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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스트라드(중단)

20210204 스트라드의 저주 Sessio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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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5e] 스트라드의 저주
 
Sessio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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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 ]:바로비아 마을을 떠나, 안개가 촉촉하게 스며든 구 슈발리히 가도를 따라 다른 마을로 향하는 세 사람
이리나와 함께 우거진 나무 사이를 지나, 위험한 놀들의 습격을 이겨내고
상처입은 구름거인과 만나면서 용의 군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일행은
발라키 마을로 향하는 갈림길에서 위험한 숲길보다는 좀 더 안전할 것이라 추정되는 숲길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르 강물의 물이 고인, 세르 연못의 옆에서 여러분에 앞서 야영을 하고 있던 이들-
여러분을 바로비아로 초대했을 것이라 추측했던 비스타니 상단과 만나게 되었죠
 
[ DM ]:그들에게 불신과 의심을 보이며 경계한 끝에 약간 트러블이 생겼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끼어든 레이디 에바- 비스타니 상단의 지도자 덕분에 위험한 일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대신 여러분을 초대한 그녀와, 비스타니 상단의 야영지 가장 깊은 곳에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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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 ]:천막을 들추고 들어간 텐트는 생각보다 내부가 넓고, 큰 곳이었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간이 침대가 놓여 있고, 그녀의 짐가방 몇개가 텐트 한켠에 차곡차곡 쌓여 있어요
회의용으로 사용하는 걸로 추정되는 큰 접이식 탁자가 텐트의 가운데에 놓여 있고, 앉을 수 있는 의자가 8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천막 바로 밖에서 느껴지던 기척이 멀어지는 걸로 봐선 근처에 다른 비스타니가 대기하면서 여러분을 경계하거나, 혹은 눈앞의 레이디 에바를 지키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을 믿는 걸지, 아니면 에바를 믿는 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이 안에서 어떤 대화를 나누건, 이곳에 없는 다른 누군가가 그 대화를 엿들을 걱정만큼은 사라졌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군요
 
키호테:순식간에 잠들던 이리나씨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눈앞의 상대의 실력을 믿는 것이겠지요.
 
리건:"흐음..."
 
샤나이라:경계를 풀지 않은채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있죠
 
리건:이전보다는 안전해진 상황, 하지만 언제 다시 위험해질지 모르는 거죠. 그녀를 따라온 건 상당한 도박이었지만 선택지가 달리 없었습니다.
 
[NPC] 에바:"너무 그렇게 경계하시지 마시고, 자리에라도 앉으시죠. 서서 얘기를 나누기에는 어색하잖아요?"
에바는 자기가 먼저 탁자 옆의 의자 하나를 골라 앉으며 여러분에게도 자리를 권합니다
 
리건:"... 알았네."
여기 저기 주위를 살피면서도, 의자에 조심스럽게 앉습니다.
 
샤나이라:그림자 망토를 펄럭이며 리건과 한칸 떨어진 의자에 앉습니다.
 
키호테:키호테는 잠시 멍하니 천막 안을 보다가
뒤늦게 리건으로부터 한 칸 떨어진 - 샤나이라와 반대편 쪽- 자리에 앉습니다.
 
리건:"여행자일 뿐인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런지... 자네의 마음에 들까, 잘 모르겠군. "
"적어도 꾸며낸 이야기나,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이야기를 들을 생각은 아닌 것 같으니."
어깨를 으쓱여.
 
샤나이라:침묵 속에서도 이 여자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에 따라 곧바로 살의를 내비칠 준비를 하고있죠. 매서운 눈빛이 탁한 회색 눈에 깃들어있습니다.
 
[NPC] 에바:"피차 소용돌이 치는 시간 속에서 안개낀 바로비아를 떠도는 입장이니 그리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제가 하는 이야기인들 마음에 드실까요."
 
리건:"그렇다면야."
 
키호테:보통은 저렇게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며 대화를 하는 건가 생각하며 리건과 에바의 대화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리건:"말할 수 있는 것들은 말해보도록 하지. 딱히, 숨길 것도 없고... ..."
 
[NPC] 에바:"그러시죠. 저도 물론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궁금해 하실 것들... 그리고 아셔야 하는 것들, 그 모든 것들을. 바로비아의 밤은 아주 기니까요"
리건의 말에 에바는 선선히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띤 얼굴로 답합니다
그리고 먼저 얘기를 시작해보라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서 텐트 한켠에 놓여져 있는 병과 컵을 가져옵니다
 
키호테:지난 번에 자신과 리건 샤나를 칭하던 호칭을 생각하며 그 말에 처음으로 질문을 던져봅니다.
"저희들을 어떻게 아십니까?"
물을 따르는 걸 도와야 하나 싶어 엉거주춤 자리에서 일어난 채로 묻죠.
 
[NPC] 에바:"밤의 어머니를 섬기는 사제로서 가지는 소양 중 하나 덕분이죠. 저는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더 큰 설계와 의도, 모두가 운명이라 부르는 것을 보고 알 수 있답니다."
에바는 키호테를 만류하며 여러분의 앞에 컵을 놔두고, 자신의 컵에만 병에 든 하얀 액체- 아마도 우유-를 따라 한모금 마십니다
아마 자신이 따라주면 경계할 거라 생각해서 일부러 혼자 마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분이 나중에 목이 마르거나 하면 알아서 마실 수 있도록 병을 탁자 위에 올려둡니다.
 
리건:방금 막 음식을 먹었으니, 목이 말라 고민하는 눈치였지만... 비스타니 상단에서 화를 냈던 일을 생각하면.
 
샤나이라:아까전 강물을 담았던 가죽수통을 열어서 마십니다
컵에는 손도 대지 않죠
 
리건:고민하다가 에바가 내어준 컵에 마찬가지로 우유를 따라 마십니다.
"... 신선하군."
 
키호테:상당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감사인사를 짧게 하고 키호테도 한 잔 마십니다.
 
[NPC] 에바:우유는 꿀을 타놓은 것인지 입안에서 감미로운 석청의 단맛을 풍기며 목 너머로 부드럽게 사라집니다
따뜻하게 데워둔 것이라 마시는데 불편함은 없을 거에요
"그 운명을 보는 능력 덕분에 마주한 사람의 과거와 미래를 어느 정도는 볼 수 있죠. 하지만 신과의 약속 때문에 직접적인 발설은 금지되어 있어요"
"그래서 언제나 미래- 혹은 과거를 알고 싶어하는 분들께는 신께서 허락한 유일한 방법인 점을 통해서 알려드리고 있답니다"
 
리건:"그렇다면, 그으... 그, 운명이라는 건..."
 
[NPC] 에바:에바가 아무것도 없는 손으로 탁자 위를 휩쓸자 마치 마술처럼 타로 카드가 좌르륵 펼쳐집니다
 
키호테:에바가 밤의 어머니라고 칭하는 신에 대해 키호테가 알고있는 것이 있을지 떠올려봅니다. 모르면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하게 될 지도 모르니까요.
 
리건:고민하는듯 테이블 위로 손가락을 두드리다가 펼쳐진 카드에 깜짝 놀랍니다.
 
[ DM ]:좋아요, 종교 판정을 해주세요. 난이도는 꽤 많이 높습니다.
 
키호테:
6
종교학 (1)
 
리건:고개를 테이블 쪽으로 숙여 눈을 깜빡거려, 유심히 살펴보고 있죠.
 
키호테:(무리였음
 
리건:"이게 그 점..."
 
[ DM ]:아마 비스타니들이 섬기는 어떤 신인 것 같지만, 키호테가 들어본 이름은 아닙니다.
이 지방의 토착신, 혹은 민간신앙으로 섬기는 아크페이의 일종일지도 몰라요
 
키호테:그러면 리건을 따라 카드를 들여다보죠.
 
[ DM ]:어느쪽이건 함부로 아는 척 하는 것보다는 그냥 모르는 척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리건:"궁금하긴 하군. 우리가 여길 나갈 수 있을지..."
 
[NPC] 에바:"이건 점이 아니라 단순히 마술이랍니다. 이렇게-"
리건을 놀리듯 에바는 반대쪽 손에서 다른 카드들을 쏟아내- 적어도 3벌 이상의 카드 덱을 탁자에 어지럽게 흩뿌립니다
"파티용 손장난에 지나지 않죠"
 
키호테:실제로 모르니 가만히 있는 게 낫겠습니다.
 
리건:신기한 듯, 그런 탁자위의 카드들과 에바를 번걸아보죠.
 
[NPC] 에바:"원하신다면 간단하게 점을 봐드릴 수도 있는데, 미래가 많이 궁금하신가요?"
 
키호테:카드에는 문양이라도 그려져있을까요?
 
샤나이라:언더다크에서 고위 사제들이 지내는 의식-(제물의 피를 뿌리고 불을 피우고 등)을 생각하면 장난감을 조작하는 듯한 행동이라고 고민하면서도
"미래?"
 
[ DM ]:특별한 문양은 없습니다. 검은 바탕에 별이 빛나는 것 같은 회색의 줄무니가 그려져 있을 뿐이에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카드들로 보입니다
재질도 특별한 것 같진 않고요
 
리건:"... 궁금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운명이란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NPC] 에바:"아니면 과거가 궁금하신가요? 혹은 자신의 속마음이라던가? 어쩌면 나를 괴롭혔던 그들이 누구인지 궁금하실지도 모르죠"
"마음에 새겨진 그분을 내가 도울 수 있을지 알고 싶으실 수도 있겠네요"
에바는 장난치듯 웃으며 샤나이라와 리건에게 되묻습니다
 
키호테:키호테는 무심하게 듣고있다가 이어진 말들에 멈칫합니다.
 
리건:리건은 샤나이라를 바라봅니다. 그야 이쪽은 과거에 대해 궁금할 게 따로 없었으니까요.
 
[NPC] 에바:"하지만 신중하게 답해주세요"
"밤의 어머니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점술은 미래를 추측하거나 예측하는게 아니라- 미래를 확정짓는 의식입니다."
 
키호테:그러고보니 신의 제자라고 했던가, 샤나이라를 흘끔 보았다가
에바를 향해 말합니다.
"저는 사양하겠습니다."
 
[NPC] 에바:겁을 주는 것처럼 에바는 고개를 살짝 숙이며 의미심장하게 말합니다
 
키호테:정중하게 말하고 잔을 쓸어보죠.
 
샤나이라:잠시 동안 자신의 입가 언저리를 검지로 누르며 고민합니다. 얼마전 키호테의 고통스런 표정을 보며 내심 기뻐했던 자신. 그리고 스트라드 백작이나 나의 스승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공포 외에 감정...그것들이 자신 속에서 어떻게 정리되는지. 알고싶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해보겠습니다."
 
리건:"... 나 또한 해보겠네. 운명이란 것이 원래 정해져있는 것 아니겠나. "
 
키호테:키호테는 다른 신의 예식에 가까운 것을 함부로 받아들일 마음도 없었고, 운명은 믿지 않는 편이었기에 거절했지만
다른 둘의 선택을 방해하지는 앟죠.
(않죠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리건:"숲에서 길을 잃더라도 별을 통해 점을 보면, 길이 보이곤 했거든. "
 
샤나이라:"운명은 때로 거미여신의 비호조차도 찢고서 우리의 목 아래에 칼날을 들이댑니다."
"그렇기에 저흰 이 곳에 있는 것이겠죠." 딱히 에바를 믿는건 아니지만.
 
[NPC] 에바:"미래는 수많은 가능성의 가지와도 같은 것- 제가 하는 일은 그 가능성의 가지 중 하나를 잡아 선언을 통해 다른 가지를 잘라내는 것입니다. 허니 원치 않으신다면 보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키호테의 거절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고 에바는 카드를 한 번 손으로 휩쓸어, 딱 2벌의 덱을 만들어 냅니다
 
리건:테이블을 두드리던 손가락이 멈춥니다. 점이나, 운명이라는 말이 가진 낭만. 그 감각이 썩 좋게 다가왔기 때문에.
 
키호테:"운명을 믿는 것도 일종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두 사람의 말에는 알겠다는듯 끄덕이고 우유나 마저 마십니다.
 
[NPC] 에바:"하지만 길을 함께 걷는 이를 버리지 않는다면 반드시 그이의 미래에 말려들어가게 될 터- 다른 두 분이 그 미래를 보고자 하면 원치 않으셔도 운명을 함께 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정말로 그것을 원치 않으신다면 저 문을 나가 가벼운 파티라도 즐기시죠"
에바는 그렇게 말하며 천막의 입구를 가리킵니다
 
키호테:그러면 키호테는 고민 없이
천막의 입구로 향합니다.
"보고 오십시오."
 
샤나이라:순간 키호테가 떠나는 모습에 눈동자가 아주 잠깐 흔들렸다가.
 
리건:"...성격 상, 파티보다는 이쪽이 잘맞아서."
 
키호테:이리나씨의 상태나 살펴보는 것이 좋겠군요.
 
리건:그런 키호테를 뒤로하고, 자리에 굳건히 앉아있죠.
 
샤나이라:자신이 왜 그랬는지도 이해하지 못하여 카드덱을 봅니다
 
키호테:"밖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두분."
완전히 나갑니다.
 
샤나이라:"...흥."
어딘가 기분이 불편한듯 작게 코웃음을 치고 팔장을 낀채 카드덱을 봅니다
 
[NPC] 에바:"단호한 분이시군요. 여러분과 함께 할 생각도 많이 없으신 것 같고요. 마음이 잘 안 맞으시나 봅니다"
 
리건:"뭐, 그것도..."
 
[NPC] 에바:진심을 전혀 담지 않은 어조로 에바는 샤나이라와 리건에게 말합니다
 
리건:부정은 못하죠.
 
샤나이라:"별로 상관 없으니 계속하죠."
 
[NPC] 에바:"여러분의 운명의 길에서 저 분을 배제하는 것을 전제로 점을 봐드리게 됩니다만- 괜찮으시겠습니까? 그 운명을 함께 걷는 것은 오직 두 분 뿐이어도?"
에바는 샤나이라와 리건에게 확인하듯 물어봅니다
 
샤나이라:"어차피...같은 길을 계속해서 걷는건 불가능한 분입니다."
"그로서도, 저로서도 말이죠."
 
리건:"나 또한 상관 없네. 함께 걷는 운명이란 것도 평생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NPC] 에바:"오해하시는 것 같아서 설명을 좀 더 드리자면"
"저는 여러분의 평생의 운명을 봐드리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보고자 하는 미래- 예를 들면...."
"이 땅을 지배하는 어둠의 군주에 맞서는 여러분의 운명이 어떨지- 정도만 봐드리는 거랍니다"
"허니 여러분의 그 말씀은, 어둠의 군주에 맞설 때 함께 하는 이가 오직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두 분뿐일 경우... 그 경우의 미래를 보고자 한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된답니다"
 
리건:"... 저 놈이랑 같이 있었다간, 중간에 저주 받아 객사할지도 모르지."
툴툴거리며, 고개를 젓습니다. 키호테와 지난 번에 백작을 만났던 일을 생각한다면요.
 
[NPC] 에바:"말씀 드렸듯이 제가 하는 일은 운명의 확정입니다. 해서 저도 섣불리 가벼운 마음으로 할 생각은 없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하겠습니다만, 정말로 두 분의 운명만 보시겠습니까?"
 
샤나이라:"저 남자는 희망이 있는 세상을 원하며. 저는 파멸과 암울의 세계에 살고 있죠."
"지하동굴에서 초목은 자라지 않는법. 제 운명은 그와 함께하지 않을때 피어날겁니다."
 
리건:몇 번이고 물어보는 에바의 태도에, 조금은 이 점에 대해 경각심을 갖습니다. 그러나 뒤를 돌아 천막 입구를 돌아보면 이미 아무도 없죠.
"하아... 저쪽도 보기 싫다는 걸, 억지로 보게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샤나이라:그림자 망토 속으로 스며들어간 팔은 이제 어떠한 의사표명도 하지 않습니다
 
키호테:키호테는 천막을 나서서 고민했습니다. 그의 성정으로는 뒤를 돌아볼 이유가 없었습니다. 길은 저마다 다른 것이고 그는 운명을 믿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마음에 걸린 것은 역시,
남아있는 이들일 테죠.
아마 잠시 흔들렸던 샤나의 눈동자와, 한 박자 늦게 나온 리건의 대답이 그의 발목을 붙잡은 기분 탓이었을 겁니다. 그래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저 둘은 원하지도 않겠지만
저 둘이 위험해지는 것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굳이 정해진 운명이라는 길로 간다면 그것이 얼마나 험한 일일지를 생각합니다. 믿는 것은 하나의 선택이고, 한 순간이지만
그것이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놓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둘을 지키려면,
지키고 싶다면,
 
키호테:...들어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천막을 걷고 다시 들어갑니다.
 
샤나이라:키호테가 들어오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잠깐 바라봅니다.
 
리건:"뭐야?"
 
샤나이라:"뭐죠?"
 
키호테:"...돌아가거나, 제가 죽기 전까지는 동행할 거 같으니."
"저도 들어야겠습니다."
그리고 한숨을 푹 쉬며 자리에 앉습니다.
 
리건:"허이고... 맘대로 하던가. 쯧."
 
키호테:이번에는 뻔뻔하게 리건과 샤나이라의 사이에 앉죠. 샤나이라가 일어나서 다른쪽으로 가더라도요
 
샤나이라:천천히 동그랗게 떴던 눈이 빠르게 가늘어지며
침묵속에서 카드덱을 향해 시선을 둡니다
 
[NPC] 에바:"그럼... 제가 봤던 운명을 여러분께도 보여드리도록 하죠"
에바가 그렇게 말하며 탁자 위에 있는 병과 컵을 손으로 휩쓸어 내던지자
떨어지던 병과 컵이 사라지더니 원래 있던 천막 한켠에 나타납니다
"천천히 보도록 할까요-"
에바는 카드 한 장을 덱의 위에서 뽑아 탁자에 올려두더니
차례대로 두 개의 덱에서 번갈아 카드를 뽑아 탁자 위에 펼칩니다
 
리건:물끄러미 그것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면에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호기심이 어린 눈동자가 이곳 저곳을 살피죠.
 
[NPC] 에바:"지금부터 보실 운명은 여러분이 함께 이 땅을 이겨내면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에바는 제일 처음에 펼쳤던 왼쪽의 카드를 집어 들어 뒤집으며 말을 이어갑니다
"이 카드는 역사에 대해서 말해주는 카드입니다. 고대의 지식은 여러분이 맞서게 될 어둠의 군주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미 그 고대의 지식을 만났군요. 태양을 섬기는 사제의 품에 숨겨져 있던 그 보물- 어둠의 군주가 영원히 잃어버린 자신의 기록"
"그 안에는 어둠의 군주가 가진 힘의 근원과, 그리고 그를 쓰러뜨릴 유일한 방법이 깃들어 있죠. 여러분도 그것을 봤을 겁니다"
 
샤나이라:아아...그 우스운 기록에 대한 이야기란걸 알고 살짝 눈빛이 차가워집니다.
 
리건:"백작... 그리고 도루라는 그 치로군."
 
키호테:잠시 스트라드의 서를 떠올리며 뒷목을 주무릅니다. 쭉 지켜본 것처럼 아는 군요.
 
리건:아직은 알 수 없는 말들에 고개를 갸우뚱하지만, 에바의 말을 이어듣습니다.
"그를 쓰러뜨릴 유일한 방법...? "
 
[NPC] 에바:그리고 에바는 두 번째로 펼쳤던 카드, 가장 위- 여러분쪽에 놓여진 카드를 집어 들곤 펼칩니다
"이 카드는 강력한 수호의 힘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위대한 희망의 성표- 그것을 찾아낼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둠의 군주로부터 달아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겠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그를 이겨낼 수 없을 겁니다"
그녀는 카드를 잠시 살펴보더니 얼굴을 조금 찌푸립니다
 
리건:"으흠... "
 
[NPC] 에바:"희망의 성표- 여러분을 지켜낼 수호의 힘이 깃든 보물은 용의 둥지에 숨겨져 있습니다. 그곳에서 여러분의 운명과 성표의 운명이 교차하게 될 것입니다."
 
샤나이라:"용의 둥지."
 
키호테:세르게이가 가져온 저주받은 칼이 계약대로 죽일 수 있다는 구절을 떠올리다가 용의 둥지라는 말에
 
샤나이라:잠깐 그 말을 입안에서 음미하듯 굴리죠
 
리건:" 오면서 비슷한 걸 들었지."
 
키호테:서리거인을 생각합니다.
 
[NPC] 에바:"하지만 지금 그 성표는... 한 때 고결했으나, 지금은 타락한 자의 손에 떨어졌습니다. 여러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위험과 맞서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에바는 여러분이 카드를 보는 사이, 세 번째 카드를 펼칩니다
"세 번째 카드는 힘과 복수를 상징합니다. 이 칼은 어둠을 무찌를 유일한 무기- 태양의 검을 보여주죠"
 
키호테:용의 군대에 있을, 고결했으나 타락한 자는 또 누구일까요.
 
[NPC] 에바:"그 검은 지금 얼굴 없는 신의 곁에 잠들어 있습니다. 그는 깊은 산속- 길게 이어진 길을 끝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랜 굴욕과 망각, 저주로 더렵혀진 그 육신 속에 복수의 칼날을 숨기고 오직 해방의 순간을 기다리는 그와 여러분의 운명이 교차할 때- 여러분은 스트라드 백작의 역사를 끊어낼 유일한 무기를 손에 쥘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에바는 침착하게 네 번째 카드를 뒤집더니
처음으로 움직임을 멈추고 어두운 얼굴로 침묵합니다
"...이 카드는 어둠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벌일 여러분에게 내려온 한줄기 빛- 여러분과 함께 거대한 어둠에 맞설 자를 보여줍니다"
 
리건:그 말에 침을 한 번 삼키죠.
 
키호테:그러나 눈에 비치는 카드는 금이 간듯한 형상에 일그러진 얼굴이었죠.
 
[NPC] 에바:"여러분의 운명과 함께 어둠에 맞설 자는 이미 한 번 어둠에 맞서 떨쳐 일어났던 마법사입니다. 그는 하늘의 별을 불러 어둠의 군주를 불태웠고, 구름을 가르는 벼락을 내려 성을 무너뜨리고- 그리고 세상의 섭리를 뒤틀어 어둠의 군주를 멸하려 했지만...."
"지금은 어둠에 삼켜져 마음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의 힘은 강대하지만, 여러분이 그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는 그의 마음을 되찾아야만 합니다."
 
리건:"그런 자도 길을 잃었다니... "
 
[NPC] 에바:"...여러분이 봤던 불쌍한 희생자- 피를 탐하는 마귀가 된 청년이 그 마법사와 함께 백작에게 맞섰었죠. ...그 말로를 보셨죠?"
 
키호테:"그 어떤 강한 자도 무너지는 순간은 오니까 새로이 낙담할 일은 아닙니다."
 
리건:"아."
도루가 말했던 마법사. 그제서야 떠올립니다.
 
키호테:하지만 이어진 에바의 말에 도루의 모습을 생각하고 슬프게 눈을 내리깔죠.
 
리건:고개를 천천히 끄덕입니다.
 
[NPC] 에바:"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에바는 마지막 카드를 뒤집으며 조금 밝은 얼굴로 말합니다
"이 카드는 어둠의 군주와 여러분의 운명이 교차하는 곳- 둘 중 하나의 길이 영원히 멈추게 될 장소를 보여줍니다"
"그는 피로서 자신의 파멸을 막아준 이가 잠든 곳에서 멈춰 서 있습니다. 어둠이 가득한 성을 등지고- 너무나도 빨리 지고 말았던 그의 형제가 잠든 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가득한 곳에 섣불리 발을 들이지 마세요. 여러분은 준비가 되기 전에 그곳에 갈 수 있지만, 그곳에 발을 들이면 어둠의 군주와 마주하게 될 겁니다"
 
리건:에바가 보여주는 카드를 가만히 바라보고는
 
[NPC] 에바:"그리고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그곳이 여러분의 마지막 보게 되겠죠"
 
리건:"그의 형제가 잠든 곳이라면, 발을 딛을 자신이 없군..."
 
키호테:"업고 가드리면 되겠습니까?"
진지한 얼굴로 듣지만 괜스레 농담조로 말합니다.
 
리건:하지만, 어쩐지 웃음이 나오는군요. 점괘니까 가능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만.
푸스스 웃음을 흘리고
"네 등에 업힐 바에야, 저길 찾아가겠어."
"그나저나 아이러니하군. 도망갈 길을 찾기 위해 점을 본 건데."
 
키호테:"너무하군요." 툴툴댑니다.
 
샤나이라:은도금 단검으로 검지에 살짝 상처를 낸뒤 그 피로 짧은 내용을 언제 주웠는지 모를 더러운 양피지에 적어내리고 있습니다.
 
리건:"... 마치, 도망치면 더더욱 나갈 수 없다는 것 같다."
 
[NPC] 에바:"모르셨나보군요"
"이 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트라드 백작을 쓰러뜨리는 것 뿐입니다"
 
키호테:피로 적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샤나를 봅니다. "잉크가 없어서 그러시는 겁니까" 허둥지둥
 
[NPC] 에바:"이곳에서 죽으면 영혼조차 가야할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죠"
 
샤나이라:"...? 네. 편리합니다."
뭘 허둥지둥하는건지 이해하지 못해서 딱 몇글자만 적어내리고 양피지를 접습니다
 
키호테:"손이 아프잖습니까..."
 
[NPC] 에바:"스트라드 백작이 살아있는 이를 돌려보내는 일은 없으니, 한 번 이곳에 발을 들인 자는 영원히 이 땅을 방황하게 된답니다"
 
리건:"... "
 
키호테:언더다크에서는 피로 필기하는 것이 관습인건가 혼란이 온 눈
 
샤나이라:"피는 신성한 의식의 말을 적어내리는데 가장 적합한 재료입니다."
"이건 이미 일종의 신탁이니, 특별히 이상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리건:"평소 같았으면, 두려워 떨었겠지만. 잘 와닿지가 않는군. 적어도 자네가 보여준 점쇄대로라면 '나갈 수 있다' 라는 말로 들렸거든."
"최악의 상황이, 죽음이 늘 곁에 있지만 살아나갈 구멍 역시 함께 한다는 것 같네."
 
샤나이라:평소라면 여사제들이 적당한 남자의 배를 갈랐을테지만 자신은 여사제도 아니고 지금은 그럴 여유도 없으니 어쩔수 없이 자신의 피로 대체한걸 키호테는 왜 당황하는건지 이해하지 못하죠.
 
키호테:"그래도 샤나님이 다치는 것은 별로 내키지 않으니 음.... 다음에도 꼭 피로 적어야 하면 병을 하나 사서 동물의 피를 담아두겠습니다."
"지독한 상황이 되니 용기가 나시나 봅니다."
리건에게도 이어서 말하죠.
 
[NPC] 에바:"어머, 당연하죠. 여러분은 때가 도래하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죽더라도 반드시 이 땅에서 되살아날테니- 시간이 얼마가 지나고, 어떤 모습이 되건- 언젠가는 이 땅을 나갈 수 있지 않겠어요?"
리건의 말에 에바가 화사하게 웃으며 긍정합니다
 
샤나이라:"되살아난다?"
 
키호테:"...언데드가 된다는 말씀을, 그렇게 즐겁게 하십니까?"
 
[NPC] 에바:"아뇨. 말씀 드렸잖아요? 이곳에서 죽으면 영혼조차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곳을 떠돌게 된다고요"
 
리건:"... ..." 꺼림칙한 눈으로 에바를 바라보다가
"1000년쯤 지나서도 '언젠가'라고 표현하는 거겠지."
우리가 무너뜨린 그 저택을 떠올립니다.
 
[NPC] 에바:"이 바로비아의 사람들은 스트라드 백작이 어둠의 군주로 태어난 그날부터- 밖에서 들어온 자에 의해 늘어난 적은 있어도 수가 줄어든 적은 없답니다"
"죽은 이의 영혼은 바로비아를 떠돌다가 새로이 태어난 아이의 육신에 깃들죠"
 
리건:"맙소사."
 
[NPC] 에바:"누군가는 반드시 이전에 살았던 누군가의 환생이니- 말씀 드렸듯...."
"어떤 모습, 어떤 시간이건 스트라드 백작이 쓰러진다면 여러분이 이곳을 나가긴 할 거란 말이죠"
 
키호테:"...아이들을 스트라드가 잡아가는 것도, 그런 이유인 겁니까."
 
샤나이라:"...예언의 신탁을 해주신 것만으로 오늘 이야기는 충분합니다." 자신의 은발을 살짝 뒤로 넘기며 몸을 일으킵니다
 
키호테:타타냐의 환생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오싹해집니다.
 
리건:"아, 그렇지. 들려줘서 고맙네."
 
[NPC] 에바:"벌써 가시려고요?"
에바가 카드덱을 들어올리며 싱긋 웃습니다
"여러분이 함께 걷는 길만 궁금하시고, 다른 건 안 궁금하신가요?"
 
키호테:"저는왜,"
"에바님이 저희에게 이런 것들을 가르쳐주시는 지가 궁금합니다."
 
[NPC] 에바:"여러분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때의 은혜를 갚기 위해서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죠?"
에바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당한 목소리로 키호테의 물음에 답합니다
 
샤나이라:"?"
 
키호테:그 대답에 눈을 깜빡입니다.
"그렇습니까."
 
리건:"응?
 
샤나이라:더더욱 이해가 안되어서 눈쌀을 찌푸립니다. 운명은 과할수록 자신을 운명의 꼭두각시로 만드는 법.
 
리건:복채라도 주어야하는 건가, 제 금화 주머니를 만지작거리던 리건이 의아하게 에바를 바라봅니다.
 
샤나이라:오늘밤은 이걸로 충분하다고 이미 이야기하였으니 망설임없이 자리를 나오죠
 
키호테:"개인적인 이유라면 더 여쭤봐서는 안되는 이야기입니까?"
조심스럽게 한 번 더 물어보는 건. 그 말이 거짓말 같지는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NPC] 에바:"제가 더 답하더라도 더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의미랍니다."
 
리건:"우리가 만난 적이 있던가? 아니, 하지만 자네의 얼굴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렴 상관없지."
"더 알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나는 좀 더 듣고 싶군."
 
키호테:" 더 알 수 있는 것이 없어도, 대화는 조금 더 하고 싶습니다."
 
리건:"길을 잃었을 때, 의지할 수 있는 건 밤하늘의 별 뿐이니."
 
키호테:나가는 샤나님의 옷자락도 좀 잡아당기죠.
 
[NPC] 에바:"그럼 운명에 대해서도, 그리고 궁금하신 것에 대해서도- 조금 더 얘기해볼까요?"
 
샤나이라:"읍"
망토가 당겨져 목막히는 소리를 낸뒤
말없이 키호테를 올려다봅니다
 
키호테:"혼자 가시면 섭섭, 아이쿠. 죄송합니다."
 
[NPC] 에바:에바는 카드를 쓸어담아 정리하곤 언제 가져왔는지 우유병과 컵을 다시 탁자 위에 올려둡니다
 
리건:에바가 올려준 컵에 우유를 한 잔 다시 마시고는
 
키호테:망토에 목 막히는 소리가 난 거에 쩔쩔 매고 다시 자리를 보죠.
 
리건:"궁금한 것이라... "
잠시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떠오르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것들이죠.
"... ..."
말해도 되나, 잠시 고민합니다.
아니, 조금 많이 고민했나?
 
키호테:키호테는 리건이 한참이나 말이 없자 쿡 찔러봅니다.
"리건님?"
 
리건:"가만히 있어봐, 좀."
 
키호테:가만히 가만히.
 
리건:간만에 또렷한 목소리로 저를 쿡 찌르는 키호테의 손가락을 툭 때려.
두려움은 거녕, 호기심. 혹은 약간의 기대를 품은 눈동자로 에바를 바라봅니다.
 
키호테:그러면 손을 내리고 리건과 샤나를 두리번거리며 집중력 떨어진 아이처럼 앉아있습니다.
 
리건:"별 건 아니네만.."
 
샤나이라:그림자 망토의 옷깃에 폭하고 고개를 처박은채 옆눈으로 리건을 바라보죠
 
리건:"그러니까, 여기 있는 두사람과도 관련이 없고..."
말하기를 망설이다가
"... 나의 특별한 이를 찾을 수 있을까?"
 
키호테:그러면 당황한 얼굴로 리건을 보는데 경악이 깃든 표정입니다.
 
리건:작은 목소리로 말하는데, 말하고서도 민망한지 크흠, 헛기침을 하죠.
 
샤나이라:"즉 자손을 낳기 위한 반려에 대한 이야기입니까?"
 
리건:"저, 정말 기대는 하지 않는다네!"
"아,아니..."
 
키호테:"...찾고 계신 분이 있었습니까?!"
샤나와는 다르게 이해했죠
 
리건:"그런 본능적인 건 아닌데... 아아, 그러니까... "
 
샤나이라:"???"
 
키호테:사람 찾기. 미아 실종신고
따위로 이해했습니다
 
리건:좀 더 낭만적이고, 좀 더 ... 뭐라고 설명할 길을 잃어버리죠.
 
[NPC] 에바:"후후후, 그럼요. 찾으실 수 있죠. 실제로 그런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었는 걸요?"
 
리건:"그건 끔찍한 소리군."
 
[NPC] 에바:에바는 잔잔하게 웃으며 리건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그분과 만나더라도, 쓰고 계신 가면을 벗지 않으면 운명이 엮일 일은 없답니다"
 
리건:또렷한 목소리는 어디로 갔는지 다시 쉰 목소리로 신음을 흘리다가.
"... ..."
잠시 제 가면을 매만집니다.
 
샤나이라:"리건님의 가면은 벗어도 되는 종류의 것이었습니까?"
 
키호테:그러면 가면을 뚫어져라 관찰합니다.
 
[NPC] 에바:"그러니 리건님과 비교하면, 차라리 기사님은 좀 더 불행하다고 할 수 있죠. 이뤄질 수 없는 운명이니"
 
키호테:"......"
 
[NPC] 에바:에바는 장난치듯 키호테를 보며 키득거립니다
 
키호테:갑자기 뼈를 맞았습니다.
"왜 갑자기 제... 이야기가 나옵니까."
약간 투덜대는 얼굴입니다.
 
[NPC] 에바:"한 분은 그런 쪽으로 흥미가 있으시고, 한 분은 관심이 없으시고, 기사님은 관심은 있으나 인연이 없으신 분이시라- 이왕 얘기가 나온 김에... 요"
 
샤나이라:자손이 필요하면 붙잡고 복종시키고 때론 폭력으로 다스려 남자를 지배했던 친족들이 떠올라 이 이야기의 흐름 자체를 이해핮 ㅣ못하고.
결국 고개를 여러번 기울입니다
 
리건:가면을 만지다가, 눈을 감습니다. 나오는 건.
"하아..."
 
키호테:잔을 밀고 그대로 테이블에 고개를 박죠.
 
리건:한숨 뿐.
 
키호테:운명을 말하는 타로보다 이쪽이 더 씁쓸하군요, 이상하게도.
 
리건:"그렇다면 내가 궁금한 건, 여기까지네."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군."
간만에 목소리에는 웃음기가 섞여있습니다.
가지고 있던 양피지를 꺼내, 잉크펜으로 무언가를 적어 에바에게 건넵니다.
 
키호테:"감사한데 참 떼라도 쓰고 싶어지는 군요..."
 
[NPC] 에바:"연애운이 좋아지는 참이라도 만들어 드릴까요?"
리건이 건네주는 양피지를 받아들며 에바가 장난스럽게 묻습니다
 
키호테:"그건 리건님이 필요하시겠군요."
 
리건:고개를 젓고는,
 
키호테:웃으며 놀리려다가 왜요, 합니다.
 
리건:"간단한... 이야기 한 줄을 써봤네."
"점이라는 건 원래 대가가 필요한 것 아닌가?"
 
샤나이라:"그런겁니까?"
 
키호테:"정말입니까?"
 
리건:"금전적인 것을 바라는 것 같지는 않았으니,아니, 이런 것도 몰랐단 말이야?"
 
[NPC] 에바:"저도 처음 듣는걸요. 받는 것도 처음이고요"
에바도 샤나이라, 키호테와 함께 놀란 눈으로 리건을 봅니다
 
샤나이라:"제물이 필요한 경우는 있었습니다."
 
키호테:뭐라도 드릴 게 있나... 품을 뒤적거리다가 멈춥니다.
 
리건:"원래 별자리로 점을 보는 것에도, 감사 인사를 올리며 별이 보이는 자리에 선물을 두고 가는 게 예의라고."
"적어도, 내가 사는 숲에서는 그랬네."
 
[NPC] 에바:"그럼 여기서는 안 그러니까, 리건님이 주신 이건 호의라고 생각하고 받아두겠습니다."
에바는 받아든 양피지를 팔랑이며 웃습니다
 
리건:"나도, 별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그저 옛친구에게 들은 노래 일뿐이네. "
민망한듯, 시선을 피하지만.
 
키호테:"리건 님이 불러주시면 더 훌룡하지 않겠습니까."
박수치며 분위기나 잡아봅니다.
 
샤나이라:"노래를 짜내는 능력은 귀중한 것입니다."
 
리건:"그러니까 노래 같은 게 아니라고. 내가 적은 것은 이야기..."
"보다 명확하지 않은 것,이라네."
 
키호테:"흥미로운 것이군요."
 
리건:노래였다가, 노래가 아니었다가, 제 말이 이상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노래를 기반한 이야기니. 둘 다 틀린 말은 아니었겠죠.
 
샤나이라:반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리건이 나중에 선보인다면 그 때의 기회라고 여기며. 양피지에 잠깐 시선을 두죠. 그리고 에바를 본뒤.
"그 연애운에 대한건 그럼 제가 받아도 되겠습니까."
 
키호테:키호테는 기름 먹인 우산을 꺼내서 탁자에 두다가
"...샤나님이요?"
 
샤나이라:"? 예."
 
키호테:"샤나님이요?"
 
샤나이라:"?...네."
 
키호테:놀라서 두 번을 묻습니다.
"어디에 쓰실 겁니까."
 
리건:"연애애애우운~?"
 
키호테:침착하게 다시 말하지요.
 
리건:리건 또한 놀라서, 샤나를 바라봅니다.
 
샤나이라:"반려를 찾을 확률을 높인다면 굉장한 가호가 아닌가요?"
"제 고향에서는 없던 효능입니다."
 
키호테:"......"
"..............."
샤나님도 그런 것에 관심이 있었단 말인가
마치 날아다니는 고블린을 본 기분입니다.
 
리건:"자네가 생각하는 반려가, 내가 생각하는 그것과는 상당히 다른 것일 것 같군."
 
샤나이라:복종(사냥)시킬 수 있는 드로우 종족이 돌아다닌다면 그걸 찾아내는 감지력이 늘어나는게 아닐까 상상합니다.
 
[NPC] 에바:"...아마 생각하시는 것과는 다른 걸 원하시는 것 같으니, 차라리 지금 생각하시는 것에 도움이 될만한 참을 하나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에바는 어색하게 웃으며 샤나이라에게 제안합니다
연애운을 만들어 주자니 굉장한 인식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키호테:"두 분의 행운을 빕니다..."
 
샤나이라:"? 알겠습니다."
 
키호테:축의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돈을 모아둬야겠어요.
 
샤나이라:리건이 데리고 다니는 오리를 상상합니다. 싸움에서 그 정도로 쓸모있고 또 충실한 하수인. 이런 신세가 된 후로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나날이었지만 확률이 올라간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죠.
 
리건:눈을 가늘게 뜨고 샤나를 바라보고 있죠.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NPC] 에바:"크흠크흠, 그럼 리건님은 더 궁금하신게 없으신 것 같으시고- 키호테님과 샤나이라님이 궁금하신 건 더 없으신가요?"
에바는 헛기침을 하며 주의를 끌며 두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샤나이라:"...네 딱히 없습니다."
 
키호테:"저희가 향하게 될 발라키 말을이, 이리나씨에게 안전할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 남매에게 진 신세를 생각하며 물어보았지요.
(말을 > 마을
 
[NPC] 에바:"마을에 도착하고 잠깐 동안은 안전할 겁니다. 하지만 이 바로비아에 그분이 안전할 수 있는 곳은 존재하지 않아요"
"여러분의 곁이 그나마 가장 안전한 곳이겠죠."
 
키호테:그러면 끙끙거리는 얼굴로 샤나와 리건을 쳐다봅니다.
어떡하냐는 표정이죠.
 
[NPC] 에바:키호테의 걱정을 눈치챈 듯 에바가 한 마디를 덧붙입니다
 
리건:"... " 밥을 앞에 두고 기다리라고 하면 오리가 하는 표정이군.
 
[NPC] 에바:"그리고 여러분께도 그분의 곁이 가장 안전한 장소일 겁니다."
 
샤나이라:"그럼 데리고 다니면 되지 않겠습니까?"
 
키호테:얼굴에 화색이 돕니다.
 
리건:"그 여자를 데리고 다닌다고~?"
경악하죠.
 
샤나이라:"인원수는 많을 수록 좋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횃불을 들 순 있겠죠."
 
키호테:"저도 샤나님처럼 계속 동행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방금 그 말은 무슨 뜻이십니까?"
 
리건:"그거야 그렇지만... 끙."
 
키호테:우리한테도 이리나씨의 곁이 안전하다니
 
[NPC] 에바:"어둠의 군주께서도 정말로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가급적 강제로 취하기보단 마음을 얻으려고 할 테니까요"
 
리건:싸우는 것을 본 적도 없고, 과연 도움이 될까? 짐이라면 어떡하지. 또 백작이 그 여자를 노리는... 그런 고민들 사이에서.
 
[NPC] 에바:"하지만 밤에는 그의 자제심이 쉽게 약해지니 조심해야 합니다."
 
키호테:"음."
 
리건:"마음을 얻으려고 한다?"
 
키호테:"혹시 이리나씨가 타탸나와 관련이 있습니까?"
 
[NPC] 에바:에바는 천막 밖에서 성대하게 타오르는 불꽃의 그림자를 보며 싱긋 웃습니다
"점을 통하지 않은 발언은 금지되어 있어서요"
 
키호테:아. 그러면 미소를 짓습니다.
 
리건:도루와 신부의 경우를 생각합니다. 키호테의 말에 눈을 껌뻑입니다. 타타냐라는 이름은 완전히 까먹고 있었기 때문이죠.
 
키호테:"알겠습니다."
 
샤나이라:타타냐? 누구?
애초에 머리에 넣어두지 않아서 흘려듣습니다
 
[NPC] 에바:"그럼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조언- 아니, 혼잣말을 조금 해볼까 합니다"
 
키호테:귀를 기울입니다.
 
[NPC] 에바:"조심하세요, 그리고 때론 의심의 칼날을 숨겨야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리건:그 말에 샤나에게 시선을 주죠.
 
[NPC] 에바:"이 땅에는 적의가 넘치지만, 이유없는 호의를 보이는 이들도 있으니까요"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샤나이라:시선을 받고
살짝 미소 짓습니다.
 
리건:"... 다음부터는 주의하도록 하지."
 
키호테:"실례했습니다. 사실 제가 눈치 없이 다니다보니 샤나님이나 리건님이 보호자처럼 대신 경계해주신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멋쩍게 다시 말하지요.
 
샤나이라:조금의 반성도 안하는 느낌으로 에바를 위 아래로 흝어본다음 벽에 기댈겁니다.
 
키호테:의심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샤나와 리건의 신중함에 도움을 받은 적도 여러번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리건:"이쪽도 충분히 반성하는 것 같고 말이야, 좀 좋게 봐주게나."
샤나의 태도에 뻔뻔하게 말을 덧붙이죠.
 
키호테:리건의 말에 음 그건 아닌 거 같은데 하고
 
[NPC] 에바:"샤나이라님-"
 
현인신께서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답니다
 
조언을 구하되, 명령을 조심하세요
 
[NPC] 에바:에바가 샤나이라를 부르고
이어지는 그녀의 목소리가 샤나이라의 귓가에서만 작게 메아리칩니다
 
샤나이라:그 순간 덜컥하고 표정이 굳고
 
[NPC] 에바:"가끔은 의심을 풀어주세요. 믿지 않으시겠지만"
 
샤나이라:천천히 목의 족쇄에 손을 가져다대려하다가...그만둡니다.
 
[NPC] 에바:그리고 에바는 키호테와 리건이 의심하지 않게 육성으로 다른 말을 합니다
"그럼 좋은밤 되시길"
여러분이 나가는 것을 배웅하듯 에바가 웃으며 인사합니다
 
샤나이라:내린 손을 살짝 강하게 움켜쥔다음. 천막을 벗어나면서 중얼거리죠. "호의를 보내는 상대라면, 더더욱 함께 있어선 안됩니다."
저벅저벅, 나갑니다
 
키호테:마주 인사하고 나가다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우연히 듣고
착잡한 얼굴이 됩니다.
열심히 쫓아갑니다.
 
리건:잠시 제가 에바에게 건넨 양피지가 신경쓰였던 건지, 걸음을 머뭇거립니다.
 
(To GM): 양피지에 적은 것은 '짐승들은 사람을 사랑하니, 그렇다면 사람은 짐승들을 사랑하는가? 우리는 그저 우리에게 들리지 않을, 뜻밖의 선물을 바랄 뿐이니. 착각일 뿐이라.'
 
리건:마지막으로 천막을 나오죠.
 
[ DM ]:여러분이 떠나자
에바는 넘겨받은 양피지를 정성스럽게 돌돌 말아선
그것과 완전히 똑같은-하지만 더 낡은- 양피지 옆에 놓아둡니다
여러분이 밖으로 나오자 비스타니들이 거세게 타오르는 캠프 파이어 옆에서 파티를 이어가다가
돌아오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샤나이라:비스타니상인을 가로질러 빠져나갑니다
 
[NPC] 비스타니 상인:"여~! 나오셨구려!"
 
키호테:실례를 끼친 것을 사과하며 마주 인사합니다.
"예, 현명하신 분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리건:그들의 환대에 주춤거리다가, 에바의 말을 떠올리고는 어색하게나마 반응하죠.
 
[NPC] 비스타니 상인:"식사도 제대로 못 하셨는데, 뭐라도 좀 드시구려"
비스타니 상인은 다시 한 번 음식을 한가득 담아 리건과 키호테에게 건넵니다
 
리건:"고맙네."
 
키호테:"그러고보니 석청을 넣은 우유가 참 맛있던데, 상단에서 파는 물건이십니까? 조금 사갈 수 있을까요?"
감사히 받으며 이야깃거리 삼아 물어보죠.
 
샤나이라:반지를 만지작거리면서 마차 위로 펄쩍 뛰어올라가 휴식을 취하려합니다.
 
[NPC] 비스타니 상인:샤나가 자신들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티를 내고 있어서인듯, 그들은 샤나가 그저 따뜻한 거라도 먹을 수 있게 불씨를 빌려줄 뿐입니다
 
[ DM ]:마차 위로 올라가려하면
무시무시한 위압감이 감도는 비스타니 전사가 가로막을 겁니다
마차나 짐에 손을 대지는 못하게 해요
 
샤나이라:그 옆에 앉습니다
차라리 이게 더 마음이 편하군요
무시무시한 전사가 칼을 들고 옆을 노리는것이, 호의를 보내는 상인들보다 낫다고 여기면서
그의 옆자리에서 쉽니다
 
[ DM ]:그리고 그대로 전사의 손에 밀려 밑으로 떨어질겁니다
마차 옆에서 쉬는건 막지 않지만 올라오는 것은 가로막아요
 
키호테:키호테는 대화를 나누며 샤나쪽을 흘끔흘끔 보다가 떨어지는 걸 보고 놀라서 뛰어갑니다
 
[ DM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이네요
 
샤나이라:쓰르르르륵 망토와함께 미끄러내려오면 불만스런 얼굴로 잠깐 올려다본뒤
 
키호테:다친 데 없나 봅니다.
 
리건:그들이 주는 음식을 받으면서도, 구석 한 켠에 몸을 기대 앉습니다.
 
샤나이라:"괜찮습니다."
 
[ DM ]:다친데가 없는지 낙하피해 1d6을 굴려서....
 
키호테:(.
 
리건::(
 
샤나이라:(ㅋㅋㅋㅋㅋ
 
[ DM ]:마차가 낮으니 낙하피해는 안 굴리겠습니다
 
키호테:(안도의 한숨............
 
샤나이라:마차 뒷꽁무니에 기대서 쉽니다
 
키호테:"다행입니다."
 
샤나이라:"이리나님과 함께 쉬어주시길."
"저는 여기가 마음이 편합니다."
 
키호테:사람 많은 곳은 싫으신가보다라고 이해한
키호테는 끄덕이고
다시 상인들쪽으로 돌아가려다가...
토마토 하나를 샤나님 머리 위에 잽싸게 얹어두고 도망쳐보고 싶습니다.
 
샤나이라:그러면 토마토 하나가 머리 위에 얹어있는걸 몇분뒤에 깨닫습니다.
 
[ DM ]:프로 소매넣기범 키호테....
 
키호테:소매넣기에 성공해서 뿌듯합니다......
이리나씨는 리건님이 살펴보고 계시려나, 구석에 앉은 리건님도 보지요.
 
샤나이라:누가 줬는지는 일단 생각하지 않기로 하고 그걸 한참 손으로 굴리면서 이리저리보다가 결국 아까워서 조금조금씩 씹어먹습니다
오늘 있던 일중 가장 좋은 일이군요
 
리건:딱히 이리나를 챙기지는 않습니다. 어린 애도 아니고 성인에다가, 그녀는 비스타니를 만난 적이 있었을테니, 우리보다도 잘어울리고 있었을지도.
 
[ DM ]:하지만 샤나이라의 기분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면 반대로 기분이 나빠지는 누군가가 있는지
 
키호테:?
 
[ DM ]:어둠속 저편에서 익숙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샤나이라:토마토를 입에 문채 시선을 마주합니다
 
키호테:.....신성한 감각에 의지해서
살펴봅니다.
 
[ DM ]:실체없는 환영의 시선, 존재하지 않는 눈으로 바라보는 것 같은 시선이에요
샤나이라가 리치에게 끌려간 곳에서 질리도록 받았던, 마치 물건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 같은 시선입니다
 
샤나이라:
 
[ DM ]:키호테가 신성한 감각을 펼쳐내면 샤나이라의 목걸이에서 맹렬한 언데드의 악취가 풍겨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걸 목걸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말이죠
 
샤나이라:토마토를 떨구고 천천히 뒤로 , 아무튼 뒤로 물러가려합니다
 
키호테:....
 
[ DM ]:이윽고 그 시선은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듯 가치없는 물건을 공들여서 본 것 같은 실망을 담은 눈길로 바라보는 느낌을 남기고 사라져갑니다
 
키호테:심상찮은 기운에 또 다시 샤나쪽으로 향하지만 중간에 멈춥니다.
대신 리건을 부릅니다.
 
리건:피곤했던 리건은 꾸벅거리며 졸다가, 키호테의 목소리에 부스스 고개를 들죠.
 
부족해....
 
샤나이라:그러면 무릎을 천천히 꿇고서, 자신의 족쇄에 손을 가져다대어 필사적으로 자신의 주인의 부름에 응하려 합니다.
 
[ DM ]:시선이 사라지는 것처럼 희미하게 흐려지는 목소리가 샤나이라의 귓가에 메아리치곤
 
키호테:그러면
 
[ DM ]:이윽고 키호테의 코를 간질이던 악취도 천천히 옅어져 사라집니다
 
키호테:손을 가져다대려는 샤나의 행동에 자기도 모르게 놀라서
팔을 붙잡으려 했을 겁니다.
 
샤나이라:'나의, 나의 스승이시여! 무엇이 , 무엇이 부족하십니까...! 이 어리석은 이의 우둔한 머리를 부숴서 그 지혜를, 부디, 부디 다시 한번 기회를...!'
속으로 필사적으로 외치다가.
키호테가 붙잡으면, 눈을 마주칩니다.
Heart Of Darkness
배경: Haunted One
여러분의 눈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공포에 직면했다는 것과 여러분이 어둠에 낯설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그들이 여러분을 두려워할지라도, 평민들은 여러분에게 모든 예의를 베풀고 여러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당신이 그들을 위협하지 않고, 당신이 혼자 적을 마주하고 있다면, 그들은 심지어 당신과 함께 싸우기 위해 무기를 들 것입니다.
"...무슨 일인가요. 키호테님."
 
키호테:리건을 부른 것은 아무래도 자신 보다는 샤나를 대하는데 능숙하다고 여겨 간절하게 부른 것이었지만. 샤나의 눈과 마주치면 말문이 막힙니다. 그동안은 사건에 휘말려, 제대로 들여다볼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을까요. 깊은 무저갱으로 끝도 없이 떨어지는 것만 같은 눈입니다. 붙잡고 싶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그래서 키호테는 자신을 도우려 하지 말라는 샤나의 말도 그 순간 잊어버리고
FOR DESCRIPTION ONLY
악과 선으로부터의 보호
Abjuration 1
 
시전 시간: 1 action
간격: 접촉
목표: One willing creature you touch
구성요소: V, S, M (성수 또는 은과 철 가루, 소모됨)
지속 시간: 집중 최대 10분
 
주문의 지속시간 동안 당신이 접촉한 주문을 받으려는 대상 하나는 아래 종류의 크리쳐들에게서 보호를 받게 됩니다. 이 주문은 기괴체, 천상체, 원소, 요정, 악마, 언데드에 대한 보호를 제공합니다.

이 보호는 몇 가지 이득을 제공합니다. 선택한 종류의 크리쳐들은 목표를 공격하려 할 때 명중 굴림에 불리점을 받게 됩니다. 목표는 또한 선택한 종류의 크리쳐에 의해 매혹되거나 공포 상태에 빠지지 않으며, 빙의 당하지도 않습니다. 만약 목표가 이미 매혹, 공포, 빙의 상태에 빠져 있다면, 목표는 해당 효과에 대해 이점을 받은 상태로 다시 내성 굴림을 굴릴 수 있습니다.
주문 내성 DC: 12
"힘들어 보이셔서요." 끊어질듯말듯한 목소리로 대답하며 주문을 외우고 맙니다.
 
[ DM ]:주문을 시전한 순간- 활성화 되어 있던 신성한 감각이 뒤섞여 일순간이지만 키호테에게도 선명한 환영이 떠오릅니다
샤나이라의 눈동자에 비치고 있는 것은 키호테의 모습이 아니라 새카만 어둠 속에 홀로 떠 있는, 부정한 기운에 휩싸인 거대한 뇌였어요
그저 허공에, 아무것도 없는 어둠속에 뇌가 떠 있을 뿐이지만
그것이 당신을 빤히 바라보는 것 같은 착각이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샤나이라:"놓아...주세요...지금은, 안돼..."
"나를 건드리면...안돼..." 힘겹게, 그리고 흐느끼듯이 말합니다.
 
키호테:허공에 뇌가 떠있는 기괴한 모습에 입을 달싹거리지만, 손이 떨리지만, 샤나이라가 뿌리칠 때까지 놓지 못합니다.
 
흥미로우나 그뿐인 자에게 관심을 갖지 마라-
 
찾아야 할 것은 어둠 그 자체이니
 
마도의 심연을 엿본 자를 통해 그것을 알아내라-
 
[ DM ]:뇌는 키호테를 무시하는 것처럼 샤나이라에게 명령조로 말합니다
 
샤나이라:"마도의 심연..."
 
[ DM ]:그 말을 키호테도 함께 듣는다는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요
 
샤나이라:천천히 피로 적어내린 글귀중, 방황하는 마법사를 빤히 바라본뒤.
 
키호테:키호테는 이를 악물며 말을 기억해둡니다. 샤나이라를 이용하는 것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 DM ]:그리고 키호테는 밀려나는 것처럼 샤나의 눈동자에서 밀려나 정신이 되돌아오고, 방금 펼친 주문이 산산이 깨져나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키호테:"...큭."
 
[ DM ]:더이상 샤나이라의 눈동자에서 어둠속 존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키호테:타격을 입은 것처럼 한 발자국 밀려나면서
정신을 차립니다.
 
샤나이라:그러면 평소처럼 평온함을 되찾고 멀쩡한 얼굴로 서서
밀려나있는 키호테를 지나쳐 리건에게 걸어갑니다
그리고 그 옆에 앉죠
 
리건:"...무슨 일인가?"
 
샤나이라:"조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리건:리건의 눈에는 그저 키호테가 샤나를 갑자기 붙든 것으로 보였을 겁니다.
샤나가 흐느끼던 소리도 가까이 있던 키호테에게나 들렸을 것.
 
샤나이라:"마도의 심연을 엿본 자..."
 
키호테:"....그런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얼굴이 조금 희게 질린 채 띄엄띄엄 말합니다.
 
샤나이라:"마법사를 찾아가야합니다."
 
리건:평소처럼 담담하고, 아무렇지 않은 얼굴의 샤나를 보니, 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샤나이라:"신탁은 길조였군요."
 
리건:둘은 원래 사이가 안좋으니까.
 
너는 아무것도 구하지 못할 것이다-
 
신을 추종하며 따르기만 하는 노예가 구할 수 있는 것은 존재치 않음이니-
 
[ DM ]:하지만 샤나이라가 아니라 키호테의 귓가에 메아리치는 음성은, 조금이지만 의외였을지도 모릅니다
 
샤나이라:토마토는 마차 옆에 바닥에 남겨둔채. 리건의 옆자리에서 건조식량을 꺼내 씹어먹기 시작합니다.
 
키호테:샤나의 목걸이를 계속 쳐다보다가 메아리치는 음성에.
 
저것은 내것이다
 
저것은...!
 
[ DM ]:어둠속의 존재가 내뱉은 말소리는 바로비아의 안개에 가로막힌 것처럼 흐려져 마지막 말은 듣지 못했지만
키호테는 방금 전의 목소리에서 강렬한 집착과, 광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키호테:악취미라고 넘기기에는 강대한 힘을 지닌 존재가 보이는 악의어린 집착은. 그 광기는.
소름끼치면서도 결의를 다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두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리건 옆으로 가서 옷을 잡아당기며 말합니다.
"세상에 미친 이가 좀, 많은 것 같습니다."
남말 하듯이 말합니다.
 
리건:"..."
가면 안의 눈이 찡그려지며, 키호테를 빤히 바라봅니다. 본인 이야기인가?
"그런 편이지."
 
키호테:"좋아하는 상대가 소유물이 아니란 걸 모르는 이도 많은 것 같고요. 리건님은 연애를 하시더라도 그런 자와 연애하시면 안됩니다..."
 
리건:"또, 헛소리를 하는군."
 
키호테:진심으로 걱정이 팍팍 되어서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리건:"연애는 무슨, 내 나이가 몇 살인데."
 
키호테:"그러기엔 아까..... 연애운을 보시지 않으셨습니까?"
멀뚱.
 
리건:"내일 아침 일찍 출발할테니, 어서 잠이나 자게."
"연애운은 내가 아니라니까... 하아."
손을 휘휘 내젓습니다. 거의 쫓아내는 것에 가깝습니다.
샤나이라와 키호테 사이를 가로막듯 자리를 잡고, 잠을 청합니다.
 
키호테:리건님, 하고 칭얼거리지만 아까 잠을 괜히 깨운듯한 것이 미안한 탓에
잘 주무실 수 있게 자리나 돕고
이리나씨를 봅니다.
 
[ DM ]:이리나는 잠든 뒤 한번도 깨어나지 않은 것처럼 평온한 얼굴로 조용히 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아마 내일 아침 즈음에 깨어날 것 같군요
그리고 여러분이 평온하게 잠잘 수 있도록 비스타니 사람들도 소리를 죽여 연회를 즐기고-
하나 둘 사람들이 잠들기 시작하면
평온하고 고요한 밤이 사위를 감쌉니다
다행히 오늘 밤에는 바로비아에서 꾸었던, 스트라드 백작이 도전자들을 찢어 죽이는 악몽을 꾸진 않았어요
 
[ DM ]:그리고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고, 명상에서 눈을 뜬 여러분에게 비스타니들이 식재료를 듬뿍 챙겨둔 짐가방을 건네줍니다
 
[NPC] 비스타니 상인:"받아두시게들. 먼 길 가는데, 음식이 든든해야지. 안 그렇나?"
 
[ DM ]:비스타니 상인은 샤나이라에게 줘봐야 의심밖에 안 받는다는걸 학습했기 때문에
키호테에게 묵직한 짐을 건네줍니다
 
키호테:"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배 곯지 않고 다니겠군요."
 
리건:이제 키호테가 제 주머니를 털어 보답하는 것을 예상합니다.
 
키호테:잘 받아듭니다.
그리고 리건의 예상과 달리 딱히 주머니를 털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 DM ]:그리고 다른 비스타니가 샤나에게 다가와, 룬 문자가 세밀하게 새겨진 나무토막을 건네줍니다
 
키호테:리건과 샤나의 축의금을 모아야지 라고 생각합니다.
 
샤나이라:"?"
 
리건:"...?"
 
샤나이라:룬 문자 나무토막을 바라봅니다
 
[NPC] 알료나:"에바님께서 건네주라고 하셨어요. 부탁하신 참이 만들어 졌다고 하셨는데, 아닌가요?"
 
샤나이라:
흑마법 지식 Dark Magic
기타: 네서릴의 현인신 이올라움
이올라움의 사도는 처음 접하는 마법물품일지라도, 1분 정도의 시간을 들여 감정하면 그 물건의 용도와 정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때, 그 물건이 흑마법 용품이라면 별도의 판정이 없더라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흑마법 용품이 아니라면 감정을 시도하는 캐릭터는 DC (10+마법물품 레어도)의 비술(Arcana) 판정을 시도하여, 성공했을 때만 감정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잠깐 한쪽 눈을 감은채
 
[ DM ]:이 물품은 흑마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랫동안 감정해야 할 겁니다
 
샤나이라:이 룬문자 나무토막을 살펴봅니다. 한손으로는 족쇄에 손을 대죠
 
[ DM ]:1분 정도 시간을 들여야 할 거에요
인사하는데 서서 그러고 있으면 되게 민망할텐데 그러실건가요?
 
샤나이라:키호테는 굉장히 여러 미사여구와
오랜 시간동안 지난밤의 감사 어쩌구를 말할테니
말없이 받아들고 한쪽에 서있도록 합니다
1분간
 
키호테:(.
 
리건::)
 
[ DM ]:....
 
키호테:그냥 감사하다고 말하는 거지만 1분은 넘긴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돈을 드릴 수 없는 대신에
 
[ DM ]:그럼 키호테님의 시간끌기 한 번 보고 가실게요
 
키호테: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고 인력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공짜로 일이라도 해드리겠다고,
미래의 노동력을 서명한(?) 종이를 적어드렸을 테니까요...
 
리건:"쯧쯧쯧쯧쯧쯧..."
옆에서 혀를 차고 있습니다.
 
키호테:"목마르십니까. 혀 차시게."
 
리건:"하던 말이나 계속 하게나. 옆에서 듣는 것도 이제는 재미있군."
재미없다는 말투입니다.
 
키호테:"처음에는 재미가 없으셨습니까?"
곧이곧대로 듣고 물었죠.
 
[ DM ]:그렇게 시간을 끌어준 덕분에
샤나는 에바가 만들어 준 그 부적에 깃든 힘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샤나이라:잠깐 의도를 고민하다가
이거대로 좋은 효능이라고 생각하고 잘 보관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반지와 조율이 완료되었기에
아가티스의 갑주 Armor of Agathys
Abjuration 2
 
시전 시간: 1 action
간격: Self
목표: Self
구성요소: V, S, M (물 한컵)
지속 시간: 1 hour
 
보호의 마력이 당신을 감싸, 당신과 당신의 장비를 덮는 반투명한 서리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당신은 지속 시간 동안 5점의 임시 체력을 얻습니다. 당신이 이 체력을 가지고 있는 동안 어떤 생명체가 당신에게 근접 공격을 명중시키면, 그 생명체는 5점의 냉기 피해를 받습니다.
고레벨에서이 주문을 2레벨 이상의 주문 슬롯을 사용해 시전하면, 슬롯 레벨이 1레벨보다 한 단계 높아질 때마다 임시 체력과 냉기 피해가 5점 씩 증가합니다
주문 내성 DC: 13
(아가티스의 갑주 2레벨을 반지에 충전합니다
 
[ DM ]:좋아요, 반지에는 아가티스의 갑주 2레벨이 저장됩니다
 
샤나이라:반지 끝에 약간의 서리기운이 감돌며 푸른 빛이 납니다. 그리고 길을 서두르죠
 
[ DM ]:비스타니 상단과 아쉬움을 품고 작별한 여러분은
이리나가 안내하는대로- 사실 길이 하나밖에 보이지 않지만- 걸음을 옮깁니다
 
키호테:"이리나씨는 잘 주무셨습니까?"
 
리건:이리나에게는 저희가 들었던 말들을 일부 말했을 겁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일단 마을로는 가지만. 당신 또한 우리와 좀 더 오래해야할지도 모른다.
(오래 함께해야)
 
[NPC] 이리나:"네, 어제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고 푹 잤어요. 많이 피곤했었나봐요"
이리나는 배시시 웃으며 키호테의 물음에 답합니다
 
키호테:일상대화가 가능한....일행이 있다는 건 다른 의미로 감격입니다.
 
샤나이라:리건의 뒤를 따라가는 오리의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가끔 살랑이는 그 꼬리를 향해 시선을 두죠
 
키호테:그렇군요, 하고 마주 웃다가 리건님의 말에 동의하며 덧붙입니다.
"저희와 있는 편이 더 안전할 지도 모릅니다."
 
[ DM ]:이리나도 키호테의 의견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발라키 마을로 가보고 싶은 눈치에요
 
[NPC] 이리나:"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발라키 마을에는 한 번 가보고 싶네요. 혹시 아나요? 거기도 생각보다 좋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리고 이리나는 앞쪽의 다리를 가리킵니다
 
샤나이라:"여기부터 서쪽엔 무엇이 있죠?"
 
키호테:"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리건님."
 
[NPC] 이리나:"아, 저기 세르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네요. 저도 자세히는 듣지 못했지만- 저 다리를 넘어서 동쪽으로 가면 레이븐로프트 성이 있고, 서쪽으로 가면 발라키 마을이 나온다고 들었어요"
이리나는 샤나이라의 말에 자신이 아는 범위 내에서 친절하게 답해줍니다
 
리건:"바로비아는 물가가 터무니 없었으니, 마을로 가는 건 당연히 필요한 일이라네."
 
샤나이라:"건너지 않은, 이 쪽의 서쪽에는 아무것도 없나요?"
거인이 왔던 언덕인가?
 
[NPC] 이리나:"여기서 서쪽으로 바로 향하면 가키스 산이 나와요. 산길이 험하고, 절벽이 많아서 오르기 힘들다고 들었어요"
 
키호테:리건의 요지에 동의하듯 끄덕이면서 따라서 주변지형을 살펴보지요.
 
[NPC] 이리나:이리나는 안개로 가려진 산을 가리키며 샤나이라의 물음에 답해줍니다
 
샤나이라:"고맙습니다. 상당한 험지가 기다리는군요."
그러면 마을로 가는쪽에 찬성합니다.
 
[ DM ]:여러분이 다시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 멀리, 마치 관문처럼 거대한 문이 길 저편에 세워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리건:"저기가 바로... ... 어?"
 
샤나이라:"...본적이 있는 관문이군요."
 
키호테:그때와 같은 관문인가, 아니면 형태만 같은 것인가 눈을 가늘게 뜹니다.
 
[NPC] 이리나:"바로비아 관문이에요. 저도 전해들은 거지만, 바로비아 마을은 다른 마을들과 달리 저 관문으로 고립시켜두었다고 들었어요"
"저곳 말고도 바로비아 마을의 동쪽으로 가도 똑같은 관문이 하나 더 있답니다"
 
리건:"아아, 그런 거였구만."
 
[ DM ]:이리나는 관문을 가리키며 간단한 설명을 해줍니다
 
리건:마치 길을 쭉 돌아서, 다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었죠. 이리나의 말에 겨우 안심합니다.
 
샤나이라:"이리나님은 박식하군요."
 
[NPC] 이리나:"어릴땐 마을을 떠나면 이 땅을 벗어날 수 있는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가끔씩 찾아오는 분들에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 봤었죠"
직접 떠나본 적은 없지만요, 라고 덧붙이고
이리나는 힘차게 관문쪽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샤나이라:
Eldritch Invocation: Armor Of Shadows
종족: Warlock
당신은 주문 슬롯이나 재료 요소를 소모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마법사의 갑옷을 자신에게 시전할 수 있습니다.
그녀가 관문으로 향하면
 
키호테:"그러셨군요."
 
샤나이라:이젠 익숙한 그림자 망토를 출현시키면서 따라가죠
FOR DESCRIPTION ONLY
마법사의 갑옷 Mage Armor
Abjuration 1
 
시전 시간: 1 action
간격: Touch
목표: A willing creature who isn't wearing armor
구성요소: V, S, M (무두질한 가죽 한 조각)
지속 시간: 8 hours
 
당신이 갑옷을 입지 않은 자발적인 한 생명체를 만지면, 주문이 끝날 때까지 보호의 마력이 그 생명체를 감쌉니다. 대상의 기본 AC가 13 + 대상의 민첩 수정치가 됩니다. 주문은 대상이 갑옷을 입거나 당신이 행동을 사용해 주문을 취소하면 끝납니다.
주문 내성 DC: 13
 
키호테:뒤이어 걸어가면서 지난 번에 다른 쪽의 관문에서 느꼈던 감각을 떠올리고,
한 번 더 신성한 힘을 빌려 이 관문을 살펴보지요. (디바인 센스
 
[ DM ]:이 관문 근처에서는 어떠한 것도 감지되지 않습니다
한동안 정신을 집중하면서 신중하게 걸음을 옮기지만, 관문을 다 지날 때까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리건:리건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관문을 나갑니다. 굳이 살펴본다면 짐승의 발자국 정도.
 
[ DM ]:리건은 조사, 혹은 생존술 중 하나를 굴려주세요!
 
리건:
11
생존 (2)
 
키호테:리건님이 찾는 걸 보고
라이트를 건 칼을 시선이 향하는 방향으로 기울여 비춰줍니다.
 
[ DM ]:빛이 희미하게 비춰지는 경로에 사람형의 무언가가 지나간 자국이 있습니다
발자국처럼 보이는데 주변에 털 같은게 떨어져 있지는 않아요
 
리건:"사람의 발자국처럼 보이는군."
 
[ DM ]:사람보다는 인간형 몬스터에 가까워요
크기가 좀 크거든요
 
리건:"아니군."
 
샤나이라:"아니군요."
 
키호테:발자국인데 털 같은 게 없다니, 혹시 예전에 봤던 언데드의 특징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리건:그럼 발자국이 향한 자리는 피해서 손가락으로 가르킵니다.
"이 발자국의 방향은 피해서 가도록 하지."
 
[ DM ]:언데드의 특징은 보이지 않아요
 
리건:"불길한 예감이 드니까."
 
[ DM ]:무게중심이 흔들리는 걸음걸이인듯 발자국이 패인 자국이 제각각입니다
 
키호테:"예, 언데드도 아닌 것 같습니다."
 
샤나이라:"인간형의 커다란 종족..."
"무엇이되었든 미리 각오해두는게 좋겠군요."
발자국을 피하면서 걸어가죠
 
리건:"마주치고 싶지는 않구만..."
 
키호테:"하지만 방향이 마을로 향한다면..."
발자국은 어디로 이어지고 있나요?
 
[ DM ]:여러분이 가는 길과 같은 방향입니다
숲쪽으로 치우쳐 있기는 하지만, 잘못하면 만날지도 모르겠군요
 
리건:*빙 돌아서 가죠.
 
샤나이라:찬성합니다
 
[ DM ]:에에에에?
인카운터 난이도 올리는 참으로 가자고 하셨던 분들이?
 
샤나이라:이건 그거죠
 
리건:*캐릭터 이입중입니다
 
샤나이라:PC들은 이성적으로 행동하지만
저 언덕에서 결국 인카운터는 나오는 운메이
 
[ DM ]:좋아요, 여러분의 결정에 이리나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키호테:*문제는 키호테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향하면
마을이 위험한 건 아닌가 싶어
빙 돌아가는 제안을....
두분이 설득해주셔야합니다
 
리건:"자네, 혼자 가게."
"보내주지."
 
샤나이라:"...하아."
"마을로 향하긴 할겁니다. 키호테님."
"다만 숲에서 기습당할 위험을 줄이려고 합니다."
어딘지모르게 평소보다 키호테를 얕잡...아니 내려다보는듯한 느낌으로
허리에 손을 얹은채 설득(?)합니다
 
키호테:그러면 리건의 말에는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 샤나이라의 말에 -행동은 별로 의식하지 않습니다 자기보다 조그매서... 내려다본다는 느낌을 받지 않으니까요-
설득당할 지도 모릅니다
 
샤나이라:
16
설득 (3)
 
[ DM ]:당한 거 같죠?
 
키호테:완벽하게 설득되었습니다.
"깊은 생각이 있으셨군요. 알겠습니다."
 
[ DM ]:키호테는 샤나이라의 논리에 말려들어, 순순히 모두를 따라 움직이겠군요
 
키호테:샤나님은 다 생각이 있구나 하고 따라가기로 합니다.
 
샤나이라:샤나이라는 설득중에 약간 높은 바위 위에 올라가서 이야기했을겁니다
 
[ DM ]:그리고 언덕길을 올라간 덕분에 높이가 확보되어
 
샤나이라:가느다란 눈으로 내려다보면서 -
 
리건:oO(이번엔 고양이가 이겼나...)
 
[ DM ]:리건은 여러분보다 앞서서 나아가던 것의 정체를 멀리서 볼 수 있었습니다
 
리건:"음?"
"...!!"
 
[ DM ]:거대한 강철 골렘이 숲을 가로지르고 있는 모습이 멀찍이서 보입니다
 
키호테:거대한 모습에 숨을 죽이고 관찰합니다.
 
리건:"쉬이이... 아까 그곳으로 가지 않길 잘했군."
 
키호테:먼 거리에서 맞출 수 있을 법한 약점이라거나
찾아볼 수 있을까요
 
[ DM ]:강철 골렘의 어깨에는 인장 같은 것이 찍혀 있는데, 전에 스트라드 백작의 편지에서 봤던 인장과 같은 것이에요
약점은 모르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해보입니다
평범한 창칼로는 흠집도 나지 않을 것 같아요
 
키호테:"...어깨에 스트라드의 인장으로 보이는데, 칼은 안들어갈 것 같습니다."
 
리건:(*잠시 작전 타임.)
 
샤나이라:리건과 키호테가 뭔가 기웃거리면 약간 높은 언덕으로 더 올라가서 손으로 안개 위로 옅은 태양빛을 가리면서 멀리봅니다.
"결국 백작과 싸울 때가 온다면."
"이 틈에 강력한 전력을 줄여두는편이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다행히 적은 하나입니다."
 
리건:리건은 그에 상당히 혹하는 눈치입니다.
 
키호테:리건을 바라봅니다.
 
리건:"마침 사제에게 받은 물건도 있었지."
"이걸로 가늠 정도는 해볼 수 있겠군."
 
샤나이라:그러면 순수한 감탄의 미소를 짓죠
 
키호테:"그러면 리건님 잠시만."
 
샤나이라:"역시 리건님입니다. 숲에서의 싸움에선 따라올 자가 없군요"
 
키호테:
동료 지원 Group Assistance
기타: 반역의 깃발
반역의 깃발의 일원은 긴 휴식마다 한 번, 자신과 우군인 캐릭터가 수행하는 판정에 이점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이때, 이점을 더해주려는 캐릭터를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하며, 어떤 식으로 그 캐릭터의 행동을 돕는지 묘사해야 합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캐릭터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잘 싸우시는 줄 압니다만..."
 
[ DM ]:어떤 도움을 주는지 묘사해주세요
 
리건:이곳은 숲에 가까운 지형. 몸을 바짝 눕혀 몸을 풀 사이에 묻습니다. 네 발 짐승처럼 천천히 화살을 쏠 수 있는 거리까지 다가가보죠.
 
키호테:뒤로 가서 어깨를 한 번 꽉꽉 주물러주죠. 감정이 실린 건 아닙니다.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용도입니다. 집중과 긴장은 다르니까요.
 
[ DM ]:좋아요, 그럼 리건이 저 골렘에게 들키지 않게 호흡을 좀 더 잘 정돈할 수 있을 겁니다
화살을 쏘는 것 자체는 리건에게 어렵지 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쏘고 골렘에게 발각당하느냐 아니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은신판정으로 들키는지 어떤지 보도록 하죠!
 
리건:"후우..."
5
은신 (3)
 
[ DM ]:이점이니
 
키호테:(이점
 
[ DM ]:한 번 더
 
리건:(*아, 잠깐 이점굴림을)
20
은신 (3)
화살로 노리는 것은 골렘이 아닌, 골렘 근처의 나무입니다.
 
[ DM ]:리건은 침착하게 호흡을 가다듬고, 조금 돌출된 바위에 바싹 붙은 채로 활을 당겨 골렘을 겨눕니다
 
리건:이 화살의 효과라면, 빗나간 곳에서 '병사'를 뽑아낼 수 있다고 했었죠. 목적은 골렘과 병사를 싸우게 하는 것입니다.
 
[ DM ]:그리고 골렘을 맞출 수 있는 완벽한 각도와 호흡을 유지한 채- 발사하기 직전에 활대를 틀어 골렘의 바로 옆에 있는 나무로 화살을 발사하자-
화살이 검은 궤적을 그리며 골렘의 옆에 있는 나무를 향해 날아갑니다
 
리건:병사의 공격대상을 생각하면, 둘 중 하나가 쓰러질 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는 쪽이 좋을 것 같군요.
 
[ DM ]:화살이 골렘의 옆에 있는 나무에 박히자
불길한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뼈가 맞춰지는 것처럼 우드득 거리는 소리를 울리며
화살이 새하얗게 변하더니, 꽂힌 나무를 흡수하면서 점점 기괴한 형태로 뒤틀려갑니다
이윽고 강철 골렘의 곁에- 시커먼 풀 플레이트로 무장한 해골기사가 천천히 일어나
살아있는 모든 것을 향한 증오가 가득한 포효를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를 과시합니다
 
샤나이라:그 광경을 보고 살짝 입을 벌리며 리건을 바라봅니다.
 
리건:"허어..." 상상 이상의 모습에 깜짝 놀라지만, 이 순간 모습을 숨기고 있는 자신에게 안도합니다.
 
키호테:그리고 키호테는 그 해골기사의 포효에, 지난 번 포레도 그렇고 리건의 능력을 새록새록 오해하는 중입니다.
 
[ DM ]:멀리, 아주 멀리에서 울려퍼진 포효에 피부가 저릿저릿할 정도의 기백이 느껴져요
 
키호테:사실 네크로맨서셨던 걸까....
 
리건:"잠시 숨어있는 게 좋겠네..."
 
[ DM ]:그리고 그 포효로 골렘도 해골기사의 존재를 눈치챈 듯
 
샤나이라:"방금건 도나비치 사제의 화살인가요?"
 
[ DM ]:새빨간 안광을 빛내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리건:고개를 끄덕이고 일행에게는 결코 나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칩니다.
 
샤나이라:그러면 샤나이라는 해골기사와 골렘의 싸움중 골렘을 공격하기 위해 접근합니다
 
키호테:사제의 화살이라는 말을 다시금 확인해준 덕에 오해가 풀리고 약간 안도한 얼굴로 끄덕입니다.
 
[ DM ]:그 결정을 내리기 직전에 샤나이라의 마음에 재고의 기회를 줄만한 일이 벌어질 겁니다
 
샤나이라:딱, 발을 멈추고 그 일을 지켜보죠
 
키호테:그리고 샤나를 붙잡기 전에 멈추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주시합니다.
 
[ DM ]:골렘이 해골기사를 향해 내려친 검을 기사가 막아내자, 마치 고위 마법사가 시전한 화염구가 폭발하는 것 같은 충격파가 터져나와 멀리 떨어진 언덕의 풀을 흔듭니다
해골기사의 무릎까지 땅에 파묻힐 정도의 충격이 내려찍혔음에도 해골기사는 멈추지 않고
되려 골렘을 향해 번들거리는 광택이 감도는 검은 샴쉬르를 휘둘러 반격하기 시작해요
평범한 무기로는 흠집조차 가지 않을 강철 골렘의 동체에 해골기사가 휘두른 검이 깊은 검상을 남기며
두 괴물의 무기가 격렬하게 교차하기 시작합니다
 
샤나이라:충격파가 일으키는 바람에 그림자망토와 흰 머리칼이 휘날립니다.
"읏...이건."
 
리건:"허어..." 상상 이상의 전투에, 뭐라 할 말을 찾지 못하고 몸이 굳습니다.
 
[ DM ]:불과 2분도 지나지 않았으멩도 불구하고 두 괴물의 충돌이 숲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나무가 칼에 잘려 쓰러지고, 대지가 갈라지는 격전이 이어져요
 
키호테:"크윽." 충격파로 흩날리는 먼지에 눈을 뜨며 보기 힘든데도
 
[ DM ]:하지만 해골기사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강철골렘의 위용은 압도적인 것이었습니다
점점 해골기사의 갑옷이 찌그러지는 횟수가 늘어나더니
이윽고 해골기사가 골렘의 검을 막아내는 순간 검은 방패가 깨지며 해골의 팔이 잘려 날아갑니다
 
키호테:쫓아서 쳐다보면서, 침을 삼켰습니다.
 
샤나이라:"...!" 이젠 참지 못하고 달려나갑니다.
"이게 마지막 기회!"
 
리건:"승부가 곧 결정되겠군...어, 어엇?!"
 
키호테:붙잡지 못하면
따라갑니다
 
리건:제 머리를 팍 치곤, 뒤따라서 갑니다. 하지만 멀찍히서 모습을 보이진 않을 겁니다.
 
샤나이라:2기 모두 격렬한 전투 후 상처가 늘어났는데 여기서 해골의 기사가 패배하면 골렘은 노마크상태로 남게됩니다
아직 기사가 멀쩡할 때 골렘을 처치해야 승률이 오를거라고 판단하죠
 
키호테:샤나의 판단은 알 수 있었으나 방금 전의 그 충격파를 보고도 그런 용기가 나오는 것에 속으로 혀를 내두르죠.
 
[ DM ]:좋아요
샤나가 선두에서 달리고, 그 뒤를 키호테와 리건이 따라 달리자
남겨지지 않게 이리나도 황급히 여러분을 뒤따라 골렘쪽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샤나이라가 막 전장에 도착한 순간
골렘이 가한 최후의 일격이 해골기사의 머리부터 박살내며 내려찍히고
 
키호테:키호테는 마법을 날려 막으려 합니다
 
[ DM ]:해골기사의 최후의 발악이 골렘의 목덜미에 꽂히며 깊은 상처를 새깁니다
 
키호테:팔에 마법을 날려서 공격이 빗나가게 할 수 없을까요
 
[ DM ]:해골기사는 쓰러졌지만, 골렘은 만신창이를 넘어서 너덜너덜한 상태에요
아뇨, 해골기사를 돕는 건 거리가 멀어서 불가능합니다
 
샤나이라:촤아악, 발을 길게끌며 달려온 가속의 반동을 멈추고
만신창이의 골렘을 바라보며 자세를 잡습니다
 
키호테:(120ft 밖이었군요 알겠습니다
 
샤나이라:"...늦었군요. 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리건:"조금 늦어버렸군. 그래도... 제,제법... 아니. "
 
키호테:"그래도 리건님의 수는 유효했습니다."
 
리건:가까이 갈수록 선명한 골렘의 위용에 말이 바뀌죠.
 
[ DM ]:전장의 배치는 자유롭게 해주세요
 
샤나이라:
9
우선권 (3)
 
리건:
21
우선권 (3)
 
키호테:
12
우선권 (0)
 
:
이전 차례 종료.
다음 차례 시작!
 
EOT ⇨
 
이전 차례 종료.
다음 차례 시작!
 
EOT ⇨
쿠 키
 
이전 차례 종료.
다음 차례 시작!
 
EOT ⇨
부리또
 
 
[ DM ]:리건님부터, 전투를 시작하시죠!
 
리건:그럼, 뒤따라 온 포레에게 명령을 내리죠.
 
[ DM ]:그리고 리건이 내린 명령은....
 
====================================================================
 
다음 이 시간에....
 
[ DM ]:수고하셨습니다~!
 
쿠 키:수고하셨습니다!
 
파이:수고 많으셨습니다!
 
부리또:수고하셨습니다!
 
쿠 키:이제 좀 큰물에서 싸우는군요
 
부리또:정말 끝내줬다는 말뿐..
전투는 못들어갔는데, 타로점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 DM ]:여러분이 엄청난 지략을 짜내셔서 놀랐습니다
 
부리또:
ㅋㅋㅋㅋ
 
쿠 키:
 
파이:무님이죠
 
부리또:앞으로도 기대해주십쇼
 
쿠 키:부리또님의
혜안
 
파이:다크소울의 힘으로
 
쿠 키:다크소울 유저는 달라도 다르군요
 
[ DM ]:설마 여기서 강철 골렘을 상대로 그런 판단을?! 하고...
 
부리또:저 이런 짬은 좀 자신있어요
 
쿠 키:맞아요
다른 캠페인에서도
어떻게 꾸역꾸역
살아남으시더라구요
 
[ DM ]:저는 여러분이 모두 저 무시무시한 괴물을 상대로 도망칠 줄 알았는데...
 
파이:대단하신 것...........
 
부리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M ]:이것이 클라스 라는 것이군요
 
파이:덕분에 유리한 상황에서 무척 재밌었어요 아 근데 피드백이 있는데 해도 될까요 ㅠ 까먹을 거 같아서...
 
부리또:기다려라 백작님 푸흐흐하흐
아 좋아요
 
[ DM ]:네네, 해주셔요
 
부리또:PL을 향한 피드백도 다 너무 좋습니다
 
쿠 키:네넵
 
부리또:(달달달달)
 
쿠 키:후후 저는 당당합니다 (사시나무처럼 떱니다)
 
[ DM ]:없으면 아쉽죠(하지만 있으면 무섭다)
 
파이:아까 키호테가 이올라움에 접하게 된 바람에
샤나랑 단둘이 상황이 진행되었을 때 좀
아쉬었어요......
리건이 빠지게 되는데 전달하기도 어렵고
그냥 이올라움님의 위엄으로
리건도 목소리가 들렸으면
 
부리또:아~
 
[ DM ]:아... 그 부분 말씀이시군요
 
파이: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 DM ]:그건 사실 제 묘사가 실수가 있었습니다
 
쿠 키:어머나
 
[ DM ]:솔직하게 고백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이올라움이 말을 거는 대상=목소리의 진원지처럼
키호테한테 말을 걸고, 그 목소리를 샤나이라랑 리건도 듣는다~ 같은 느낌으로 생각을 했는데
묘사를 이상하게 해버렸어요
 
부리또:
 
쿠 키:본래는 셋 모두에게 들려줄 예정이었군요
 
[ DM ]:그래도 그 상황에서 그걸 말하기가 그래서 그냥 밀고 갔는데
으음 역시 그때 말씀을 드렸으면 좀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부리또:저는 그게 키호테의 주문으로 키호테가
 
파이:갑자기 묘사를 고쳐서 출력하다보면 그러실 수 있지요
 
부리또:본래 샤나에게만 들릴 목소리에 접근하게 된거라고 보여서
 
[ DM ]:다음부턴 그런 실수가 있다면 재빨리 말씀 드리겠습니다
 
부리또:하지만
 
파이:다행히 의도가 그러셨다면 다음부터는 리건도 들을 수 있는 것으로(와쿠와쿠 기대하는 중
 
부리또:저는 오히려 못들어서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ㅋㅋ
 
쿠 키:저도 부리또님처럼 해석해서
거기서 키호테가 다가가서
개입했기에
 
파이:(왜죠 히히
 
쿠 키:들을수있었다고 여겼어요
 
부리또:왜냐면, 리건은 그런 것에 접촉할 수록 약해지는 성격이었거든요.
 
파이:그런 해석도 좋네요(꾸닥
 
[ DM ]:네, 저는 사실 저걸 일부러 키호테한테 말 건다는 상황 자체가 샤나이라한테는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거 같아서
 
부리또:오히려 샤나에게 어려움을 느끼고.
일행에서 본래 제가 하던 포지션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니.
 
[ DM ]:그렇게 하면서 샤나이라한테 어떤... 나름의 충격? 같은 것도 주고 동시에 리건이랑 키호테 모두에게 샤나이라가 품은 이올라움에 대한 것을 흘리려고 햇는데...
 
파이:아 감당하기 어려워지는군요... 그럼 제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스터의 의도는 잘 전해진 것 같은게
 
부리또:아아 하지만 이런 피드백 좋아요.
 
쿠 키:그런데 확실히
 
파이:샤나랑 좀 관계가향상된 느낌이
 
쿠 키:예전부터 리건의 포지션이 고정화되는건 저도 살짝 아쉬운 부분이었기에
 
파이:들었어요.........
 
부리또:뭣보다 리건의 컨셉이 네크로맨서나 종교적, 마법적인 것과는 좀
접점이 적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쿠 키:어떤식으로든 리건만의 드라마가 다른 캐릭터에게 확장되길 바라고있어요
 
파이:그러셨군요(꾸다닥
 
[ DM ]:네... 그래서 개인적인 희망은
리건의 저 네크로맨시에 샤나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올라움이 잘 말을 해봐야겠구나... 싶습니다
 
부리또:
 
파이:(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부리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 키:사실 이올라움이 말걸기전에
이미
그 소환술 이후
 
파이:사실 키호테도
 
쿠 키:따라다니고있습니다
 
파이:이미.....
 
[ DM ]:오오
 
부리또:전 이 포지션 상당히 좋아하는데
 
[ DM ]:잘 됐습니다
 
부리또:혹시 약간 겉돌고 있는 느낌이 있나요?
 
쿠 키:다만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그-
굳이 이올라움이나
흑마법이나
그런 사건없이
리건 자신의 이야기가 있잖아요?
 
부리또:그렇죠
 
[ DM ]:그럼 이제 리건님이랑 전에 얘기했던 그것과 관련된 떡밥을 슬슬 활용해도 될 거 같아요
 
파이:겉돌진 않지만 그냥 리건의 스토리에 좀더... 치대고 싶은거죠
 
부리또:에헷
헤헤헤헤헤헤헷
 
쿠 키:네 리건의 스토리가
 
파이:그것?!
 
쿠 키:다른 파티원들을
휘감기시작하는 타이밍이
 
부리또:들켜버렸나
 
파이:(기대됨
 
쿠 키: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 DM ]:음음 그렇군요
 
부리또:좋아요. 그럼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만.. ㅋㅋㅋ
 
[ DM ]:다른 캐릭터와의 접점에서 시작되는게 아니라
 
부리또:해두죠.
 
[ DM ]:리건만의 오리지널한 그것이
파티에게 스며드는 그런 방향의
 
파이:정확히 그것입니다
 
쿠 키:바로 그렇습니다
 
[ DM ]:그거라면 또 기가 막힌게 있죠
 
부리또:하핫
 
파이:
리건의 특별한
그분도 궁금하구요
오늘 거기서 그걸 물어볼 줄은 정말 몰라서
 
[ DM ]:그건 저도 많이 궁금하네요
 
부리또:그하하핫
 
파이:키호테는 양쪽에게 다 충격받았습니다
 
쿠 키:샤나이라는 개그씬일 뿐이었습니다
 
[ DM ]:알고보면 리건의 특별한 그분 샤나이라, 막이래
 
쿠 키:큰 의미느 없
 
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리또:
딸기요정
 
[ DM ]:키호테일지도 몰라요
 
파이:그건 가능성이 없죠
 
부리또:광인기사
 
파이:0이죠
 
쿠 키:샤나이라의 연애관념은 드로우의 그것이라
 
부리또:연애가 아니라
 
쿠 키:키호테를 불행하게 할거같은데요...!
 
[ DM ]:하지만 오늘 그 연애점에서 마스터의 진심을 담았습니다
 
부리또:그거 주종관념이죠
 
쿠 키:
 
[ DM ]:키호테는 가망이 없어요....
 
파이:마스터의 진심<
........
 
부리또:
 
파이:알고 있는데
 
부리또:ㅋㅋㅋㅋㅋㅋ
 
파이:몇번을 말해주는거죠?
 
부리또:냉혹하다
아 그러고보니 그때 타로점
 
쿠 키:현실은...너무나도 차갑다
 
부리또:궁금한게..
 
파이:이제 키호테 20골드 오르겠다고요
순살되어서
 
[ DM ]:ㅠㅠ
네네
 
부리또:마스터 정말로 타로점 치시는 취미가
있는지
궁금했어요 ㅋㅋㅋ
너무 리얼해서
 
파이:맞아요 분위기 기막히게 잡으셔서
 
부리또:그때 노래도 정말 좋았고 말이죠.
 
[ DM ]:제 점을 봐달라는 땡깡은 많이 피는데 제가 봐주진 않습니다
 
파이:박수 치며 구경했어요는
ㅋㅋㅋㅋㅋㅋㅋ
 
부리또:와~
 
파이:그런데 200%해주셨다~!
 
쿠 키:네버엔딩님은 신이에요!
(박수
 
파이:갓마스타!
 
[ DM ]:참고로 그때의 곡은 Star Sky라는 전통의 쩌는 분위기 조성용 곡입니다
 
부리또:햐 정말 너무 재밌었어요
그 분위기 좋았고
그때 양피지 내용은
좀 꺼내기 민망해서
귓말로만 보냈는데 공개해주셔도 좋은..
 
[ DM ]:네네 공개를 할까 싶었는데 귓말로만 주신 의미가 있겠지 싶어서 숨겨놓고 있었습니다
 
쿠 키:
이의잇습니다
 
부리또:별 의미는 없었고 ㅋㅋㅋ
 
파이:
스토리로
보여주세요
 
부리또:즉석에서 좀 짠거라
 
[ DM ]:어떤 이의이신가요
 
부리또:
 
쿠 키:역시 파이님
제 마음을
정확하게 읽었군요
 
파이:묵혀뒀다가 다 잊었을 때 짜잔하고 등장시켜달라
(하이파이브
 
쿠 키:(짝
 
부리또:
 
파이:이게 바로 또 묘미죠
 
[ DM ]:...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부탁을 받은 기분
 
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M ]:이걸 스토리로 풀...어...?
 
부리또:oO(진짜 어려운 부탁인것같아요 그거)
 
파이:제일 어려운 부탁이라니 왜 그러시죠
 
부리또:그게..
 
파이:아니 그냥 또 무희를 만나게되면
 
부리또:그럴만한 게
아니에요.. ㅋㅋ ㅋㅋㅋ
 
파이:다른 무희가 들려주어도?
 
쿠 키:저는
 
파이:안되는 이야기인 것인가
 
쿠 키:마스터를 신뢰하기에
정 안되면
엔딩때 석양을 향해 걸어가는 PC들이
잠시 앉은 자리에서
들려온다고 하면서
끝나는것도
 
쿠 키:괜찮으니까요
 
파이:그것도 좋아요
 
[ DM ]:당했다 젠장!
이런 말을 들으면 준비를 할 수밖에 없잖아!
 
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리또:조금 덧붙이면
 
파이:당했다 젠장 너무 마스터의 진심이 느껴져요
 
부리또:제가 리건을 플레이하면서 잡았던 개인 컨셉이
'이야기꾼'이었어서
아마 종종.. 그런 것들을 쓸...것같은데..
그래서 양피지를 많이 산거였거든요.
 
쿠 키:짧휴 긴휴때
보여주시면
 
파이:[SYSTEM] 마스터는 종종 일거리를 수주하게 됩니다.
 
쿠 키:기쁠거같아요
 
파이:멋진 퀘스트
 
부리또:물론 좋죠~ 저도 시험적으로 해본거라..
 
쿠 키:아직 우리가 파티원이 아니라서 못보는건가!?
 
파이:ㅇ ㅏ
 
부리또:ㅇㄴ
 
[ DM ]:아...
그런 비밀이?
 
파이:깊은 깨달음을..........
 
부리또:ㅇㄴ
 
파이:받아버렸어요.......
 
[ DM ]:아녜요 생각해보니
 
부리또:흡... 입술을 깨문다
 
파이:근데 리건 친밀도 어떻게 올리죠
 
[ DM ]:샤나이라만 파티원이 아닌 거지 리건이랑 키호테는 파티원이 맞습니다
 
파이: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거 같아요
?
 
쿠 키:
 
부리또:에?
반대아니에요?
 
파이:무슨 말씀을?
 
[ DM ]:어깨 주물주물로 실패한 판정을 성공으로 바꿨잖아요
 
부리또:샤나랑 리건이 파티원이고
 
쿠 키:그건 맞군요
 
파이:샤나와 리건이 파티원이고 키호테가
아닌거죠
 
부리또:키호테가 아닌 줄알았는데
 
파이:그거 파티원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쿠 키:사실
 
[ DM ]:아니에요 잘 보시면 전제가
 
파이:우군이라고해도
키호테가 우군이라고 생각하는
(급기야
 
쿠 키:두분께서 이올라움의 사도로 전락하시면
저도 도울수있어요
 
[ DM ]:"우군" 이에요
 
파이:키호테의 관점 아니냐고요
 
쿠 키:
동료 지원 Group Assistance
기타: 네서릴의 현인신 이올라움
이올라움의 사도는 긴 휴식마다 한 번, 자신과 우군인 이올라움의 사도 캐릭터가 수행하는 판정에 이점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이때, 이점을 더해주려는 캐릭터를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하며, 어떤 식으로 그 캐릭터의 행동을 돕는지 묘사해야 합니다.
어서
 
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 키:이올라움 믿으세요
 
부리또:하이고
 
파이:가능하겠냐고요
 
[ DM ]:이올라움님이 전합니다
 
부리또:개그센스가 끝내주시긴하지만
 
파이:일메이터 처돌이라 타로도 안보고
 
쿠 키:워락 멀클
 
파이:나가려고 하는데요
 
그만둬
 
파이:ㅋㅋㅋㅋㅋㅋㅋㅋ
 
쿠 키:팔라딘-워락이라는
 
부리또:
 
쿠 키:끔찍한
 
부리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이올라움님이
 
부리또:팔라딘 워락 ㅋㅋㅋㅋ
 
파이:강력하게 거부하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리또:혼종 중의 혼종이다
진짜
 
파이:저건 키호테가
싫은거죠
 
[ DM ]:샤나이라가 이올라움의 쉼터에 팔라딘을 풀었다!
 
파이:이올라움님의 진심어린 거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리또:샤나가 이올라움님에게 달콤한 간식을 드린다
 
쿠 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아 너무 배아파요
달콤한 간식을 드린다
 
쿠 키:다음주엔
 
파이:완전 우리 파티 밈이 되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M ]:다음주라고 하니 생각났지만
 
쿠 키:저 깡통을 신나게 두들길 일이 남았군요
 
[ DM ]:아시다시피 다음주 목요일은 설날 전날입니다
 
부리또:
 
[ DM ]:여러분 일정 괜찮으십니까?
 
부리또:잠깐만요.
 
쿠 키:문제없습니다
 
파이:저는 괜찮습니다 갑자기 일이 터지지 않는한......
 
[ DM ]:코로나 때문에 아마 대이동은 잘 없을 거 같긴 한데, 혹시 모르니까요
 
부리또:음.... 아직은 확정을 짓기가 어려운데. 일단 기존 시간에서 보다
늦게 시작을 부탁드릴 수는 있을 것 같아요.
 
[ DM ]:물론 괜찮습니다
 
쿠 키:그 경우 늦게 끝나게 되려나요?
 
부리또:당일날 가서 말씀 드려도 될까요
 
[ DM ]:스케쥴 확인 되시면 말씀해주세요
 
부리또:좋아요
 
파이:늦게 끝날 수 있나요(두근
 
[ DM ]:저야 늦게 끝나도 괜찮은데 여러분이 안 괜찮지 않으신가요?
 
쿠 키:그것도 당일가봐야 알것 같긴한데
 
파이:저는.
늘 세션이
 
부리또:저도 늦게 끝나는 건 괜찮습니다.
 
파이:ㄷ ㅓ 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플레이어입니다......
 
쿠 키:저도 새벽 2시까진 멀쩡합니다
 
부리또:설날은 밤새고 보내도 되니까
 
파이:단지 마스터가 힘드실까봐
 
쿠 키:평소라면 힘들지만요<
 
파이:못조를뿐임
 
[ DM ]:평소라면 힘들지만 연휴면 가능하죠
 
부리또:이열
 
파이:와!!!!!!!!!!!
저 너무 좋아요
 
쿠 키:제가 기억하는 최고기록은
14시간이었는데
 
부리또:저는 12시간이요
 
쿠 키:마스터는 그걸 뛰어넘어주리라 믿으미ㅕ
 
[ DM ]:저는 8시에 세션을 시작해서 다음날 6시에 끝내본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12시간 14시간을 보니 한없이 작아지네요.....
 
파이:저도 14시간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리또:oO(켠김에 왕까지?)
 
[ DM ]:부러운 강철체력들....
 
쿠 키:10시간도 상당하죠
솔직히 두번다시 못합니다<<
 
부리또:저도 지금은 12시간 하라고 하면
못합니다... ㅋ
 
[ DM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흥하겠습니다
 
부리또:특히 디앤디는 유독 에너지 소비가 크니까
 
파이:핫 무리하진 마시기(어꺠주물
 
[ DM ]:근데 사실 강철 골렘은 쓰러뜨리면 키호테만 좋은 거 아닌가요?
 
파이:맞아요 댼디는 이것저것 생각할게 많
왜죠
 
쿠 키:DND는 이상하게 에너지소비가 큰 편에 드는거 같네요
 
부리또:그냥 이런 잡담 나누는 것도좋고
그쵸
 
쿠 키:왤까
보통 다들 COC나
인세인가면
 
파이:아까 샤나는 적 하나 미리 줄여놓아서 좋다고 했는데
 
쿠 키:활발하게 잡담방이 터지는데
 
[ DM ]:저 깡통 덩어리 리건이랑 샤나가 어디다가 쓰겠어요 키호테 플레이트로 바뀌고 마는거지...
 
파이:아마 전투로 이것저것 쓸 수 있는 걸 생각하느라
기력을 소모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 키:과연..
 
부리또:깡통에 스트라드의 인장이 있었던것같아서
 
파이:그치만
 
[ DM ]:아무래도 그렇긴 하죠
 
파이:키호테는.......
 
부리또:COC나 인세인.. 곰곰
 
파이:돈이 없어서
이렇게 갑옷을 얻는게
 
부리또:데이터룰이라기엔 직관적이죠.
 
파이:나중에 파티의 전력에
도움이 될거라
(급기야
 
쿠 키:인장위에
꽃단장하면 되지요
 
[ DM ]:아무래도 D&D는 일단... 이유는 모르겠지만 보고 있다보면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잡담이 잘 안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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