아섭니다.
[ DM ]:가스트는 여러분이 모두 도망치자
천천히 걸음을 옮겨 광장으로 걸어나옵니다
그러다가 키호테가 버린 횃불을 보자
발로 짓밟아 꺼뜨리는군요
:
[ DM ]:그리고 넘어졌던 구울은 벌떡 일어나 그르렁 거리며 키호테를 위협합니다
:
[ DM ]:한편, 리건을 놓친 구울은 키호테를 향해 뛰어들다가-
갑자기 우뚝 멈추더니
슬금슬금 옆으로 피합니다
:

[ DM ]:리건의 차례입니다


[ DM ]:
22
건강 내성 굴림 (2)

[ DM ]:죄송합니다 잘못 눌렀어요

6
150/600
롱보우Longbow (+5)
5Piercing
[ DM ]:긴장해서일까요, 리건이 쏜 화살이 크게 목표를 벗어나, 옆에 있던 가스트에게 빨려 들어갑니다
그 화살을 가스트의 긴 혓바닥이 마치 장난치듯 휘둘러지며 쳐내는군요

:

주박의 주문을 유지하며 구울을 쳐다보고. 녀석에게 박힌 은단검의 빛을 따라. 그대로 다트를 하나 허벅지 벨트에서 빠르게 빼서 던집니다
9
20/60
Dart (+5)
5Piercing
[ DM ]:다트가 날아가다가, 문득 무언가에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바람을 타고 통로 너머로 사라집니다

"무슨 ...일이."
:
[ DM ]:그리고 마침내
여러분의 앞에 그것이 나타났습니다

[ DM ]:검은 바람을 휘감고 다가오는 그것의 입이 크게 쩍 벌어지며


[ DM ]:

Crying
Ghast
Powerful curse is released when she take enough damage from other creatures. She use this action as reaction when she take damage from other creature Each creature within 40ft from her must make a Constitution saving throw(DC 13). On a failed save, it takes frightened. On a successful save, it takes nothing. Frightened creature can repeat the saving throw at the end of each of its turns, ending the effect on itself on a success.귀를 찢어버릴 것 같은 비명소리가 터져나옵니다


[ DM ]:묘소의 통로 구석구석을 울리며 검은 바람이 달려나가듯, 그것의 입에서 터져나온 소리가 사방에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 DM ]:모두 Wis 내성굴림 굴려주세요!

4
지혜 내성 굴림 (1)

5
지혜 내성 굴림 (2)
[ DM ]:죄송합니다 Con 내성이었어요

14
건강 내성 굴림 (2)
[ DM ]:재빨리 Con으로 새로 굴려주세요

20
건강 내성 굴림 (2)

12
건강 내성 굴림 (1)
[ DM ]:샤나와 리건이 귀를 틀어막고 날카로운 소음에서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동안
무기와 방패를 들고 굳건한 신념으로 구울들의 습격에 대비하던 키호테의 귀를 찢어버리며
비명소리가 마음 속으로 파고 듭니다

[ DM ]:눈앞의 여성과, 스승을 처형하던 군주의 모습- 그리고 떨어져 발치로 굴러오던 그 머리- 그 핏방울이 어지러이 시야에서 겹쳐지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피부가 잘게 떨리기 시작합니다
검은 오라를 비명처럼 뿜어내는 저 괴물을 도저히 마주 볼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




그떄 내가 정말로 절망했던 것은, 무엇이었던가.




:

"이, 이봐! 내 말은... 들리는가?"
[ DM ]:키호테의 차례입니다

"어떤 힘인진 몰라도...후후."



"저, 정신차려!"

"윽" 늑대이빨 장식을 맞으면 둔탁하게, 연못에 돌이 던져진 것처럼


제게, 제게...제게, 용기를 주소서.

꺽꺽거리며, 앞에 있는 키호테에게 외칩니다.

비명들 속에서도 환상인지 현실인지 모를 소리들을 가르고, 들립니다.
"....예."
"알고, 있습니다." 갈라지는 목소리로 겨우 내뱉으며 공격을 막아낼 준비를 합니다.
한 번이라도 더.
한 번이라도 더 지키도록 발버둥 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일메이터님.
[ DM ]:기도하는 키호테의 귓가에, 기묘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정말로 그런 신 따위가 널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해?
[ DM ]:귓가에서 속삭이는 듯한, 그러나 멀리서 메아리치는 듯한- 형언할 수 없는 목소리가
마치 비웃듯 키호테에게 말을 건넵니다

"....내가 아닙니다."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다면 장작으로 쓰여도 상관 없다고, 몇 번이고 생각하고 서있는데도
감당하기 어려운 공포에 몸이 떨리지만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소리라도 내지르며 공격을 막아내는데 전념합니다!

[ DM ]:좋아요, 키호테는 닷지 액션을 사용합니다

[ DM ]:차례 종료라면 건강 내성 새로 굴려주세요

20
건강 내성 굴림 (1)
[ DM ]:그 결심대로, 키호테는 공포를 떨치고 일어나는군요
그것을 보며, 가스트는 붉은 머리의 여자를 붙잡고 이 자리를 떠나려 합니다
마치 무언가에 떠밀리는 것처럼요

:


[ DM ]:하지만 구울들은 여전히 여러분을 향해 적의를 내뿜으며
하악질을 거듭합니다

[ DM ]:구울은 키호테를 향해 거칠게 팔을 휘젓지만
침착하게 방패를 들어올리고 방어에 전념하는 키호테를 붙잡을 정도의 실력은 없었나봅니다
:

[ DM ]:동료와 함께 위협적으로 이빨을 들이대는 다른 구울에게서도, 키호테의 방어가 뚫릴 기색은 보이지 않습니다

"앞을 지킬테니, 공격에 전념해주십시오."
:
[ DM ]:그 말을 받은, 리건의 차례!





제가 함께 했던 늑대가 몸이 성치 않을 때, 누군가의 온기가 힘이 되곤 했죠.
그때가 생각나, 본능적인 행동이었을 겁니다. 때문에 활과 리건의 손등은 그대로 샤나의 어깨에 걸쳐서,


10
150/600
롱보우Longbow (+5)
11Piercing
[ DM ]:리건이 활을 겨누는 그 순간에도-
뭘 머뭇거리는 거냐-
눈앞에 먹이가 있다, 물어 뜯어라-
저것을 먹으면, 너는 한층 더 강해질 수 있다-
힘을 바라지 않았느냐-
[ DM ]:샤나의 뇌리에는, 아득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당신을 내려다보는 위대한 마도사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눈앞의, 붉은 머리의 여성을- 그녀를 찢어버리라 속삭이는 목소리가요
화살은 바람처럼 날아가 구울의 어깨 너머로 지나갑니다

[ DM ]:구울은 몸을 바싹 낮추고, 리건의 화살을 경계하며 신중하게 키호테를 노리고 있어요

:


"....큭." 힘겨운 음성이 새어나오는데.
그건 서서히 반복되어
"큭....큭큭.....쿡쿡쿡쿡쿡쿡쿡쿡쿡쿡쿡"
어느새, 조소로 변합니다.
"명을 받들겠습니다. 나의 주인이시여."




"샤나님, 안됩니다."





DC13
No damage
Wisdom 내성 굴림
6사령
60 feet
Toll the Dead
대앵-하는 종소리가 들리며
구슬픈 소리가 점점 구울의 주위를 감싸 메아리칩니다
[ DM ]:무거운 종소리가 울리자 구울의 몸이 꿈틀거리면서 부풀어오르더니
콰지직 거리는 소리를 내며 터져나가 무너집니다




"6초도 성기사를 굴복시키지 못하는 공포 따위로. 이 거대한 저택의 주인을 자처한다니...웃음을 참느라 너무 힘들었어. 알아?"
미친듯이 조소하면서
샤나는 터져나간 구울의 피를 황홀하게 바라봅니다
턴종료

[ DM ]:주박은 따로 옮기지 않으시나요?

그 여주인에게 옮깁니다

[ DM ]:Hex가 걸려있던 대상이 쓰러졌기 때문에 보너스 액션으로 옮겨집니다

지혜를 다운시키죠

[ DM ]:체크하겠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급해도 멈춰서.
[ DM ]:샤나의 몸에서 일어난 검은 기운은, 터져나간 구울로부터 시커먼 정수를 흡수하면서 점점 더 거대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늦은 것일까?
:

[ DM ]:그리고 가스트를 따라 자리를 피하려던 이는 샤나에게 시선을 돌리고
증오로 가득한 눈빛을 불태우지만-

[ DM ]:힘겹게 발걸음을 돌려 도망치듯 그 자리를 떠나갑니다
:
[ DM ]:키호테의 차례입니다



(From [ DM ]): 네, 됩니다





[ DM ]:명중 굴려주시죠
[ DM ]:데미지도요
11Slashing(One-Handed)
9Slashing(Two-Handed)
Longsword
Quixote
[ DM ]:구울의 피륙을 가르는 소리가 들리며, 썩은 검은 피가 구울의 팔에서 튀어 오릅니다
구울은 고통스러워하며 키호테로부터 조금 물러나 거리를 벌리고

[ DM ]:바싹 낮췄던 몸을 조금 들어올려 달려들 준비를 합니다


[ DM ]:그리고 구울은, 대사 금지라고 외치는 틈을 노려 키호테에게 양팔을 크게 벌리고 뛰어듭니다


[ DM ]:힘차게 두팔을 이용해 키호테를 내려찍은 구울
구울의 공격이 잠깐 리건을 돌아본 키호테의 방어를 뚫고, 정확하게 키호테의 허벅지를 내려 찍었습니다!
키호테는 5점의 베기 피해

:
[ DM ]:리건의 차례입니다


그제서야 리건은 제 손이, 계속 떨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으... 그래, 무서워 죽겠다고..."
9
150/600
롱보우Longbow (+5)
8Piercing


:
[ DM ]:리건의 손이 떨리는 바람에, 조준이 빗나가 화살이 구울의 머리 옆을 스쳐갑니다

대앵- 다시 한번 종소리가 어둠과 함께 깔리며 구울의 주위에서 메아리칩니다, 키호테도 그걸 들을수 있죠.


DC13
No damage
Wisdom 내성 굴림
6사령
60 feet
Toll the Dead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뱉습니다.
[ DM ]:두 번째 종소리가 울리자
구울의 몸이 다시 커다랗게 부풀어오르기 시작합니다

[ DM ]:샤나의 말에 화답하듯

[ DM ]:구울의 몸이 또다시 폭발하며 사방으로 끈적하고 역한 액체가 비산합니다






샤나의 어깨를 붙잡습니다.






샤나는 평소처럼, 키호테를 올려다봅니다

어쩌면 누가봐도 슬퍼보이는 얼굴로.
"당신의 스승이 누구입니까....."

"죄송합니다...대답할 수 없습니다."

....회색 눈동자를 마주보는 붉은 눈이 떨립니다.
"당신이 마법을 쓸 때마다 위험해지는 겁니까?"

"저는, 주문 때문에 위험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
그 뒤엣말을 말할 무언가의 감정이 아직 결여된 샤나는
대화를 거부합니다




시선을 뗍니다.








"...감사, 합니다."

마치 아무 것도 보지 않은 것처럼 그대로 대하는 리건의 태도에
잠시 생각에 잠겨 두 사람을 보지만 숨을 돌립니다.




아래로 가서 단검과 다트를 회수합니다
[ DM ]:그쪽보다는 조금 위험하더라도 안쪽, 우물이 있는 쪽이 낫지 않을까요?

(리건 후진~
[ DM ]:이유로는, 일단 키호테가 다쳤기 때문에 회복이나 휴식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고

[ DM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조금이나마 시설이 나은 이쪽이 괜찮지 않을까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모르시는 겁니까?"

샤나의 말에 수긍하듯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여

*습니다



고생한 리건에게도 물을 떠줍니다.
조금 심술을 부려서 끼얹어줄까요.

그리고 ,키호테와의 어색한 분위기가 몇번 감지하고. 슬쩍 구석 침대로 가 휴식합니다







리건을 끌고 샤나쪽으로 가봅니다.
[ DM ]:그런식으로, 조금은 친밀해진 사이를 느끼듯 장난도 치며, 대화도 나누며- 여러분은 잠깐동안 방금 전의 격전에서 얻은 상처와 피로를 회복할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 시간동안, 저 깊은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무슨 일이 여러분을 기다릴지에 대한 고민을 잠시
접어두고
=====================================================================================
[ DM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햐 오늘 첫 전투
10
150/600
롱보우Longbow (+5)
10Piercing
지약캐인것을 이렇게
티낼 필요가
[ DM ]:흠흠 첫 전투, 다들 주사위가 엄... 네, 그럴 수 있어요
이럴 수 있어요
참 ..
[ DM ]:그렇지만 어떻게든 힘을 내서 다들 이겨냈다
[ DM ]:그게 중요한게 아닐까요?
[ DM ]:데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이겼으니까요
이겼다는 사실이 중요하고
이긴 팀에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후후
[ DM ]:롤 보세요 롤, 내가 0킬 17뎃을 해도, 우리팀 미드가 24킬 0뎃을 해서 캐리하면 제 점수는 올라 갑니다
사실 늑대친구
[ DM ]:맞아요, 그리고 리건이 얼마나 저택에서 대활약했나요
길도 잘 찾고 네?
[ DM ]:저택 대활약 했으면 전투는 이럴수도 있죠
[ DM ]:그 보석들에 대해서는 그... 미리 실망하시지 않게 말씀을 드릴게요
보석ㄷㄹ 없어지는군요
[ DM ]:보석만 말씀드리고 카톡이나 DM으로 가시죠
[ DM ]:보석은 1개만 남을 겁니다
[ DM ]:잘 고민해서 정해주세요
해야
(ㅎㄷㄷ
500gp

[ DM ]:문스톤 귀걸이 이런거 장식하고 다니면 멋지지 않을까요?
[ DM ]:패-션 아이템

가면 안벗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찡긋찡긋
[ DM ]:그럼 다들 가시죠!
ㅋ
없죠
벌써풀릴 단계가 아니지
[ DM ]:아 맞다
잠깐 하나만 더요
아니다 이건 톡방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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